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외식
육쌈냉면
신림역 데이트
석봉이 데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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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림역에 갔다.
주말이었는데 데이트 겸(?) 석봉이 데리러 ~ 석봉이가 좋아하는 애견카페가 신림역 근처에 있다. 다른 애견카페 가면 낯 가리고 쑥스럼 타고 혼자 쭈구리처럼 의자 밑에 있는데 신림역에 있는 퍼피앤커피 애견카페에만 가면 울 석봉이 기가 산다. 어렸을 때 자주 가서 그런가 아니면 사장님이 잘해주셔서 그런가 석봉이는 여기가 편한가 보다. 그래서 가까운데 애견카페 있어도 거의 못가고 신림으로 간다. 오직 석봉이만을 위해서 .
주말 점심.
묵직한 걸 먹기에는 속이 별로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걸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허할 것 같아 육쌈냉면을 먹으러 갔다. 냉면에 고기까지 주니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꽉 차 있었다. 처음에는 엄청 작은 가게였는데 옆으로 확장하더니 2층 자리도 생겼는데 이른 시간이라 2층은 아직 오픈 전이었다. 자리가 없어서 잠깐 기다리다가 앉았다.
온육수는 셀프다. 뜨끈뜨끈함
메뉴는 물냉 & 비냉 그리고 계절메뉴로 비빔밥 등이 있었고, 오빠랑 나는 물냉면을 각각 주문했다. 그러면 숯불고기와 물냉면이 함께 나오는 식 - 물냉면(+숯불고기) 1인분 6,500원
주문 하자마자 얼마 안있어서 숯불고기가 먼저 나왔다. 뭔가 사각사각 정갈해진 느낌의 숯불고기.....
그리고 또 금방 나온 물냉면 ! 배고플 때 가기에 좋을 것 같다. 진짜 금방 금방 나옴ㅋㅋㅋ
육쌈냉면 여기저기 생겼던데 신림이 젤 맛있는 것 같은 건 뭘까
식초랑 겨자로 간을 해주고 냉면에 숯불고기 싸서 먹으면 꾸르맛 ! 안그래도 냉면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숯불고기랑 같이 먹으니 넘나 맛있당. 오빠도 맛있게 한그릇 비우고 나도 한그릇 다 비우고 ~ 자리에 앉아서 다 먹고 일어나서 나오는 데까지 15분.........정도 걸린 듯. 거의 마셨다고 볼 수 있다 ㅋㅋㅋㅋㅋ
둘이 만삼처넌
맛있게 잘 먹었다 : )
신림역 육쌈냉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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