우럭씨 빵집 투어


 

성심당


 

대전 광역시 은행동 빵집

튀김 소보로 (팥/ 고구마)

부추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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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빵집 '성심당' 어렸을 적부터 많이 들어봤다. 대전에 올 일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사먹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못사먹었던 성심당 부추빵과 튀김소보로 - ! 마침 은행동 나갈 일이 생겨 성심당에 가보기로 했다.

 

은행동에 위치한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 생각보다 컸다. 1층은 빵집 2층은 빵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성심당 빙수 파는 가게, 케익 부티끄 등이 근처에 있었다.

 

 

 

줄 서서 빵을 고르고 줄 서서 계산을 한다는 곳. 평일 저녁 시간대에 갔는데 줄까지는 아니어도 빵집 내부에는 손님들로 북적북적했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오빠는 오히려 성심당을 처음 방문해봤다고 ㄷㄷ 외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가장 유명한 성심당 튀김소보로 : ) 이거 먹어보고 싶었다. 안에 팥이 든게 있고 고구마가 든게 있는데 둘 다 맛이 궁금하니 둘다 먹어보기로 ~

 

그리고 또 다른 성심당의 시그니처 메뉴 "부추빵" 빵안에 부추랑 계란이 들어간 소가 있다. 이것도 궁금했던 것이어서 구입!

튀김소보로는 미리 포장되어 이렇게 세트로도 팔고 있었다. 오빠가 박스채로 있는 튀김소보로를 사자고 했는데 둘이서는 다 못먹을 것으로 판단되어 고구마, 팥 하나씩만 샀다.

 

 

이외 성심당의 다양한 빵들

오른쪽 아래에 있는게 우유 고로케인데 빵가루 대신 포스트를 묻혀 튀긴 것 같았다. 고로케를 좋아하는 오빠가 한번 먹어보고 싶다며 집어 들었다.

이건 주먹밥 튀김? 김치주먹밥을 튀긴 것 같은데..........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별로라고 해서 굳이 구입 안함. 그리고 우린 빵을 사고 밥을 먹으러 가야했어서 구입 안함ㅋㅋㅋ 한번 맛보고 싶긴 했는뎅



튀김소보로, 부추빵, 우유 고로케만 사서 나왔다.

 

튀김소보로 고구마 -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성심당의 명성처럼 엄청나게 특별한 맛을 기대하기 보다는 그저 맛있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먹으면 될 듯.

안에는 고구마가 들어있다. 팥이 든 거랑 고구마 든 거 둘다 먹어봤는데 원래 팥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나는 고구마 든게 더 맛있었다.

 

우유 고로케 -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데 빵도 쫀득하고 맛있음. 크림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부추빵 - 딱 생각했던 그 정도의 맛. 부추 소가 들어있는 빵이다.

 

 

 

 

 

대전 빵집 성심당 본점 위치

 

 

 

튀김 소보로나 부추빵 등은 천오백원 정도씩 - 대전에 간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사먹어볼 만하다. 나중에는 성심당 케익 부띠크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땅 - !



 

 

우럭씨 외식


유가네 닭갈비


대전 광역시 은행동 

#얼마만의 외식이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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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석봉이를 애견호텔에 맡겼다. 덕분에 오빠와 나에게 생긴 자유시간. 석봉이 분리불안때문에 몇주 동안 외식을 한번도 못했었다. 일단 석봉이를 맡기고 대전 은행동으로 갔다.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것을 먹자! 싶었는데 유가네 닭갈비 보고 그냥 못지나침........ 얼마만에 보는 유가네 닭갈비냐....ㅋㅋㅋ 대전 명물 이런거 필요없고 일단 닭갈비를 먹어보자 하고 들어가게 된 유가네 닭갈비 :)



유가네 닭갈비 메뉴와 가격


메뉴와 가격표 


대전 은행동 지점은 더 저렴한가? 서울에서 먹을 때보다 느낌상 더 저렴한 것 같다. 일단 유가네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고 나중에 볶음밥을 볶기로 했다. 차를 가져온 오빠는 맥주를 못 마시는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기본 세팅


치킨무가 없당. 서울에서는 반찬이 셀프였는데 은행동에서는 모자란 반찬은 직원에게 말하면 가져다 주신다.




헉 비주얼 퍽발


사리를 1도 추가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닭갈비 먹고 성심당 빵 사먹으려고 ㅋㅋㅋ  우리 테이블에서 볶아주지 않고 다른 테이블에서 다 볶아서 그대로 가져다 주셨다. 넘나 편리한 것!!



아 양념이 넘 맛있어 ㅠㅠ 춘천에서도 닭갈비를 먹어보고 서울이나 지방 다른 곳에서도 닭갈비를 먹어봤는데 나는 유가네 닭갈비가 제일 맛있더라. 자극적인 소스 ㅋㅋㅋㅋㅋ 뭔가 담백한 것보다는 이런게 좋다. 



닭갈비를 먹고 조금 남긴 후 밥을 하나 볶았다. 밥도 고슬고슬 맛있어............. 임신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맛있는건지 요즘 다 맛있긴 한데 유독 맛있게 먹었다 더.



밥까지 볶고 물을 한잔 마시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위치는 요기




그리고 대전 은행동 성심당에 들러서 부추빵과 튀김소보로를 샀다. 이건 아직 안먹어 봐서 먹어보고 포스팅 할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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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간에 유가네 닭갈비는 마시땅




가을이 기록


임신 30주


태아 입체 초음파

주수 사진 ::  주수놀이

임신 소양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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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0주다. 언제 앞자리가 3이 되나 싶었는데 벌써 30주 - ! 임신 8개월이 되면서 한달에 한번이던 산부인과 정기검진은 2주에 한번으로 바뀌었다. 28주 차에 태아 입체 초음파를 처음 봤는데 가을이가 손으로 자꾸 얼굴을 가려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 검진때 말하면 다시 입체초음파를 봐주신다고 했었다. 서울에서 산부인과를 다니다가 대전에 내려와서 다른 산부인과를 갔는데 거기에서 입체 초음파를 다시 봤다. 코가 높았던 가을이는 콧대가 사라졌다 ㅋㅋㅋ  아, 그리고 좋은소식. 임신성 소양증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넘나 힘들었었는데 약을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나을 때가 되서 괜찮아진건지 흉터 빼고 두드러기는 거의 다 들어갔다. 가끔 가려우면 살짝 긁고 알로에 수딩젤 바르면 금방 괜찮아진다. 잠도 새벽에 화장실 한번 갈 때 빼고는 잘 자고. 무엇보다 안가려우니 살 것 같다.



임신 8개월 :: 30주 배크기 :: 주수사진


일주일에 한번씩 신랑이 찍어주는 주수사진. 이제 몇번 남지 않았다 -  !


주수사진 찍을 때 맨날 머리를 질끈 묶고 찍어서 이번에는 한번 풀어봤다. 깨님이 같아서 실패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묶고 찍는게 나은 듯 :) 그냥 사진 번외편으로 남겨놓았다. 


임신 30주 태아 입체 초음파 사진




30주 정기검진때 찍은 입체초음파가 왼쪽 사진이다. 28주에 찍은 사진이 오른쪽 사진인데... 28주 초음파 사진 보고 "와... 가을이 콧대 대박이네" 라고 했었는데 30주 사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대가 실종되었다며 ㅋㅋㅋㅋㅋ 울 가을이는 볼살이 통통하고 입술이 두꺼운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따로 스튜디오에 가서 만삭사진을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집에서 혹은 여행가서 소소하게 가을이를 품고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계획이다. 약간은 서투르고 사진이 어설퍼도 그게 더 나중에 추억이 될 것 같기때문! 무엇보다 사진에도 마음이 들어가니 나중에 가을이가 사진을 보았을 때 더 좋아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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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 30주가 되니 소화가 잘 안되는 듯 하다. 배가 많이 나와서 하늘을 보고 똑바로 눕기가 힘들고 새벽에 화장실을 몇번 간다. 그래도 소양증이 많이 좋아져서 살맛 나는 요즘이다 - !




우럭씨 대전 카페


팡시온


대전 대청호 대청댐 애견 동반 가능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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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오고 분리 불안이 생긴 석봉이때문에 집에만 갇혀 살던 요즘, 주말이 되니 어디라도 나가고 싶어서 애견 동반 가능한 대전 카페 검색 ㄱㄱ 대청호뷰의 멋진 카페를 발견했고 시어머니 모시고 함께 카페 '팡시온'으로 출발! 대청호에 위치해 있는 카페라 버스로 가기에는 무리고 자동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다. 남대전에서 15분정도 걸린 듯

팡시온 주차장

비오는 주말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요원도 2명이나 있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한 뒤 팡시온 카페로 -

 

 

 

실내 자리와 야외 자리가 있는데 애견을 동반한다면 야외에만 앉을 수 있다.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우리는 석봉이 덕에 밖에 앉음ㅋㅋㅋ 파라솔이 있지만 살짝 비가 들춘다.  어차피 석봉이 없었어도 실내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다.

 

우리 자리

 

제일 끝에 대청호가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거기는 파라솔도 훨씬 크고 좋아보였다. 그런데 비가 엄청 떨어짐 그래서 안쪽으로 다시 자리를 이동했다.

 

야외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기 위해 실내로 들어왔다.

 

대전 대청호 카페 팡시온 메뉴와 가격



 

브런치 메뉴가 있다. 살짝 출출하다던 오빠 - 오빠 몫으로 돈가스 샐러드 주문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 ) 음료 가격은 여느 카페와 비슷한 수준

 

 

 

야외 정원이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여름에다가 비까지 와서 자연의 색은 더 짙어졌다. 잔잔한 호수뷰가 멋짐 - !

 

 

저 개냥이는 팡시온에서 키우는 고양이 같았다. 사람들이 먹을 거를 많이 줘서인지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다니며 먹을 걸 달라고 울었다. 어느 순간 석봉이를 발견하고는 서로 대치중 ㅋㅋㅋ

 

 

울 석봉이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는 사람 구경하고 고양이 구경하고

 

우리가 주문한 돈까스 샐러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 돈까스 샐러드가 은근 맛있었다. 돈까스는 바삭하고 채소는 싱싱하고 소스는 갈릭 소스인 것 같은데 새콤달콤

 

 

아예 애견 카페라고 정의된 카페 외에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가 대전에 많은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그런지 더 좋았음 -  ! 그리고 무엇보다 대청호 뷰가 넘나리 좋아서 날씨 좋을 때 한번 더 가봐야겠다고 생각

 

 

시어머니가 찍어주신 사진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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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팡시온. 비가 와서 살짝 아쉬웠던 터라 이틀 만에 오늘 또 다녀왔다. 그런데 좋던 날씨가 우리가 가니 꾸리꾸리 해지더니 또 비옴 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을 내렸다. 역시 우리는 비를 몰고 다니는거야....

 

 

우럭씨 포장 음식


또봉이 통닭


또봉이치킨 메뉴 ::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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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광고. 또봉(엄지척) 하는 ㅋㅋㅋ 근처에 또봉이 통닭이 생겼길래 사먹어 봤다. 옛날통닭 느낌인 것 같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도 꽤 다양한 것 같았다. 또봉이통닭 2마리 미리 주문하고 가지러 갔다.

하림 닭은 사용하나보다. 초딩때 아빠가 시켜줬던 옛날통닭의 모습이다. 갈색 저 종이 봉지 - ! 예에에에전에 시장 통닭 사먹으면 저런 종이 봉지에 담아 줬는데 양도 많고 튀김 옷도 바삭바삭해서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어렸을 때 먹으니 더 맛있었던 듯 : )


또봉이통닭 가격와 메뉴이다. 가격은 저렴한 편 - ! 배달 가격과 홀 가격이 다르다. 미리 주문해 놓고 가지러 가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치킨은 후라이드가 진리인 것 같다. 또봉이에서도 기본으로 주문 !



큼직하게 튀겨진 통닭 




다리 먼저 잡고 소금에 찍어 냠냠 옛날 통닭 맛이다. 


양념파인 오빠는 소스에 푹 찍어 먹기



1인 1닭 했다. 살짝 버거울 뻔 했는데 오빠는 맥주가 있어서 가능했고 나는 임신해서 가능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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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기록


임신 29주


임신 8개월 배크기와 일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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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9주 배크기


주수 사진 찍던 배경이 바뀌었다. 보관 이사하는 동안 잠시 다른 곳에 머물면서 주수 사진은 빼먹지 않고 찍고 있는데 배경에 작은 무늬가 있다. 그래서 포샵으로 조금 지운다고 지웠는데 배경이 울었다. 임신 29주가 돼서 이제 임신 후반기에 오니 배도 더더 많이 나오고 가을이도 뱃속에서 잘 논다. 옆구리에서 태동이 느껴지는 동시에 반대편 옆구리에서도 느껴진다. 1kg가 넘은 가을이 :) 많이 컸나 보다.



임신 29주 :: 8개월 임산부 몸무게


임신 전 몸무게는 50kg

이번에 병원 갔을 때 재보니 57.5kg 정도 나온다.

이제부터가 진짜 몸무게가 늘어가는 시기인데 막달까지 얼마나 찔지 궁금하다

너무 방심하고 먹고 살찌면 임신 중독증 위험이 있다고해서 조금 자제하며 먹고 있다.




단호박죽


다행히 임신 소양증은 많이 괜찮아졌다. 인터넷으로 보고 임신 소양증에 좋다는 건 별걸 다 해봤는데 결국은 병원이더라. 약. 약 먹고 보습 충분히 하고 시간이 지나니 많이 가라앉았다. 지금은 폭풍우가 지나간 흉터만 남았다. 가끔 한 부분이 가려워 긁다보면 또 살짝 부어 오르지만 얼른 얼음 찜질 해주면 다시 들어간다. 임신성 소양증은 출산이 답이라고 하니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고 최대한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겠다.



얼마 전 석봉이와 갔던 대전 애견카페 "젠틀맨 커피팩토리" 광복절에 시댁 강아지인 하늘이도 데리고 석봉이랑 다녀왔다. 야외에서 신나게 뛰어놀게 해주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아쉽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 하늘이 표정이 밝아서 져아땅


대전에 오고나서 분리 불안이 생긴 석봉이. 덕분에 오빠와 나는 강제 징역살이 중이다. 집에만 있을 수 있다........ 외식도 한번 못해봤고 그냥 집에만 있어야 한다. 아니면 산책을 나가던가 ㅠㅠ  울 석봉이가 가을이 태어나면 집에만 있게 될 우리가 먼저 한번 겪어보고 답답함을 미리 느끼라고 배려를 해주는건지 ㅋㅋㅋㅋㅋㅋ  전주에 잠깐 갈 일이 있어 오빠랑 가려는데도 떼어놓질 못하니 이렇게 모시고 간다.


전주 신시가지에서 -


분리불안 석봉이도 데리고 가서 저녁 먹을 곳이 없었다. 애견 동반 음식점이 없는 듯 ㅠㅠ 그래서 테라스 있는 곳들 위주로 찾아보고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는데 위 가게에서 테라스에서 먹을 경우 애견동반 가능하다고 해서 선택 - !  치킨, 탕수육,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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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반기가 되면서 한달에 한번이던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2주에 한번으로 바뀌었다. 금방 금방 산부인과 가는 날이 돌아오는 느낌 :) 내일 가을이 보러 가는 날인데 28주차때 입체초음파를 제대로 못해서 입체 초음파를 다시 볼 예정이다. 얼마나 또 컸을지 기대 ♥



우럭씨 대전 나들이


젠틀맨 커피팩토리


애견카페 :: 애견 동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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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대전에 머무르게 됐다. 당연히 석봉이도 데려 왔는데 이 녀석이 그 전에는 없던 분리불안이 생겼다.....ㅠㅠ 너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 덕분에 대전에 온 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대전 구경은 커녕 집 밖에도 제대로 나가보지 못했다. 석봉이랑 산책만 가능... 그래서 주말만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대전 아니 어쩌면 거의 계룡시인 애견카페 "젠틀맨 커피팩토리"에 다녀왔다. 사실 금산 쪽 하늘 물빛정원에 젠틀맨 팩토리 2호점이 오픈했다는 포스팅을 보고 갔는데 문을 닫았단다. 불과 한달 전 포스팅이었는데... 그래서 1호점으로 다시 ㄱㄱ


차 타고 가는데 애견카페가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없나? 싶을 때 딱 보이는 대전 애견카페 젠틀맨 커피팩토리 - 


주차를 하고 애견카페 안으로 



실내, 실외 공간이 있는데 일단 더우니 실내로 들어왔다. 1인 입장료 8,000원음료값이 포함이다.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미숫가루라떼. 


그리고 강아지들은 들어가면 바로 매너벨트를 차야한다. 1개에 1,000원씩 (석봉이는 집에 갈 때까지 총 3개 삼ㅋㅋㅋ) 강아지들이 모두 매너벨트를 해서인지 애견카페 특유의 강아지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다. 


오빠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미숫가루 라떼는 내 것 - : )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돼서 오빠는 한번 더 리필해 마셨다.




그리고 석봉이 강아지 수제 케이크 

울 석봉이가 아침밥을 안먹고 나와서 수제 케이크 하나 주문. 가격은 3,000원 

처음에 수제 케이크 주문할 때 서비스로 주는 작은 쿠키 (?) 케익(?) 500원짜리 동전만 한데 그게 수제 케익인줄 알고 넘 비싸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역시는 역시 - 사진에 보이는게 3,000원짜리 강아지 수제케익


대전 애견카페 

울타리로 다 둘러져 있고, 잔디 깔린 공간이 2개나 있다. 은근 넓다 - ! 입추가 지나서인지 날씨가 살짝 흐려서인지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아서 울 석봉이도 잔디밭에서 꽤 뛰놀았다.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노는 두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디가 많이 길어서 석봉이 발이 푹푹 빠진다. 잔디 촉감이 좋은지 석봉이 표정도 한결 밝다.



제일 안쪽 잔디밭에서 바라본 대전 애견카페 젠틀맨 커피팩토리 전경 


둘이 대화하세여?ㅋㅋㅋ


잔디밭에서 신나게 놀고 지친 두 남자 - 실내에서 땀 좀 식히고 2층 수영장에 가보기로 했다. 

2층 수영장 이용은 처음 입장료로 무료인데 수건을 대여 비용 등은 있었다. 우리는 석봉이 샤워까지 시키기로 해서 1만원 추가함. kg수에 따라 비용이 다른 것 같은데 석봉이는 5kg이상 10kg 미만이라 만원



2층에 있는 애견 전용 수영장


여름에는 꼭 석봉이 데리고 애견펜션가서 수영 시켜줬는데 작년에는 못갔다. 넘 오랜만에 수영해서인지 석봉이가 살짝 무서워하는 것 같았음 ㅠㅠ 석봉이 표정을 보니 뭔가 두려운 눈빛이라 수영은 포기했다. 그냥 살짝 몸만 담그고 목욕만 ㅋㅋㅋㅋㅋㅋㅋㅋ으이그


2층 실내에 목욕실이 있다. 수건 1장과 샴푸, 린스, 드라이기가 포함된 가격 10kg 미만 석봉이는 만원


샴푸하고 드라이실로 넣었는데 이놈이 또 낑낑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분은 넘게 말려야하는데 너무 낑낑대서 3분만에 빼줬다. 결국 밖에서 드라이기 이용해서 손으로 말려드림ㅋㅋㅋㅋ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

아 넘나 힘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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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서로 공감했다.

우리 어디 일하러 다녀오는 길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 애견카페 젠틀맨 위치



강아지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이 있고, 울타리가 넓게 둘러져 있어서 석봉이 데리고 다니기 편했다. 실내 공간, 실외 공간 모두 넓고 좋았고 2층에는 애견 전용 수영장이 있고 목욕룸이 있어서 편리했다. 무엇보다 모든 강아지들이 매너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강아지 냄새가 안난 것이 굿 ! 조만간 시댁 강아지 하늘이도 데리고 석봉이랑 같이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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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입장료 16,000원(음료 포함)

강아지 매너벨트 3개 3,000원

강아지 수제 케이크 1개 3,000원

강아지 목욕(10kg 미만) 10,000원


총 ▶ 32,000원








우럭씨 요리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스파게티 맛있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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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나니 평소에는 땡기지도 않던 크림 스파게티가 넘나 땡긴다. 오빠가 까르보나라를 좋아해서 항상 오빠가 먹으러 가자고 말해야 먹으러 갔던 까르보나라.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도 항상 시판용 소스를 구입해서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왠지 더 꾸덕하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가타!!

 

 

재료 : 우유 , 생크림, 파르메산치즈(가루), 스파게티면, 베이컨, 마늘, 양파, 버섯 등

양념 :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 2인분 기준으로 우유와 생크림은 두컵씩. 1:1 비율이다. 파르메산 치즈가루는 4큰술, 미리 큰 볼에 소스 섞어 놓기

-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은 1T 넣고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뒤 스파게티 면을 넣어준다. 1인분이 동전 크기 정도 - !

-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마늘, 양파를 넣고 볶다가 베이컨, 버섯을 넣고 볶는다.

-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부어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준다.

-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 스파게티면이 다 익었으면(나는 8분 정도 익히는게 젤 좋더라) 소스에 투입해서 섞어준다.

- 계란 노른자를 얹어서 섞어 먹으면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계란 노른자를 하나 터뜨려 섞어 먹었다.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더 꾸덕한 것을 좋아한다면 생크림 비율을 늘리면 된다는 것!

 

사실 오빠한테 까르보나라 만들기 재료 적어주고 마트에서 사오라고 했는데 파르메산 치즈가루랑 파르메산 치즈 2가지를 모두 사왔다. 그래서 소스를 만들 때 파르메산 치즈를 사용했고, 마지막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렸다.

 

느끼한 걸 좋아한다면 파르메산 치즈가루 더 팍팍 뿌려 먹기 -

 

오빠는 내가 해준 크림 스파게티를 먹더니 지금까지 먹은 크림 스파게티 중 제일 맛있다고 했다. 진심이든 빈말이든 기분은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자꾸 뭘 만들어 줌ㅋㅋㅋㅋㅋㅋㅋ



 

생크림은 작은거 사서 한번에 다 썼고 나머지 재료들이 꽤 많이 남았다. 조만간 또 크림 파스타 만들어 먹을 듯!

그리고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 없을 것 같다. 이사가면 친구들 불러서 해먹어야디 - !!

 

 

 

 

우럭씨


과일 예쁘게 담기


과일 플레이팅 (feat.시아버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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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이사 때문에 시댁 근처 지방에 잠시 내려와 있다. 지방에 내려와 있는 동안 일 끝나고 시아버지께서 꼭 집에 들리셔서 먹을 것을 한아름 안겨주시고 가신다. 울 며느리 먹으라며 딱딱 복숭아를 한상자 크게 가져다 주시더니 복숭아가 떨어지기도 전에 토마토 크게 3봉지, 포도 크게 2봉지, 수박 한통 가져다 주셨다. 모두 큰아버님 과수원에서 직접 따 오신 것 ♥

 

뭐 먹고 싶은거 있으면 다~ 말하라는 시아부지 ㅠ.ㅠ 아이스크림도 냉동실에 꽉꽉 채워주시고 기력 보충해야 한다며 고기도 듬뿍 사다 주셨다. 냉장고에 과일이 너무 많다. 아침마다 오후마다 한접시씩 먹어 치우는 과일 :) 이왕 먹는 김에 플레이팅해서 예쁘게 담아 먹고 있다.

 

수박 복숭아 포도 바나나 토마토

 

바나나 빼고는 직접 아버님께서 따다 주신 것 :) 서울에서 딱딱 복숭아 먹고 싶어서 사러 갔는데 말랑말랑한 것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에서 원 없이 먹고 있다. 수박은 작게 썰고 바나나는 송송 썰고 토마토 위에는 설탕 솔솔 뿌려 한접시에 플레이팅해서 먹기

 

과일 예쁘게 담기



 

과일 예쁘게 담는 법은 딱히 없는 것 같다. 걍 한접시에 알록알록 올리면 다 예쁨ㅋㅋㅋ 냉장고에 과일이 많아서 이렇게도 담아보고 저렇게도 담아보고 - 다음 번에는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동글동글하게 퍼서 샐러드 볼에 담아보고 싶다.

 

 

평소에 토마토는 즐겨먹지 않는데 막상 집에 있으면 잘 먹는다. 설탕 솔솔 뿌려서 먹으면 꾸르맛 - ! 홀토마토 만들어서 저녁에는 토마토 파스타를 해 볼 예정이다. 어제 까르보나라 소스를 직접 만들어 처음으로 까르보나라를 집에서 해먹어 봤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지금 자신감에 넘침  ㅋㅋ 시판 소스가 아닌 생토마토를 이용해서 파스타 만들기도 꼭 성공해야디



 

 

과일을 한 접시에 예쁘게 담아 먹으면 기분이 좋다. 달달한 과일 새콤한 과일 먹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데 모양도 예쁘게 먹으면 더 좋지 아니한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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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씨 가을이 기록


임신 28주


임신 후반기 8개월 진입

입체초음파

임신성 소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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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 입덧 언제 끝나나... 언제 안정기 되나... 언제 배 나오나... 했었는데 벌써 후반기 시작이다. 이번 산부인과 검진은 오빠도 나도 참 오래 기다렸다. 왜냐하면 가을이의 첫 입체초음파를 보는 날이기 때문!!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산부인과에 갔다.

임신 28주 배크기 :: 주수사진

 임신하기 전 보다 8kg이 쪘다. 의사쌤이 이제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금 더 적게 먹고 운동하라고 하셨다.


가을이 첫 입체초음파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입체초음파 :) 아 넘나 졸귀당  오빠랑 나랑 둘다 넘 귀여운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리 새끼니까 이렇게 예뿐거지??? 하면서 도치맘 도치파파 ㅋㅋㅋㅋㅋㅋ  그냥 신기하다. 내 뱃속에 이렇게 작은 생명체가 자라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눈 , 코, 입 다 사람같은 것도 신기하고 - 



가을이가 손으로 자꾸 얼굴을 가려서 입체초음파를 자세히 오랫동안 보지는 못했다. 순간 포착한 걸로 위에 초음파 사진 뽑음! 요즘 폭풍 태동 중인데 초음파 하는 중간에도 얼마나 움직여 대는지 ~ 



가을이는 지금 1.15kg로 1kg이 넘었다. 주수에 맞게 쑥쑥 잘 크고 있단다.


입체 초음파 좋다 -



초음파상으로는 코도 오똑하고 입술도 도톰한게 귀엽다. 내 얼굴은 1도 안보이고 거의 오빠 얼굴인 듯ㅋㅋㅋ 초음파 보는 사람마다 오빠랑 판박이라고 했다.


임신 후기 8개월 임산부 일상


이사 날짜가 안맞아 한달동안 지방에서 생활한다. 지금 지방 생활 4일차인데 울 석봉이가 적응을 조금 덜 했다. 집에 혼자 두고 잠깐 나가려고 해도 낑낑대고 뛰어대서 나는 강제 방콕행 - 오빠만 장보러 잠깐 나갔다 오고 둘이 나갈 일이 있으면 석봉이를 무조건 데리고 나가야 한다. 시부모님 오셔서 농장에 과일 따러 갈 때도 따라온 석봉이 ㅋㅋㅋ 에어컨 밖은 위험하니까 만삭 임산부랑 강아지 석봉이는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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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소양증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이번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갔을 때 결국 의사쌤이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저녁 먹고 한 알 먹는데 이게 먹으나 마나인 것 같았다. 그래서 어젯밤에 처음으로 안먹고 자봤는데 새벽 3시에 일어남........ 가려워서 잠을 못잔다. 그러니까 - 약을 먹어서 이게 낫는게 아니라 간지러움을 덜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잠은 그나마 잤었는데 약을 하루 안먹었더니 잠을 더 못잠................... 이제 한 알 남았는데, 약 오래 먹으면 안좋다해서 마지막 한알인데........ 두렵............ㅠㅠㅠㅠ



오늘 인터넷으로 알로에 수딩젤이랑 보습크림 듬뿍 주문했다. 내일 배송올텐데 듬뿍듬뿍 발라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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