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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관 이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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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이사했다.

50% 한거지

보관 이사니까

일단 짐은 뺌


짐 빼기 이틀 전 방산시장에 다녀왔다. 새로 들어갈 집 도배 알아보러 -  이사 날짜가 안맞아서 짐은 8월 초에 빼지만 새로운 집에는 8월 말에 들어간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보관이사를 하게 됐다. 보관 이사 하는 김에 이틀 더 짐 보관하고 도배 하고 들어 가기로 -

방산시장에는 도배(벽지) 매장이 엄청 많았다. 몇군데 상담 받아보고 적당한 가격에 친절한 집으로 계약하고 왔다. 


이삿날

포장이사 하는 날 (짐 빼는 날) 

만삭인 나랑 강아지 석봉이는 애견카페에 피신해 있기로 하고 신랑 혼자 집에 남아 있기로 했다.  오후 4시쯤 이삿짐 센텅에서 오셨는데 짐을 다 빼고 나니 저녁 8시쯤 되었다. 


이삿짐이 빠지는 동안 석봉이와 나는 애견카페에 있었다. 신랑은 더운 집에서 고생하고 있는데 석봉이랑 나는 에어컨 아래에서 호강함 ㅠㅠ 특히 석봉쓰 - 맛있는 간식도 많이 먹고 다른 강아지 친구들도 보고  -



저녁 8시에 이삿짐이 다 빠지고 신랑이랑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삿날은 역시 짜장면이라며 짜장면 먹으러 감 ㅋㅋㅋ 보증금 받는 날은 다음 날이라 이삿짐이 빠진 울 집에서 하루 자야했다. 먼지도 많고 청소가 안되어 있어서 결국 걸레 들고 이 방 저 방 다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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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은 잠시 서울을 벗어나 있다. 새로운 집으로 들어가는 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