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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세계여행

태국 방콕 해외여행지 :: 담넌다수억 수상시장

우럭씨 해외여행지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외


20170103-20170108 

태국 방콕 자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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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가 있는 날. 수상시장은 한번쯤 꼭 가보고 싶어서 몽키트래블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위험한시장(매끌렁시장)코스이다. 7시50분까지 아속역 로빈슨백화점 1층 맥도날드 앞에서 만나는 건데 우리 숙소(쉐라톤그랑데스쿰빗호텔)가 바로 아속역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편했다.


사진에서 볼 때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로빈슨백화점! 함께 투어하는 사람들이 다 모여서 봉고차?같은 걸 타고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으로 향했다. 1시간정도 걸림


작은 선착장에 도착해서 화장실 갔다가 배에 탔다. 오랜만에 샌들을 신었더니 발등 까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놀ㅋㅋ 잔잔하게 여유있게 보트 타는 걸 상상했는데 엄청 빠름ㅋㅋㅋㅋ 물론 처음에만 빠르고 수상시장 입구에서 부터는 속도를 늦춘다


바나나가 대롱대롱 달린 바나나 나무들 원숭이가 쭈뼛쭈뼛 나타날 것 같다


다른 배에서 팔던 몽키바나나. 보트를 함께 탔던 한국인 부부가 샀는데.......분명 다른 배에서는 30바트인가?로 봤는데 100바트 달라함 보트가 출발해야하니 한국인 부부가 그냥 샀는데 바가지 썼다고 슬퍼하심ㅜ.ㅜ 그리고 언니랑 나에게 바나나 두개씩 나눠주셨다


처음에는 한적하더니 사람들이 조금씩 보인다. 다들 관광객들! 좁은 수로를 이리저리 잘 피해서 가는데 대신 매연 엄청 마심 손수건 챙겨갈껄......!




과일이나 음료수, 국수등을 파는데 그냥 구경만 했다. 투어 가이드가 말하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너무~비싸다고! 국수도 다음 코스로 가는 위험한시장(매끌렁시장)이 훨씬 저렴하니 위험한 시장에서 사먹으라고 알려주셨다.(그런데 저 원숭이인가 나무늘보인가는 한번 안고 사진 찍고싶더라 ㅋㅋㅋㅋ시간 없어서 패스!)

태국 방콕(해외여행) 수상시장 분위기 


배 타고 수상시장 구경한 후 육지 시장에 내려서 자유시간 20~30분


코코넛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저 불린 녹색 이쑤시개 같은 쌀(?)이 쫀득쫀득하다. 달콤하고 맛있당. 그리고 맘에 드는 가죽 목걸이가 있어서 주인이랑 기싸움하다가 져서 약간 바가지 쓰고 구입했다. 아무래도 바가지 같아............


먹거리는 매끌렁시장(위험한시장)에서 먹는 걸로 하고 바이바이

그리고 차 타고 20분정도 -



매끌렁시장(위험한시장)이다. 기찻길에 시장이 열리는데 하루에 몇번 기차가 들어온단다. 기차가 들어올 때면 천막을 걷고 식료품을 재빨리 아슬아슬하게 정리하는데 우리는 그걸 보러 온 것이다


삐에앰~~~~~~~~하는 소리와 함께 기차가 들어온다. 미리 걷어도 되는데 관광객에게 보여주려고 일부러 천막이랑 더 늦게 걷는 것 같은 상인들


저 멀리 기차가 들어오는데 엄청 소리 큼 그리고 엄청 느리다 다행다행 : ) 


우리 앞으로 슉슉 지나간다. 동영상도 있는데 우리가 놀라는 소리가 너무 커서 올릴 수가 없다 ㅋㅋㅋㅋ


이제 자유시간 조금 남았으니 국수를 사먹으러 총총





국수 먹으러 들어와 있는데 가이드가 사준 파인애플! 옆 테이블에 대만?중국? 사람들이 단체로 앉았는데 코코넛을 나눠 주길래 우리는 파인애플을 드렸다. 아 정이 넘쳐나 넘쳐나 ㅋㅋㅋㅋ


엄청 저렴했던 국수. 이거 진짜 맛있당! 태국 방콕여행 와서 동남아 특유의 향때문에 나는 조금 힘들었는데 이건 그런 향이 1도 안남! 


아까 들어왔던 기차이다. 이 기차를 타고 한 정거장(10분정도)가서 우리가 타고 왔던 차를 타고 방콕 아속역으로 갔다. 


호텔에 돌아오니 점심시간!

호텔 수영장에 가서 피자랑 볶음밥 시켜서 먹으며 호텔 놀이 :) 그리고 저녁에 아시아티크로 넘어갔다.


아시아티크 야시장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한번쯤 와보기 좋을 것 같다. 수상시장 투어를 했던 현지 가이드가 말하길, 수상시장은 관광객이 많이 와서 너무너무 비싼데 아시아티크 야시장은 현지인도 많이 가기때문에 가격이 적당하고 바가지가 없다. 그러니 물건을 살 경우라면 아시아티크에 가서 사시라 


너무 어웁게 찍혔군. 저 동그란거 대관람차다 ㅋㅋㅋ


강가라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곳곳에 버스킹 하는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니 분위기가 뭔가 로맨틱~ 스트링 조명도 이 분위기에 한술 얹음!  사진 속 보이는 곳에서 볶음밥이랑 새우튀김 먹고 얼른 나왔다. 쇼핑할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 조르는 거 아님ㅋㅋㅋㅋ

아 이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닝겐이여 ~ 


태국 방콕(해외여행지) 여행 간다면 아시아티크 야시장도 한번쯤 들리면 좋을 것 같다. 다른 야시장들과는 다르게 정돈 된 느낌의 시장이고 사실 시장이라기 보다는 쇼핑몰이라고 말하는 게 훨씬 어울린다. 언니랑 나는 과일 비누랑 팔찌를 여기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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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위험한 시장


개인적으로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시간,비용 고려했을 때 투어로 다녀오는 것이 훨씬 이득같다! 오전 8시쯤 출발해서 오후 1시쯤 돌아오는 코스인데 가이드만 따라다니면 되고 자유시간도 있으니 맘 놓고 다녀올 수 있음. 자유시간은 각각 시장에서 20분 정도이지만 사실상 볼 것이 엄청나게 많은 건 아니어서 저 시간이면 딱 적당하게 돌아보는 시간이다. 뭘 사고 쇼핑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 온다라고 생각하고 가면 될 듯. 언니랑 나는 만족했던 투어이다. 엄마아빠 모시고도 가고 싶은 곳


#아시아티크 야시장


깔끔하고 정돈 된 느낌의 야시장(쇼핑몰)이다. 물건 가격도 적당해서 쇼핑하려면 아시아티크에서 하는 것을 추천. 잔잔한 분위기에 맥주 한잔 하고 오기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