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여행


오사카성 천수각


20170526-20170528

오사카 유명한 곳 :: 가볼만한 곳 :: 관광명소



.

.

.

원래 오사카성은 안가려고 했다. 사진에서 보는 딱 그정도 일 것 같아서 - 

마지막날 저녁 비행기였는데 시간이 남는거다. 오전에 난바, 신사이바시에서 쇼핑하고 호텔 다시 들어가서 체크아웃 한 다음 짐 맡겨놓고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그래도.......오사카까지 왔는데 오사카성 한번 가보자! 해서 가게된 것. 숙소가 있던 난바역이랑 가깝기도 하고 :) 




난바역에서 오사카성 가는 방법

난바역에서 센니치마에선(핑크색) 타고 두정거장 가서 다니마치쿠초메에 내린다. 여기서 다나마치선(보라색)으로 환승! 그리고 두정거장 후인 다니마치욘초메역에서 내리면 된다. 9번출구로 나와서 11시 방면으로 걸으면 멀리 보일거다. 그냥 사람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ㅇㅇ



일본 유명한 곳 오사카성 운영시간

오전 9 :00  ~ 오후 5: 00



입장료가 1인 600엔인가? 하는데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다. 우리는 주유패스를 안끊고 갔기때문에 입장권 안끊고 그냥 겉으로만 보고 오기로 ~





9번 출구로 나와 조금 11시 방면으로 걷기


날씨가 미쳤다. 하늘이 무슨 애니메이션 그대로 옮겨놓은 듯!!! 진짜 너~~~무 예뻤다. 벚꽃 시즌이나 단풍 시즌에 오면 더 예쁘겠지? 생각했다. 5월 말에 갔으니 초록초록해서 아마 더 애니같고 예뻤던 듯 :)


인증샷 -

날씨가 넘 좋아ㅠㅠ 5월 말이라 살짝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쨍한 날씨에 초록초록한 나무들, 잔디밭에 앉아 쉬는 무리들, 아이들 웃음소리. 뭔가 평화로웠다


일본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 - 오사카성 


천수각 보러 걸어가기

쉬엄쉬엄 산책할 겸 천천히 걸었다.


돗자리 가져와서 그늘에서 쉬다 와도 좋을 것 같은



성벽이 높다.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사진에서 많이 봤던 -

생각보다 컸다.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음 우리 넘 더웠음 안찍음ㅋㅋㅋㅋㅋㅋㅋ 배경에 사람들이 넘 많아서 천수각만 따로 찍기


요거 딱 하나 보는거니까 애초에 오사카성은 갈 곳 리스트에 넣지도 않았는데 막상 오니까 그래도 좋았다. 유명한 곳이고 관광명소이다 보니 안가보면 왠지 찝찝하고ㅋ 좋았던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초록초록한 나무, 잔디. 쨍한 날씨 맑은 하늘 예쁜 구름이다. 날씨가 끝내줘서 좋았다. 만약 비가 왔거나 겨울이거나 하면 걍 그랬을 듯 그리고 한번 오면 충분한 것 같당! 아, 아니다 벚꽃 시즌에 오사카에 올 기회가 생기면 한번쯤 더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맞은편에 아이스크림 트럭 

더워서 녹차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꾸떡꾸덕해서 맛있다. 근데 갈증이 해소가 안된다.......바로 옆 트럭에는 사람들이 줄이 길어서 이거 사먹은 건데 옆 트럭에서 엄청 시원해보이는 슬러쉬를 팔고 있었다. 


앉아서 쉬다가 맹꽁이버스? 같은게 있길래 1인 200엔씩 내고 타고 내려왔다. 덥기도 하고 난 임산부니까 ㅋㅋㅋㅋㅋ


셔틀 타고 내려오면서 - 

덥지 않고 임산부가 아니라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다. 


다시 난바역으로 가서 밥 먹고 짐 찾고 라피트 타러 -

난카이 난바역에서 라피트 타야되는데 살짝 헤맸다. 넘 넓어 ㅠㅠ 




.

.

.

이렇게 우리의 2박3일 일본 오사카여행은 끝!




우럭씨 세계여행


아베노 하루카스 300


일본 오사카 가볼만한 곳

야경 명소 :: 덴노지역



.

.

.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 타임 즐기고 나니 오후 4시가 넘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노을지는 모습부터 야경까지 다 보고 와야 한다길래 길을 나섰다. 지하철 원데이 패스 끊은 걸로 한번에 덴노지역까지 - 슝 


난바역에서 아베노 하루카스 300 가는 방법은 진짜 쉽다. 난바역에서 빨간색 미도스지선 타고 덴노지역까지 3정거장만 가면 된다. 난바역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듯! 덴노지역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하루카스300 건물이다. 덴노지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임산부라 엘베만 타고 다니다보니 지상으로 나와버렸음 ; 어디로 나오든 저 건물이 우뚝 서있으니 건물보고 찾아가면 된다. 바로 앞에 있다! 



하루카스300 건물 식당가에 있는 와규집 - 저녁 시간이 되기도 했고 와규 와규 노래를 부르던 오빠를 위해 맛있어 보이는 와규집 들어가서 느얌느얌. 세상에 완전 맛있어! 녹는다 


오사카 가볼만한 곳

아베노 하루카스 300 입장권 사는 방법

미리 한국에서 조금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해가서 교환해도 되는데 우리는 귀차니즘 - 그냥 가서 표 끊었다. 1인당 1500엔 

티켓 오피스는 하루카스 건물 16층에 있다. 

주유패스를 끊으면 우메다 공중정원등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우리가 가고 싶었던 곳들은 몇군데 없어서 패스권 안끊고 그냥 왔는데 잘한듯~ 어차피 아베노 하루카스는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이 안된다.




이제 엘레베이터 타고 60층으로 ㄱㄱ 


아베노 하루카스300 60층 전망 





한바퀴 빙 돌았다. 아직 해가 지기 전 복작복작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해가 지면 야경을 보러 다시 올라오기로 하고 한층 아래 59층으로 내려갔다. 59층에 카페 등이 있어서 커피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앉는 곳도 있으니 편하게 앉아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 된다.


여기에서 생맥주 주문함


여긴 화장실 

화장실 전망이 이정도다. 뻥~ 뚫림 오빠가 말해주길 남자 화장실은 약간 후덜덜 하단다. 


요런 상큼한 자리가 있어서 냉큼 앉았다. 계단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다가 자리 나는 거 보고 일단 앉음 - 넘나리 좋다!


초점이 안맞지요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한다.





혼자 타이머 맞추고 와서는 ㅋㅋㅋ

원격 리모콘 잃어버렸는데 다시 하나 사야겠다. 어떤 커플이 리모콘으로 엄청 편하게 찍는데 부러웠........ㅋㅋㅋ 오빠는 타이머 맟추고 후다닥 후다닥 


임산부이기에 맥주와 함께 할 수 없음이 아쉬웠던 -



반짝반짝 예뻤던 야경 !

다시 60층으로 올라가 한바퀴 돌았다. 이제 막 도착한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내리는 순간 "와~!"하며 탄성을 질렀다.



우메다 공중정원보다 훨~씬 좋다는 아베노 하루카스300 

오사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여유롭게 야경 보면서 맥주 한잔 하고 오기에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난바역에 숙소가 있던 우리는 3정거장만 가면 되니 이동도 수월했다.


16층에서 60층까지 훅훅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 60층에서 16층으로 내려오는 거)


.

.

.


난바역(숙소)으로 가서 맥주 한잔 간단하게 하고 하루 마무리 ♥



우럭씨 일본 여행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20170526-20170528

오사카 숨은명소 :: 가볼만한 곳



.

.

.

이튿 날, 오전에 난바 & 도톤보리 구경하고 이치란라멘 먹고 오후에는 오사카의 숨은 명소라는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 가기로 했다. 오사카 여행 떠나 기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곳인데 일본 느낌 물씬 나는 한적한 곳이라 그곳에 가서 커피 한잔 하기에 좋겠다고 생각했다. 뱃속에 가을이도 함께하는 여행이라 주유패스 끊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 가보고 싶었던 곳 한 두곳을 가는 여행. 점심 먹고 느즈막히 나카자키쵸로 향했다. 


오사카 지하철 원데이패스 끊는법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두곳 이상을 갈 거라 원데이패스를 끊는게 경제적! 표 끊는 기계 왼쪽 위에 잉글리쉬 버튼을 누르고 돈 넣은 후 카드라고 적혀진 곳 클릭 :: 원데이패스(홀리데이)로 끊으면 된다. 평일보다 주말에 더 저렴한 원데이패스 - 1인당 600엔 


난바역에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가는 방법


난바역에서 다니마치큐초메역(분홍선)으로 2정거장 간 후 환승해서 나카자키쵸역(보라색선)으로 6 정거장 가면 된다. 나카자키쵸역 4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에 보이는 골목부터가 카페거리 시작이다. 




나카자키쵸역 4번출구로 나온 모습 -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맘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차 한잔하기 좋다 



도톤보리는 서울 명동과 비슷하다. 사람 엄청 많고 먹을거리 많고 그래서 정신이 쫌 없었다. 넓기도 넓고 볼거리도 많아서 너무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는데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 오니 일본 특유의 주택가 느낌이 물씬나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화려하고 재밌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골목인데 나는 이렇게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 그 나라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는 곳. 우에노 근처니까 잠깐 들러서 커피 마시고 우에노 공중공원 등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초록초록이랑 사진 한번 남겨 보기 - 사람이 많지는 않는데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 일본 현지인들도 데이트하러 오고 몇 없는 관광객들은 삼각대를 다지고 다니며 골목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기 바빴다. 


한적 한적

맘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는데 안에 흰머리 아저씨(?) 할아버지(?)를 보고 내가 가보고 싶었던 카페라는 것을 알았다. 여행 가기 전 검색을 통해 일본 잡지에 나온 카페가 있는데 느낌이 좋아보여 나카자기쵸에 가게 되면 한번 들러보고 싶다 했었는데 잘 찾을 수 있을까 싶어 그냥 맘에 드는 곳 들어가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런데 그곳을 딱 발견하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 ) 


카페에 들어와서 -


우리가 앉은 곳에서 바라본 - 아기자기 


안녕하세요? 여기 오고 싶었어요!라고 속으로 말함........


먼저 시원한 물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판

가격은 커피 한잔에 500엔(5,000원) 선으로 적당했다.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오래된 나무 느낌의 일본식 인테리어. 카페를 가득 메운 고소한 커피향기. 소곤소곤 들리는 귀여운 일본어 


옆 테이블에 주문한 딸기쨈 가득 발린 식빵이 갑자기 땡겨 우리도 하나 시켰다. 따끈따끈 


.

.

.


복잡한 도톤보리를 벗어나 일본 느낌 가득한, 한적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의 흰머리 사장님네 카페에서 오빠랑 도란도란 - 좋다! 소리만 몇번이나 한 곳. 누군가에게는 그저 심심한 거리일 수 있지만 우리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그렇게 한시간이 넘도록 수다를 떨었다. 잊지못할 오빠와의 추억으로 마음속에 저장 ♥

우럭씨 일본 여행


둘째 날 


20170526-20170528

오사카 먹방여행

호젠지요코쵸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2호점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 아베노하루카스 300 (다음편)



.

.

.

오사카 여행 둘째 날, 

둘째 날은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호젠지요코초,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아베노 하루카스 300을 가는 날! 뭔가 많아 보이지만 도톤보리랑 신사이바시, 호젠지요코초는 다 걸어서 거기서 거기. 점심 때까지 3곳에서 놀고 오후에 카페거리 갔다가 저녁에 하루카스 올라가서 야경 보는 것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먼저 숨은 명소라는 호젠지요코초에 가보기로 ~ 도톤보리 바로 근처라 금방 찾아갔다.

도톤보리 구경하다가 이제 호젠지요코초 가볼까? 했는데 고개를 돌리니 뭔가 일본스러운 골목이 있길래 들어갔다. 호젠지요코초였음ㅋㅋㅋ 작은 골목길인데 밤에 오면 등에 불이 들어와 더 예쁘다고 한다. 그냥 한번 훑었음


저녁에는 쌀쌀했는데 낮에는 또 한여름처럼 더워서 자판기를 애용했다. 너도나도 사먹는다는 복숭아물~ 우리도 먹어보자며 ㅋㅋ 2% 음료수 맛인데 복숭아 향이 더해지고 물을 더 섞은 맛 




그리고 오빠가 노래를 불렀던 파칭코 ~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직원에게 안되는 일본어로 물어보고 몇판하고 나왔다. 담배 냄새때문에 도저히 오래 있을 수가 없음ㅜ


오사카 길거리 

우리 둘 사진이 없는 것 같아서 전광판 사진 찍기 - 전광판 속 우리 ㅋㅋㅋ 왼쪽에 배불뚝이 임산부가 나다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간판 보는 재미도 쏠쏠 - 위 사진은 킨류라멘 간판인데 나중에 포스팅할 내용이지만 , 이치란라멘 vs 킨류라멘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람에 취향에 따라 나뉜다길래! 일단 더 대중적인 것 같은 이치란라멘을 둘째 날 점심으로 선택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그날 저녁 출출하다며 서서 먹는 킨류라멘집에서 라멘 한그릇 먹은 오빠는 킨류라멘이 진리라고 했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이치란라멘 2호점!

도톤보리 강가에 있는 이치란라멘 1호점은 줄이 항상 길다. 아침이든 점심이든 밤이든! 1호점 강 건너편에 이치란라멘 2호점 바로 있으니 2호점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킨류라멘 근처임!! 



안쪽에 줄이 있었는데 3분도 안기다렸다. 저 앞에 자판기에서 라멘을 고르고 돈 넣으면 된다. 일본어 1도 몰라서 어카지!했는데 자판기 위에 한국어로 친절하게 다 적혀있다. 그거 따라하면 됨


기본 라멘 뽑으면 직원이 한국어로 된 주문 용지를 준다. 원하는 대로 동그라미 쳐서 종업원 오면 주면 된다. 


우리는 890엔짜리 기본라멘 한 그릇씩! 반숙계란도 기본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추가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냥 없이 먹음 


안내해준 자리에 앉았다. 둘이 갔으니 칸막이는 열어 놓고 먹기로 - 자리에 펜이 있으니 주문용지에 원하는 것을 체크하면 된다. 나와 오빠는 다 기본! 비밀소스만 난 2배 오빠는 기본. 왼쪽 수도꼭지에서 엄청 시원한 물 나온다. 목 말랐던 터라 몇컵이나 물을 마셨던지



칸막이 연 모습 -


그리고 추가 주문하고 싶으면 요기 메뉴판 보고 주문하면 된다.


혼자 와서 먹기도 좋게 - 


이치란 라멘 - 기본 라멘이 나왔다. 차슈, 파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계란 먹고 싶으면 추가해야 한다.


면이 꼬들꼬들 맛있음. 국물도 진하고 깊다.


빨간 비밀소스 2배 했는데 어떤 사람들 포스팅 보니 8배도 하더라. 2배 해도 약간 매콤하고 괜찮던데~


엄청 빨리 먹었다. 그렇게 배가 고프지는 않았는데 맛있게 먹었다. 우리 동네에 오빠가 좋아하는 일본 라멘집이 있는데 거기 라멘을 진짜 좋아한다. 깊고 맛있다며 - 오빠는 이치란라멘도 맛있지만 거기를 따라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같은 날 밤에 킨류라멘을 먹은 오빠는 역시 현지의 맛이라며 한국 단골 라멘집도 맛있지만 킨류라멘을 따라오기 힘들다고 했다.)


이치란라멘 2호점은 이렇게 칸막이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리도 있고 마주보고 먹는 일반 식탁 자리도 있었다. 층마다 다른 듯



.

.

.


점심으로 이치란라멘 맛있게 먹고 나카자키초 카페거리에 갔다가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저녁 먹고, 야경도 보고 다시 도톤보리로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오사카 먹방 찍고 맥주 마시고 둘째 날 마무리 ~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 )







우럭씨 세계여행


도톤보리 불금


20170526-20170528 2박3일 오사카 자유여행

첫째날 숙소 도차쿠 ::

.

.

.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고 약 35분만에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다. 지하철 난바역 14번 출구가 도톤보리 방향이자 우리가 예약한 호텔 ' 홀리데이인오사카 난바' 방향이다. 난바역은 크고 복잡해서 일단 첫째 날은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구글 지도 켜서 호텔 주소로 찾아감!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호텔 찾아가는 길. 불금이라 그런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지이이인짜 많았다.  무사히 호텔에 도착한 후 짐을 간단하게 풀고 밖으로 나왔다. 호텔 바로 앞에 도톤보리 강이라 저녁에 맥주 한잔 하기에 딱이다.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었지만 그냥 자기에는 넘나 아쉬웅거!!! 글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로 나갔다. 


사진으로 많이 봤던 뷰 - 


오사카를 안가봤어도 알고 있던 이 전광판 - 글리코상 


도톤보리 강변에 위치한 이치란라멘 그리고 그 옆에 엄청 유명한 타코야끼집! 이치란라멘은 밤에도 아침에도 낮에도 사람들이 줄 서있다. 계~~~속 서있음! 2박3일 오사카 여행하면서 꼭 먹고싶었던 맛집 중에 하나라 사람들이 계속 줄 서있는 거 보고 걱정했었는데 이치란라멘 2호점이 강 건너편에 좀만 들어가면 바로 있었다. 완전 가까우니 2호점 가시길! 훨씬 덜 기다림 맛은 똑같다고 함




적당히 도톤보리를 둘러보고 괜찮은 술집에 가려고 기웃기웃하다가 발견한 곳. 도톤보리 바로 강변에 위치해있다. 꼬치구이집 같은데 강바람을 맞으며 꼬치구이에 맥주 한잔하면 좋을 것 같아 들어갔다. 야외 테이블에 앉았고,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으며 한국인 알바생도 있었다. 스끼다시 기본료 300엔정도 있고 1인당 꼬치는 5개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



다리 밑에 앉아쓰~ 5월 26일이었는데 밤에는 약간 쌀쌀! 혹시 몰라서 챙겨간 담요 : )


스끼다시 - 찐 콩에 소금 뿌려 놓은 듯. 하나 하나 까묵었다


뱃속에 가을이가 있어서 나는 생맥주를 패스..........하고...............ㅜㅜ

오빠만 시원~~~~~~~~~하게 한잔 


아스파라거스 치즈 어쩌고 -

닭날개 

염통이랑 닭껍질 등 

빵위에 새우 갈은거? 그리고 만두 


표고버섯 안에 갈은 고기

도톤보리 강가에 앉아서 맛있는 꼬치구이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 꿀이다잉


3,818엔 나왔다. 배는 안부르지만 배를 안 채운 이유가 있지! 바로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서 들어가려구. 일본하면 또 편의점이니까 - 


좋았던 것 - 우리의 난바, 도톤보리 숙소 :: 홀리데이인오사카다. 저기 초록색 간판으로 보인다. 도톤보리 강 바로 근처에 있어서 놀다가 잠깐 들어가서 쉬기도 좋았던 





편의점에서 주전부리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 내가 산 것들 - 

오빠는 컵라면이랑 과자랑 맥주랑 ! 물을 미지근하게 끓여서 컵라면에 붓는 실수를 한 오빠는 라면 한젓가락도 못먹고 다 버리고 과자에 맥주를 마셨다 .  2박 3일 오사카 자유여행 첫째 날은 이렇게 별거 없이 맥주 한잔하고 끝났다. 다음 날 본격적으로 도톤보리 & 난바 & 신사이바시 구경하고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갔다가 아베노 하루카스 300 가서 노을 지는 거 보며 맥주 마시는게 일정 :)


.

.

.

오사카 첫째날 끝 




우럭씨 오사카 여행


간사이공항 ▶ 난카이난바역


라피트 타고 가기 

.

.

.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숙소는 난바역 근처로 잡았다.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난바 호텔! 교토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으로 갈 때는 우메다역 주변이 좋고, 이외에는 난바역이 좋다고 해서 난바역으로 결정했다. 어차피 내가 임산부라 유니버셜은 못가고(ㅠㅠ) 2박3일 짧은 일정이라 아쉽게도 교토는 포기하기로 했기때문!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공항버스/ 전철 급행 / 라피트 등 우리는 가장 비싸지만 그만큼 편한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까지 가기로 했다. 소요시간은 약 35분으로 비슷하지만 지정석이라 편하게 갈 수 있으니까. 미리 한국에서 라피트 왕복권을 구입해서 가면 조금 더 저렴하다. 오빠랑 나는 둘다 귀차니즘....... 그냥 얼마 차이 안나니 가서 표를 끊기로 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 아니라고 남들 다 챙겨가는 패스권도 안끊음ㅋㅋㅋ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타고 난바역 가는 방법 ★


비행기에서 내려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메인 터미널로 와서 짐 찾고 일단 나온다.


라피트 끊는 곳 ::  짐 찾고 나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철도 표시 따라 다리 하나 건너면 라피트 티켓 오피스가 있다. 한국어로도 친절하게 적혀 있으니 줄 서서 표 끊으면 된다. 교환권 바꾸는 줄, 표 끊는 줄이 다르니 잘 보고 줄 서면 된다(한국어로 다~ 적혀 있음 어려울 거 1도 없음)



어른 1인당 라피트 표 가격은 ▶ 1,270엔 (20170526 기준) 

30분마다 한대씩 오는 것 같으니 시간 맞춰 타면 된다. 




동그란 창문이 눈에 띄는 라피트  :) 새파란색이 뭔가 고급지다. 20분 전에 탑승구로 갔는데 이미 라피트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캐리어는 라피트 안 짐 놓는 곳에 놓으면 된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짐 놓을 자리가 위에 밖에 없어서 그냥 내가 들고 탔다. 무릎 앞에 뒀는데 자리 충분했음!


라피트 출발하기 전 목 마르다며 오빠가 포카리스웨트를 뽑아왔다. 자판기에서 뽑고 있는데 일본어로 뭐라뭐라 방송하니까 라피트 출발하는 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옴 ㅋㅋㅋㅋ 아니 출발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10분이나 남았는데~~~ 국제 미아 될까봐 뛰었다며


약 35분 정도 흐른 후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 오는 방법은 쉽고 빠르다 : )  대신 난바역은 약간 복잡하다. 지하철 난바역 & JR난바역 & 난카이난바역이 있는데 라피트가 서는 곳은 난카이 난바역이다. 지하철 난바역 14번 출구 방향이 우리 숙소가 있는 도톤보리인데 14번 출구가 잘 안보여서 일단 지상으로 나온 뒤 구글 지도를 켜고 따라갔다. 역시 해외여행에서 구글지도는 진리다! 10분 정도? 구경하면서 걸었더니 도톤보리가 보이고 우리 숙소에 도착했다.




유명한 글리코상도 실물로 보고 ~ : )

숙소(홀리데이인오사카)에 무사히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짐 풀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꼬치구이에 오빠만 맥주 한잔. 도톤보리는 진짜...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훨씬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 라피트 타고 가는법 포스팅 끝 : )*



우럭씨 해외여행


포켓 와이파이


오사카 포켓 와이파이 

.

.

.



이번 2박3일 오사카 여행 준비하면서 고민한 것. 데이터 로밍을 할지 포켓 와이파이를 할지 유심을 할지!  방콕 여행에서는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해서 저렴하게 잘 썼었고, 그 전에 보라카이 여행갔을 때는 통신사에 데이터 로밍을 신청해서 하루에 1만원 꼴로 내고 편하게 사용했었다. 이번 오사카 여행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해보기로 결정! 오빠랑 나랑 둘의 여행이니 포켓 와이파이는 하나만 대여해서 둘이 연결해서 쓰면 된다. 

 

네이버에 " 오사카 포켓와이파이 " 라고 검색해서 나온 파워링크 광고 중 끌리는 곳 한 곳을 클릭했다. 사실 뭐 포켓와이파이야 거기서 거기일 것 같으니~ 우리는 월드로밍이라는 곳에서 대여하기로 했고, 가격은 2박3일에 8,400원. 여기에 무료 보조배터리까지 ~ 완전 경제적이다. 

김포공항 월드로밍은 수하물센터에 있다. 월드로밍 간판 걸어놓고 하는 건줄 알았는데 걍 수화물센터에 갔더니 어느 업체에서 예약했냐고 물어보시고 월드 로밍이라고 하니 이름 적고 포켓와이파이 주셨다. 반납도 같은 곳에서 함.





해외여행 필수품! 포켓와이파이 찾고, 수속 밟은 후 인터넷에서 미리 주문한 면세품 받았다. 이번에는 별로 산게 없어서 롯데면세점 한 곳을 이용했다. 


포켓 와이파이 주머니. 내 이름이랑 전화번호 등이 적혀있다. 3일 내내 내 에코백에 넣고 다녔는데 은근 무게 나감 ㅠㅠ 미러리스 카메라랑 비슷한 정도?


주머니를 열면 포켓와이파이 이용방법과 유의사항에 관환 설명서가 들어있고, 포켓와이파이, 보조배터리, 충전기가 있다. 오사카 여행하면서 진짜 경제적으로 잘썼다. 밖에 돌아다닐 때 오빠랑 내폰 연결해서 썼고 호텔 들어와서는 호텔 와이파이도 있으니 호텔 와이파이 연결했다. 그리고 한번 충전하면 하루종일 썼어서 보조배터리는 굳이 필요 없었다. 




오사카 여행 가면서 그냥 귀찮으니까 통신사 데이터 로밍해서 하루에 1만원꼴로 각각 낼까 했는데 어차피 놀러가서 인터넷 많이 할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생각하자해서 포켓와이파이 처음 써봤는데 완전 편리하게 잘 사용했다. 인터넷 속도도 빠르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여러명 한꺼번에 연결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나중에 또 오사카 등등 해외여행 갈 때 포켓와이 사용해야겠다. 








포켓 와이파이 ▶ 월드로밍

오사카 2박3일 비용 ▶8,400원

현지 인터넷 속도 ▶ 빠름


나는 인터넷 검색으로 아무곳이나 걍 끌리는 곳에서 포켓와이파이 신청한건데 어디든 다 비슷비슷할 것 같다. 포켓와이파이 추천!







우럭씨 세계여행


오사카 여행


20170526 - 20170528

김포공항에서 간사이공항

아시아나항공 탑승기(기내식)후기

.

.

.

카드사에서 나온 1+1 항공권으로 가게 된 2박3일 오사카여행 :) 오빠랑 둘이 아니 뱃속에 가을이까지 셋이(?) 가게 되었다. 임산부이다 보니 많이 걷는 일정이 아닌 호텔에서 쉬다가 하루에 한 두곳 구경하기가 목표. 그냥 먹고 쉬고 먹고 쉬고하는 먹방여행이 컨셉이다. 




미리 환전하기 

주거래 은행에서 환율 우대 받아서 50만원 환전했다. 2박 3일 먹고 놀기에 충분했다. 모자라면 카드로 ㄱㄱ


김포공항 가는 길

차는 놓고 지하철을 타고 갔다. 김포공항 주차장 헬이라길래..... 그리고 집에서도 꽤 가까움!


아시아나항공은 처음 타보는데 두근두근!

임산부라 패스트트랙패스(?)끊으려고 했는데 김포공항에 사람이 워낙 많이 없어서 그냥 갔다. 셀프 체크인하고 짐 맡길 때만 임산부라고 말했다. 간사이 공항가서 짐 빨리 찾으려고 : ) 

아, 출국 수속 마치고 들어가서 간단하게 뭐 먹을까 했는데 먹을 곳이 없다. 딱 2곳 있음. 카페 띠아모랑 위 사진의 어떤 카페~ 기내식 나온다니까 쫌 참아야지 


간단하게 우동 먹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시아나 비행기가 올 생각을 안해......




결국 30~40분 연착됐다. 그동안 인터넷 면세점에서 미리 주문한 면세품 재포장하고 포켓 와이파이 미리 한번 해보고 


아시아나 항공타고 드디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 


아시아나항공 김포공항 ▶ 간사이공항행 이코노미석 탑승 후기


간격은 이정도 ~

작년에 이스타항공인가 진에어인가 타고 도쿄 갔었는데 뭔가 더 넓다. 



요정도!

180cm의 오빠도 불편하지 않고 괜찮다고 했다.


앞에 모니터가 있어서 예능 하나 보고 가기 딱 좋다. 아는형님 한 회 다 못봤는데 간사이 공항 도착했음!



김포에서 간사이(오사카) 가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2시간이 안되는 비행이다 보니 간단하게 나온다. 불고기 비빔밥 같은 것(?) 출출했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오빠도 맛있게 먹음

기내식은 비행기가 이륙하고 안정되면 바로 나온다.




간사이공항(오사카) ▶ 김포공항(한국)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돌아오는 날 먹은 기내식도 찍어 보았다. 이날은 이미 공항에서 야끼소바를 먹고 배 부른 상태에서 비행기를 탔는데 타자마자 기내식이 나와서 위에 치킨만 먹고 나머지는 남겼다. 간장소스 볶음면같은 것! 오빠도 배부르다고 남겨야겠다 하더니 다 먹었다. 



오사카갈 때 아시아나 항공 괜찮았다.

그래서 다음 달에 부모님이랑 동생 도쿄 가는데 아시아나로 예약해드렸당 ♥






 (사진은 작년 도쿄 )


도쿄는 몇번 가봤는데

오사카는 처음이라 설렘♥

우럭씨 태국여행


방콕 먹거리 리스트


20170103-20170109 자유여행

.

.

.

언니와 함께 태국 방콕 자유여행을 가기 전 미리 검색으로 맛집을 알아보고 갔다. 우리 호텔(쉐라톤그랑데스쿰빗) 근처에 로컬 맛집인 '수다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고 인스타에서 보고 비터맨 카페도 가고 싶어 리스트에 넣었다. 마침 비터맨 근처에 '노스이스트'라는 맛집이 있으니 여기까지 가보는게 목표였다(결과적으로 노스이스트 빼고는 가봄) 그리고 바나나로띠랑 땡모반, 맥도날드 콘파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콘파이는 결국 못먹고 돌아왔다. 계속 입에 뭐를 넣어서 콘파이 들어갈 배가 없었다 ㅠ.ㅠ 여기 포스팅할 방콕 먹거리 리스트는 딱 찝어 방콕 맛집이라기 보다는 걍 우리가 먹어본 곳 그리고 주관적인 맛 평가이다 : )




 1. 방콕 로컬 맛집 '수다식당' 

아속역 바로 근처에 있는 수다식당 역에서 계단 내려 가다 보면 바로 보인다. 평일 점심 시간 살짝 넘었는데 서양인 동양인 할 것 없이 사람이 많았다. 미리 블로그에 검색해보고 갔기때문에 우리가 먹을 메뉴는 정해져 있었다. 


-수다식당 메뉴 & 가격-

언니랑 내가 주문한 메뉴는 바나나잎 치킨 & 쏨담 & 푸팟봉커리 & 땡모반 이다.

아.............주문하고 나서 한참 뒤 알았다. 또 고수 빼달라는 말을 까먹었다!!!!ㅠㅠㅠㅠㅠㅠ


밥 먹을 준비 ( = 단추 풀기 ) 


먼저 나온 바나나잎에 싸인 치킨 

블로그에서 극찬하던 바로 그 메뉴!

간이 딱 맞고 맛있다


약간 꾸리꾸리한 맛이 나면서도 시큼한 것이 아삭아삭하고 괜찮았다.



푸팟퐁커리 

게살만 발라져 있어 먹기 쉬웠다. 볶음밥 시켜서 비벼 먹어야 하는데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 푸팟봉 커리만 먹었는데 괜찮았다. 고수 빼달라는 말을 또 까먹어서 그냥 먹었는데 고수향이 엄청 강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냥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향이 계속 남 어디선가 남 다 먹고 나가도 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는 맛있게 잘 먹었고 나는 생각보다 태국 방콕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 ㅠㅠ 다음에는 꼭 고수 빼달라고 해야지!!!!!!!




 2. 아속역 터미널21 맛집 '헤브어지드(have a zeed)' 

터미널21에서 쇼핑하고 약간 출출해서 들어간 곳! 터미널21 4층 구석에 있다. 언니랑 둘이 푸팟봉커리/볶음밥/팟타이/땡모반 주문! 다행히 노팍시!!!!!!!고수 빼달라고 말했다. 휴 안까먹음 ㅠㅠㅠㅠㅠㅠㅠ



방콕 먹거리 중 빠질 수 없는 팟타이! 단짠단짠!! 입맛에 딱 맞았다. 팟타이만 먹음 또 먹음 계속 먹음 ㅋㅋㅋㅋ


푸팟봉커리 - 게살이 통통하고 양이 많은데 동남아 특유의 향이 난다. 어쩔 수가 없나보다 ㅠㅠ 나는 볶음밥이랑 팟타이 위주로 먹고 언니가 거의 다 먹었다!


무난한 볶음밥. 볶음밥 옆에 소스에서 계속 꾸리꾸리한 냄새 나서 저거 옆으로 치워놓고 먹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땡!!모!!반!!! 더울 때 꿀떡꿀떡 마시면 진짜 천국이다!


방콕 먹거리 맛집 헤브어지드 가격


터미널21 지하 고메마켓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생과일 음료수도 하나 사먹어 봤다. 신선해~


 3. 인스타 핫플레이스 방콕 카페 '비터맨' 


인스타에서 보고 간 방콕 카페. 초록초록 싱그러운 느낌의 카페라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아 방문했다. 아속역에서 택시 타고 금방이라 택시 타고 이동했다. 


입구에서 -

우리는 1월 초에 여행했는데 생각보다 덥지 않았다. 반팔 입고 걸어다닐 때 땀이 별로 안나는 정도? 막 후덥지근한 느낌은 아니었음!!이래서 1월이 방콕 여행 성수기인가 싶었다. 밖에 앉아도 뭐 나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우리는 안에 앉기로~ 앉이 더 옙후니콰 !



초록초록 진짜 예뿌다. 평일 오후였는데 사람은 별로 없었다. 현지인 여자들 4명정도? 한국사람들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1팀도 못봤다. 그냥 태국 방콕 여행 다니면서 한국사람을 거의 못봤다. 그래서 울 언니는 한국사람 지나가면 엄청 반가워 함ㅋㅋㅋ




패션후르츠 음료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종업원이 자꾸 뭐 더 시키라는 식으로 추천을 해줬지만 우리는 밥을 먹고 와서 패스~ 

패션 후르츠 음료는 처음에 먹고 완전 셔서 깜짝 놀랐는데 잘 섞으니 맛있어 졌다. 잘 섞어 드시길ㅋㅋ


배경이 예쁘니 사진이 잘나왕

여기에서 언니랑 둘이 사진 좀 찍었다ㅋㅋㅋ


다 마시고 나가기 전에 괜히 등 한번 찍어 보자며 ㅋㅋㅋㅋ 

나의 등

드르

 4. 카오산로드의 '조조팟타이' 

그 유명한 조조 팟타이!  가격도 엄청 저렴한데 맛도 좋다고 하여 저녁을 이걸로 떼우기로 했다.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 조조팟타이 메뉴/가격 


 새우 팟타이, 치킨 팟타이 , 콜라1 주문


새우 팟타이

엄청 맛있다. 언니랑 오~~~오~~~ 하면서 먹음 그런데 양이 넘 많아 둘이 하나 시켜서 먹을껄 후회하고 있을 때 치킨 팟타이가 연이어 나왔다.


고춧가루 팍팍 뿌려 먹은 팟타이~ 치킨 팟타이보다 새우 팟타이가 더 맛있더라. 처음에 팟타이 하나 나와서 둘이 나눠 먹을 때는 엄청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두번째 팟타이가 나오니 잘 안들어 가더라. 맛은 있는데 배가 불러서 ㅠㅠ 아쉽게도 조금 남기도 왔다. 그리고 조조팟타이 종업원 한국말 잘함 ㅋㅋㅋ 깜짝 놀랐다. 한국 손님들이랑 찍은 사진도 보여주고 우리한테도 같이 찍자고 해서 사진도 찍었다. 배낭 맨 여행객들이 한손에 들고 걸으며 먹는 조조팟타이! 맛있다. 양이 많으니 하나만 시켜서 둘이 나눠 먹어도 좋을 듯! 왜냐하면 우리는 여전히 먹어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으니!!!!!!!!


 5. 태국의 명물 '바나나로띠' 

언니가 꼭!!!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태국의 먹거리 '바나나로띠' 나도 페이스북에서 로띠 만드는 영상을 보고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먹어보게 되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달콤한 바나나로띠~ 

바나나로띠 만드는 청년 : ) 영상에 잠깐 나오는 아저씨는 뒤에 타투가게 아저씨 ㅋㅋㅋ 


 7. 아시아티크 음식점  


이름이 생각 안난다ㅠㅠ 아시아티크 야시장 가면 대관람차 있는 곳 근처 강변에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쭉 줄지어 있다. 그 중 하나 걍 들어간 곳인데 볶음밥은 고슬고슬하고 젤로 맛있었고 새우튀김은 약간 느끼. 케찹 부탁해서 케찹 찍어 먹었당


 8. 그 무엇보다 호텔 서비스 

쉐라톤그랑데스쿰빗 호텔 수영장에서 주문해 먹은 점심 : ) 빠질 수 없는 볶음밥과 오랜만에 느끼한 게 땡겨 피자 ~ 수영하고 출출할 때 먹기 딱 좋다.




.

.

.


태국 방콕 여행하면서 언니랑 먹어본 맛집? 먹거리 리스트이다.

사진 못찍었거나 많이 별로였던 곳은 포스팅 안했다. 파타야에서 먹은 쉬림프 샐러드는 진짜 최~악ㅋㅋㅋㅋㅋㅋ

위 음식점들은 평균 이상인 것 같고 실수로 고수를 빼달라는 말을 까먹어서 걍 먹은 곳도 살짝 향이 힘들긴 했지만 다 비웠다. 특히나 언니는 거부감없이 잘먹었다(이런 언니도 파타야 쉬림프 샐러드는 꿈에 나올 맛이라고 했다), 동남아 특유의 향만 조금 견딜 수 있다면...고수를 꼭!!! 빼달라고 말하고 먹는다면 태국 음식 진짜 맛있음!!!! 나는 푸팟봉커리를 가장 기대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고 진짜 맛있었던 건 팟타이랑 땡모반!!!!! 아. 땡모반 먹고싶다 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