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2017082420170826


휴가, 태교, 가족 여행

동문시장 :: 쇠소깍 :: 이호테우해변

경마장 :: 오겹살 :: 고기국수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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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휴가 겸  태교 여행 겸 가족 여행으로 떠난 제주도 - 몇년 만에 간 제주도는 훨씬 좋아졌다. 몇년 전에는 여행 내내 비가 왔어서 제주를 잘 못느끼고 갔을 수도 있고 사람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어딜가나 핫플에는 사람이 많은게 단점이지만 그래도 제주 특유의 여유로움은 남아 있었다.



첫째 날 저녁, 동문시장에 갔다. 제주 시장도 구경하고 해산물도 사려고 - 생각보다 큰 시장이고 먹을거리가 많았다. 한라봉 음료수라던지 돌하르방 빵이라던지 그리고 회나 뿔소라 등 해산물도 풍부. 우리는 여러가지 먹거리와 뿔소라를 사서 집에 가서 쪄먹었다.



이튿 날


숙소가 애월이라 제주 서쪽만 여행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서귀포 쪽으로 가게 되었다. 중문 쪽에 관광단지가 많기도 하고 쇠소깍도 들르려고 :) 점심 시간에 맞춰 쇠소깍에 도착했는데... 그 전부터 먹어 보고 싶었던 고기국수를 찾아 해맸다. 진짜 해맸다 ㅋㅋㅋ 국수의 전설 이라는 곳에 가서 보말국수, 비빔국수, 고기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은 쏘쏘. 면이 좀 뿔었다. 엄청 기대하고 먹을 만한 것은 아니고 그냥 제주에 왔으니 한번 먹어보자~ 라는 느낌으로 먹으면 될 듯.



 제주도 여행 쇠소깍 


쇠소깍 위치




여기가 쇠소깍이다. 뭔가 동남아 온 느낌 - 물 색이 옥색이다. 바다랑 연결되어 있는 곳인데 쇠소깍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예전에 왔을 때는 여기에서 카약을 탔었는데 안전상의 문제때문인건지 카약은 없어졌다. 대신 어떤 여성분 한분이 혼자 보드(?)를 타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좋아보였다. 부럽 - !




검은 모래 해변이랑 연결된 쇠소깍. 바람도 많이 불고 날은 엄!!!!!!청 덥고. 8월 말이었는데 땀이 땀이...


제주는 하늘이 예쁘다.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제주도 경마장에 왔다. 광명에서 경륜장은 가봤는데 경마장은 처음이라 설리설리 - 뭐, 역시나 돈은 못 땄지만 그냥 보는 재미 



제주도 여행 왔으니 흑돼지 오겹살을 먹어 주규유 - 그렇게 제주도 이튿 날도 끝 !




2시 대한항공 비행기 였던가 ?  오전 비행기를 타셔야 하는 시부모님을 먼저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우리는 공항 근처인 이호테우 해변으로 갔다. 그런데 철인 3종 경기를 한다고 못들어가게 하심 ㅠㅠ 이호테우 바로 근처 드라이브를 하는데 말들이 풀어져 있어 구경했다 : )



사진도 찍고 ( 온도니에 불나유)



시간을 떼우다 렌트카 반납하고 제주 국제 공항으로 - 



대한항공 타고 떠난 31주 임산부 태교여행은 여기서 끝 -



아, 제주도에서 청주까지 오는데 비행기가 낮게 날다 보니 쩌~~~아래 마을들이 한눈에 보였다. 마치 버스타고 창가에 앉아 밖을 구경하며 오듯이 비행기 타고 창밖을 구경하며 여긴 어디쯤일꺼야 하다보니 금방 도착했다. 뱅기 타는 것도 잼쓰 잼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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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 태어나면

한동안 여행은 없겠지.


가을이 돌 지나고 말 귀 알아 들을 때 쯤

제주도 한번 같이 가고 싶당!




우럭씨 주말 나들이


연남동 나들이


주말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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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집에 있기 너무 답답한 요일 - ! 한달 있으면 뱃속에 가을이 만나는데... 독박 육아 예약이라 그 전에 돌아다닐 수 있을 때 돌아다니자! 생각하며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ㅋㅋㅋ  이번주는 '연남동'으로 정했다. 목적은 하나. 연남동 편집샵 '메리브라운'에 가기 위해! 네이버 리빙스토어에서 행잉 식물 사려고 봤더니 샵이 연남동에 있었다. 배송 기다리는 것도 그렇고 식물이라 택배로 받기도 뭐해서 나들이 겸 데이트 겸 해서 연남동 편집샵 메리브라운으로 직접 가기로 !



연남동 카페 레또르떼

레또르떼 - 처음에 어떻게 읽어야할지 몰랐다.



행잉 식물 사기 전, 시원하게 커피 한잔 하고 가기로  - : ) 메리브라운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 레또르떼. 원래는 검색해보고 연남동 핫한 카페를 가볼까 했는데 홍대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사람들 무리를 보고는 포기했다. 와. 진짜 사람 많더라 연남동! 핫한 카페는 이미 사람들이 웨이팅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 그냥 연남동 산책하다가 괜찮아 보이는 카페 있으면 들어가자 싶었다. 그러다 들어가게 된 카페가 바로 레또르떼 


조각케익이나 마카롱 등이 종류가 다양하고 많았다. 배는 불렀지만 마카롱은 하나 먹고 싶어서 주문하고 카라멜 마끼아또랑 아아를 주문.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저렇게 3개해서 7천원대 



레또르떼 위치




MARY BROWN

여기가 연남동 편집샵 메리브라운이다. 카페 바로 근처에 있었다. 행잉식물을 택배로 받아볼까 하다가 성격이 급한 나는 그 배송 시간을 참을 수 없어 직접 연남동으로 찾아왔다. 네이버 리빙숍에서는 행잉식물 하나당 5,900원 정도했다.  직접 가니 식물마다 가격이 다른 듯 


저거 수염같은 거 저거도 사고 싶었다.





편집샵 구경, 행잉 식물을 사러 왔는데 사고 싶은 건 또 여러개 생겼다. 수첩 ( 수첩 많은데...), 스피커(사운드 바 있음), 마스킹테이프(비슷한거 집에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 사고 싶징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 화분은 또 왤케 귀여운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식물은 없는데 화분이 사고 싶엉


저 쓸데 없는 빗자루! 어디 쓸 데도 없는데 샀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벽에 걸어둘꺼야


오빠 : 저 빗자루....어디 쓸거야?



결국 이렇게 두개 사왔다. 수염 행잉 식물을 포기하고 빗자루 건져옴ㅋㅋㅋ 일단 집에서 식물이 잘 버티는지 잘 어울리는지 보고 또 사러 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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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잉 식물은 베란다 사다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빗자루가 자리를 못잡고 있다 아직. 먼지떨이개랑 같이 벽에 걸어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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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편집샵 메리브라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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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기록


임신 32주 33주 34주


임신 9개월 임산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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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무거워져서 한주 한주 기록을 남기기 힘들다. 한꺼번에 올리는 포스팅 :) 사실 이사 핑계로도 블로그에 소홀했다. 몸도 무겁고 이사도 정신없고 그 와중에 주수사진은 남겼다. 지금까지 찍어온게 아깝기도 하고 나중에 추억이 될 것 같아서 - 

임신 32주 배크기 :: 증상


임신 9개월은 숨이 차다. 소화도 잘 안되고 다리가 잘 붓는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잘 나고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마치 알약을 5개 삼켰는데 물이 조금밖에 없어서 살짝 목만 축여 목구멍 아래 위 근처에 알약이 내려가지 않고 답답하게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폭풍 태동. 구렁이 한마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르륵 긁고 가는 느낌이다. 울 가을이 태어나면 엄청 활발할 듯ㅋㅋㅋ



임신 33주 배크기




병원을 옮겼다. 이사도 했고 분만할 병원으로 옮겼는데 - 아니, 세상에 이삿짐 어디에 쑤셔 둔건지 산모수첩이 안보이는 거다. 계속 찾아도 안보이길래 일단 그냥 옮긴 병원으로 가서 사정 이야기하고 진료 봤는데 진료 보고 나와서 보니 생각났다. 보물 창고에 넣어뒀던 걸. 다행히 산모수첩 찾았고 그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지도 가지고 다음번에 병원에 가면 된다 이제. 후후 울 가을이는 초음파에서 두 손바닥을 활짝 펴고 얼굴을 가려서 얼굴을 못보고 왔다. 독감 예방 주사만 한대 맞고 옴 ㅠ.ㅠ 팔뚝에 표시가 있군ㅋㅋㅋ



임신 34주 배크기


이제는 터질 것만 같다. 튼살 크림을 바르면 오히려 더 가려운 느낌이라 튼살크림도 안바른지 몇달 되었다. 이제 진짜 배가 너무 무섭게 많이 나와서 아무래도 배가 틀 것 같아 괜찮겠지...싶어 튼살크림을 발랐는데 역시나 또 빨갛게 뭐가 살짝 났다. 당장 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튼살크림......... 4번 시도했는데 시도할 때마다 가렵고 뭐가 나려고 함 ㅠㅠ 나랑 안맞는 크림이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둔 산후조리원에서 연락이 왔다. 산전 마사지 받으러 오라고 ~ 이런건 또 챙겨줘야하니 예약하고 갔다. 크게 시원하지는 않고 그냥 한번 받아볼 만한 정도. 딱. 그정도 



임신 9개월 임산부 일상 

울 석봉이는 내 껌딱지가 되었다. 어쩌딩




이사하고 아직도 정리가 안되었다. 도배만 하고 들어와서 나머지는 셀프로 하기로 했는데 은근 손댈 곳이 많은 거다. 베란다 페인팅 했고 오빠가 실리콘 작업 하는 중 - 


스위치 & 콘센트도 오빠가 셀프로 했다. 모든 방 하면 10개가 훨씬 넘는데 혼자 낑낑대며 완성했다. 짝짝짝 !!!



주문한 커튼도 와서 달고 대전에 있는 동안 언니에게 맡겼던 고무나무도 데려 왔는데 키가 제법 컸다. 살짝 보이는 오빠가 셀프로 교체한 콘센트 - 맘에 든다앗


가을 바람 - 




양말을 챙겨 신어야 하는 계절이 왔다. 임산부인 나는 특히나 발목이 따뜻해야하니 가을 느낌으로 구입했다. 블랙이나 네이비는 괜찮은데 저 보라색은 언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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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

임산부 일상은 이것으로

끄읏 - 




우럭씨 아점


브런치 메뉴 모음


까르보나라 :: 토스트 만들기

미니 햄버거 :: 오픈 토스트 

아로니아 쉐이크 :: 길거리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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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침을 먹지 않았다. 임신하고 나서는 눈만 뜨면 배고픔. 점심 저녁 때보다 아침만 되면 왜 이렇게 배가 허한지... 브런치를 챙겨 먹기 시작했다. 간단하게 토스트부터 느끼한게 땡길 때 까르보나라까지 - 요즘 아침만 되면 챙겨먹는 브런치 메뉴를 모아봤다.


1.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는 요즘 자주 해먹는 브런치 메뉴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시판 소스를 사서 간편하게 해먹었는데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한번 성공한 뒤로는 소스도 만들어 먹으려고 노력한다. 더 맛있다 확실히 !  면만 먹으면 아쉬울 수 있으니 집에 있는 빵을 곁들여 소스에 찍어 먹으면 꾸르맛


2. 토스트


브런치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토스트 :: 토스트 만들기는 쉽다. 식빵은 토스트기에 구워주고 식빵 한쪽 면에는 쨈을 다른 한쪽 면에는 캐첩을 바르고 계란, 치즈, 슬라이스햄을 얹으면 끝! 취향에 따라 길거리 토스트 느낌으로 먹고 싶으면 설탕 솔솔 뿌려 먹으면 된다. 든든하게 브런치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3. 미니 햄버거

모닝빵으로 만든 미니 햄버거. 원래는 고기 패티를 넣어야 하지만 세상 귀찮은게 고기 패티 만드는 거 ㅋㅋㅋ 그냥 집에 있는 햄에다가 계란 부쳐 넣어도 충분하다! 마요네즈와 케첩 뿌려 한입 먹으면 졸맛. 파르메산 치즈가루가 있길래 솔솔 뿌려 먹었더니 더 꿀맛. 요즘 빵이 넘나리 맛있다. 아 빵 ㅠㅠ




4. 토스트와 아아

브런치 기본 메뉴 :: 기본 토스트 -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식빵을 토스트기에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한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 : ) 버터 식빵으로 사서 그런지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거기에 계란과 과일 하나 추가하고 전 날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둔 단호박 샐러드와 요거트 +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당


5. 오픈 토스트 

남들이 만든 오픈 토스트는 꽤 있어 보이던데ㅋㅋㅋ 난 치즈 올리고 슬라이스 햄 올리고 그냥 구웠다. 여기에 캐첩 뿌려 먹으면 그냥 맛있다. 식빵만 먹을 때보다 든든하고 포만감이 오래간다. 


6. 아로니아 주스

엄마가 아로니아를 한박스 보내줬다. 냉동실에 얼려 놓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아로니아 주스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아로니아 한줌 + 바나나 1개 + 우유 적당량 + 꿀 이렇게 믹서기에 갈아서 얼음 퐁당 해먹으니 달달하고 맛있더라. 배도 엄청 불러서 한잔 마시니 다른 건 필요 없었다. 믹서기 씻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아침마다 해먹으면 건강에도 좋을 듯 : )


7. 마트표 빵

홈플 갔다가 빵 6개에 5,000원 세일하길래 한봉지 사왔다. 그리고 아침에 커피만 한잔 내려서 같이 먹으면 훌륭한 브런치 메뉴 완성 :) 간편하고 맛있고 - !!





브런치든 점심이든 저녁이든 사먹는게 편하긴 하다 ㅋㅋㅋ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랑 스벅에서 먹은 생크림 카스테라+ 아아  :) 브런치 조차 만들기 귀찮을 때는 사먹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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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먹은 브런치 메뉴 모음 *



우럭씨 피맥


아씨펍 크래프트


신도림역 분위기 좋은 술집

피맥이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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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보다 피맥이라는 오빠. 내가 임신 중이라 같이 자주 마시던 술도 못마시니 답답했나보다. 피맥이 땡긴다며 - ㅋㅋㅋ 그래. 저녁은 피맥으로 정했다! 신도림역 근처로 검색해보니 아씨펍 크래프트라는 곳이 피자가 맛있단다. 조각 피자로도 팔아서 여러 종류의 피자를 맛 볼 수 있어 우리에게 딱일 것 같은 느낌! 사진으로만 보면 약간 이태원 느낌 나는 피맥 가게라 한번 가보기로 했다. 신도림역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궈궈



미세먼지 쩔구요 바람도 쩔구여 


신도림역 포스빌 건물 1층에 있는 아씨펍 - 검색해봤을 때는 만석일 경우가 많다더니 자리가 많았다. 우리가 나올 때쯤 보니 만석이라 밖에 자리에도 앉더라 (미세먼지 쩔었는데 ㅠㅠ) 그리고 복층식으로 생긴 2층도 작게 있다. 


피맥이 맛있는 아씨펍 메뉴 & 가격

3~4명이 가면 반반 한판 피자를 시키는게 낫다고 했다. 우리는 둘이 갔으니 조각 피자로 3개를 시켰다. 피자 한조각이 엄청 큰데 그걸 또 반으로 나눠 주니 3가지 맛을 각자 먹어볼 수 있어서 조음 :)  주문은 카운터로 가서 하고 결제는 마지막에 하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페페로니 조각 피자 1

치즈 조각 피자 1

불고기 조각 피자 1

생맥주 3잔

마약 옥수수 1

사이다 1병 (SNS 팔로우로 서비스 )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서 바로 나온 피자

페퍼로니 피자와 치즈피자이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1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배고팠던 우리는 걱정했는데 주문하자마자 바로 뜨끈뜨끈한 피자가 나왔다. 다른 손님들이 몰려 오기 전 우리가 일찍 가서 그릉가?? 같이 주문했던 불고기 피자는 이제 만들기 시작해서 조금 걸린다고 했다. 15분 정도 걸린 듯.


피맥을 외치던 오빠가 그리던 그림.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치즈 피자 ::  핫소스와 페르메산 치즈가루가 딸려 온다. 피클은 따로 주문해야 해서 2개 추가했다.


짭짤하고 맛있는 페퍼로니 피자. 한조각을 이렇게 두개로 나눠 줘서 오빠랑 하나씩 :) 


치즈 듬뿍 치즈 피자 

얇은 도우에 듬뿍 올라간 소스 그리고 짭짤한 치즈 + 핫소스 뿌리고 치즈 가루 솔솔


피클은 추가했다. 


그리고 뒤늦게 나온 불고기 피자. 불고기 피자는 다른 피자들 보다 천원 더 비쌌다. 그리고 뭔가 더 매콤함! 전반적으로 피자가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얇은 도우에 쫀득쫀득한 치즈!


짭짤한 피자가 나왔으니 맥주를 또 추가 해야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맥주 마시는 오빠 보니 나도 급 맥주 땡김 ㅠㅠ (임신 중이라 술 못마심) 탄산도 안좋지만 그래도 탄산이라도 조금 마셔볼까 하고 봤더니 -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면 탄산음료 무료 !  내가 먹은 음식만 올리는 인스타 계정이 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 올리고 사이다 한병 무료로 받았다.


내꼬 음식 인스타 계정 - yyuummyum



서비스로 받은 사이다 - 예전에는 이런거 귀찮아서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요즘은 한다.


치즈가루 솔솔 뿌려 먹는 불고기 피자 - 둘이서 3조각 시켜 먹었는데 배불렀다. 


그리고 마약 옥수수 

메뉴에 있는데 안시키면 섭섭한 것 = 마약 옥수수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주문해서 나이프로 알만 밀어내고 가루 소스 듬뿍 묻혀 먹었다. 약간 이국적인 어떤 가루 소스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데 맛있었음


신도림역 분위기 좋은 술집 , 피맥하기 좋은 곳 아씨펍에서 오랜만에 오빠 술 친구 해줬다. 나올 때 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 왔다가 자리 없어서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가도 좋을 것 같은 곳! 혹은 밥 먹고 배부를 때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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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펍크래프트 위치





다음에 또 가야딩






우럭씨 국내여행


제주도 태교여행


20170824-20170826

2박3일 첫째날


#협재해수욕장

#성이시돌목장

#제주 카페

#중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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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교여행 계획 


시누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 시부모님과 함께 여름이 끝나기 전 제주도에 다녀오기로 했다. 시누이 집이 있으니 숙소는 패스 - 비행기만 끊으면 되고, 내가 임산부이기도 하고 어린 조카들이 있어서 제주도 여기저기를 누비는 여행보다는 하루에 두세곳 정도 보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시누이 집이 애월 쪽이라 제주도 서쪽 위주로 여행 코스를 짰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을이 태교 일기장에 지도로 그려봤다.


협재해변, 성이시돌목장, 카멜리아힐, 애월해안도로 지도에는 아직 없지만 사려니숲길, 오설록 등등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


대전에 잠시 머물렀을 때라 청주공항을 이용했다. 청주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어차피 2박 2일이라 일반 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다. 이보다 더 오래 여행할 계획이라면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며칠을 주차해도 1만원이란다 - !  마침 비가 내리고 있어서 비 핑계를 대며 우리는 그냥 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다.


엄청 아담한 청주 공항 -


성심당에서 산 부추빵을 먹으며 비행기가 뜨기를 기다렸다. 청주에는 비가 와서 제주도도 혹시 비가 오려나 걱정했는데 ...




날씨가 날씨가 ~

세상에나 이렇게나 좋다.


비행기에 잠시 앉아서 음료수 한잔 했을 뿐인데 제주도 도착  : ) 미리 예약해 둔 렌트카를 타고 제주도 태교여행의 숙소인 시누이 집으로 !



제주도 협재 해변 :: 해수욕장 

애월에서 가까운, 바다 색이 예쁜 해수욕장 




진짜 너~~~~~~~~~무 좋았던 협재 해수욕장


원래는 동쪽에 세화가 가보고 싶었는데 협재 해수욕장도 넘나 좋았다. 한국에 이런 물빛의 바다가 있다니 ♥ 


날씨가 엄청나게 더워서 수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나도 당장 물에 뛰어들고 싶었다. 신랑도 바다색을 보더니 "우와~"를 연발했다. 몇년 전 연애시절 우리가 제주도에 왔을 때는 내내 비가 내려서 예쁜 바다를 보지 못했었기에 이번 여행에서 제주 바다를 보고 더 감탄을 한 것 같다.


성이시돌목장 

우유곽 포토존 - 인스타에서 자주 봤던 곳이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성이시돌 목장. 여기는 몇년 전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온 곳인데 그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테쉬폰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다. 사진 찍으려고 대기하는 사람이 넘 많음....... 다들 들뜬 표정을 하고 예쁜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좋아보였다. 




나도 한장 남겨야지 하고 찍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귀신같은 사진을 남겨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활짝 웃을 때 안찍고ㅋㅋㅋㅋ  




제주 목장 느낌 카페 '꽃향유'


제주도 태교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카페투어 :) 사실 오션뷰 카페가 가고 싶어서 애월더선셋에 먼저 갔는데 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복잡 ㅠㅠ 멀리서 보이는 지디카페는 더 사람이 많아보였다. 여유있게 마시고 싶어서 시누이가 추천해준 카페로 갔다. 목장 느낌의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 그 중에서도 꽃향유 



아기자기 예쁜 카페. 음료도 예쁘고 포토존도 예쁘고 : ) 직접 만든 작은 소품들도 판매하시는데 밭 맬 듯한 모자 사올 뻔 !





산책 -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곳인 것 같다. 이효리와 아이유가 선셋을 보며 앉아 있던 곳  -  ! 제주는 곳곳이 다 좋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


가는 길에 중문시장에 들러 뿔소라 등 해산물을 샀다. 저녁은 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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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돌아다닌 임산부 - 

제주도 태교여행 1일 차 끝 !




우럭씨 외식


신사 부대찌개


+품격 삼겹살

신도림역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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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푸르지오 상가에 있는 부대찌개 집 - 며칠 연속 느끼한 음식만 먹어서 그런지 칼칼한 국물이 땡겼다. 언니랑 신랑이랑 셋이서 부대찌개 먹으러 ㄱㄱ 푸르지오 상가 2층에 있는 곳이다.


깔끔해 보여서 들어갔다. 부대찌개랑 삼겹살을 같이 하는 것 같음! 우리는 신사 부대찌개 3인 주문하고 라면 사리 추가에 공기밥 하나를 나중에 추가했다.


넓은 그릇에 밥이 담겨 나와 좋았다. 부대찌개 국물을 슥슥 비벼 먹기에 편리함.


기본 신사 부대찌개 - 반찬도 한쪽에만 있으면 너무 멀죠? 하면서 다른쪽에도 세팅해주셨다. 여기 사장님 엄청 친절함!


육수를 부어 주시면 이제 팔팔 끓이기만 하면 된다. 


보글보글


끓고 나면 라면을 넣고 3분 더 끓여 먹으면 꾸르맛 - ! 부대찌개는 집어 먹을 게 많아서 좋다. 뭐가 모자라면 사리 추가하고 육수 더 넣어달라고 하면 되니 :) 뱃속에 음식을 차곡차곡 쌓아 든든하게 한끼 해결한 느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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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부대찌개 3인

라면사리 1 추가

공기밥 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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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신사 부대찌개 위치


매장 깔끔하고 맛도 있고 무엇보다 남자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심 !  재방문 의사 있당


가을이 기록


임신 31주


임산부 일상 :: 만삭 임산부

이사 완료 :: 짐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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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1주 배크기 (주수 사진 기록)


증상 


배가 하루하루 더 나오는 것 같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다리가 붓는다. 조금 많이 먹었다 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고 움직일 때 배때문에 불편하다. 조심조심 움직이지 않으면 더 힘듦 ㅠㅠ 뭔가 뒤뚱뒤뚱 걷고 있는 느낌이다. 임신 31주에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는데 쉬엄쉬엄 다니니 다닐만 했다. 임신 32주부터는 비행기에 탑승할 때 의사 소견서가 필요하다. 나는 돌아오는 비행기를 탈 때가 31주 6일 이었으니 완전 세이브!! 아슬아슬했다.






드디어 서울 ! 이사 완료다. 한달 간의 떠돌이 생활이 끝났다. 포장이사여도 우리가 손 댈 곳이 넘나 많다. 지금 집은 난장판 - 여기에 무슨 용기로 셀프 인테리어를 한다고 했는지..... 벽지랑 조명만 맡기고 나머지는 우리가 해보기로 했다. 사진 속 TV 다이도 옵션으로 있는 건데 색이 맘에 안들어 화이트 시트지로 발랐다. 그런데 젤 오른쪽 문이 안맞음ㅋㅋㅋ 아무리 해도 안맞다. 다시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일단은 이렇게 잠시만 있자! 함




임신 31주의 큰 배를 이끌고 커튼을 만들고 있다. 창에 쓸 커튼은 아니고 책꽂이에 간단한 티셔츠 류를 보관하는데 먼지가 쌓이니 가려줄 용이다. 점점 일이 커지는 것 같지만, 뭐



임산부 일상 


스위치, 콘센트도 셀프로 교체할 거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놨는데 아마 내일쯤 도착할 듯? 셀프 인테리어로 고군분투 중인 임산부 일상이다.



안그래도 사람을 좋아하는 울 석봉이. 설치 기사님들이 올 때마다 짖고 앵기고 난리도 아니다. 얘 딴에는 좋아서 하는 행동이지만 설치 기사님들은 싫을 수 있으니 현관에 오시면 석봉이랑 나는 방에 들어가 있는다. 하도 낑낑대서 오리입 착용 시켰는데 .............심쿵 ㅠㅠ 

아 우리 석봉이도 사람들 올 때 좀 얌전하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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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나와서

땡기고 숨도 차고 다리도 붓지만

곧 가을이를 만날 날이 다가오는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야지 ♥




우럭씨 외식


육쌈냉면


신림역 데이트

석봉이 데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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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림역에 갔다.

주말이었는데 데이트 겸(?) 석봉이 데리러 ~ 석봉이가 좋아하는 애견카페가 신림역 근처에 있다. 다른 애견카페 가면 낯 가리고 쑥스럼 타고 혼자 쭈구리처럼 의자 밑에 있는데 신림역에 있는 퍼피앤커피 애견카페에만 가면 울 석봉이 기가 산다. 어렸을 때 자주 가서 그런가 아니면 사장님이 잘해주셔서 그런가 석봉이는 여기가 편한가 보다. 그래서 가까운데 애견카페 있어도 거의 못가고 신림으로 간다. 오직 석봉이만을 위해서 .



주말 점심.


묵직한 걸 먹기에는 속이 별로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걸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허할 것 같아 육쌈냉면을 먹으러 갔다. 냉면에 고기까지 주니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꽉 차 있었다. 처음에는 엄청 작은 가게였는데 옆으로 확장하더니 2층 자리도 생겼는데 이른 시간이라 2층은 아직 오픈 전이었다. 자리가 없어서 잠깐 기다리다가 앉았다.

 

온육수는 셀프다. 뜨끈뜨끈함


메뉴는 물냉 & 비냉 그리고 계절메뉴로 비빔밥 등이 있었고, 오빠랑 나는 물냉면을 각각 주문했다. 그러면 숯불고기와 물냉면이 함께 나오는 식 - 물냉면(+숯불고기) 1인분 6,500원


주문 하자마자 얼마 안있어서 숯불고기가 먼저 나왔다. 뭔가 사각사각 정갈해진 느낌의 숯불고기.....


그리고 또 금방 나온 물냉면 ! 배고플 때 가기에 좋을 것 같다. 진짜 금방 금방 나옴ㅋㅋㅋ



육쌈냉면 여기저기 생겼던데 신림이 젤 맛있는 것 같은 건 뭘까






식초랑 겨자로 간을 해주고 냉면에 숯불고기 싸서 먹으면 꾸르맛 ! 안그래도 냉면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숯불고기랑 같이 먹으니 넘나 맛있당. 오빠도 맛있게 한그릇 비우고 나도 한그릇 다 비우고 ~  자리에 앉아서 다 먹고 일어나서 나오는 데까지 15분.........정도 걸린 듯. 거의 마셨다고 볼 수 있다 ㅋㅋㅋㅋㅋ



둘이 만삼처넌


맛있게 잘 먹었다  : )





신림역 육쌈냉면 위치




  틀린 그림 찾기  







드디어 이사 완료 했다.

보관 이사라 한달 동안 떠돌이 생활 했는데 역시 집.이.최.고.다.


대전에서 3주

서울에서 3일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생활.

그래도 잠깐 머무를 수 있는 가족들 집이 있어서 다행이다.


새로 들어온 집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벽지가 꽃무늬(?)라 벽지만 화이트로 새로 바르고 입주했다.


틀린 그림 찾기 ▼

거실 소파 뒤에 액자를 하나 걸 생각인데 크기 선택을 못하겠다.

마스킹 테이프로 대략 크기를 재보고 붙여 봤는데 더 헷갈린다. 어떤 사이즈로 주문을 해야할지.......

너무 큰 액자를 걸면 거실이 답답하고 좁아 보일 것 같기도 하고.........고민고민

두번째 사진의 사이즈로 액자를 걸어야 하나 싶다.





지금 우리집은 개판 5분 전이다.

이삿짐 정리를 해야하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남.............................................................................................................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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