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태국 파타야 여행
워킹스트리트
파타야 마사지
썽태우 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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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산호섬(꼬란섬)에서 신나게 놀고 우드랜드 리조트로 돌아와 일단 씻었다. 산호섬에도 샤워장이 있었지만 와.........진짜 깜짝 놀람! 청소 좀 해야겠더라...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도 치우고 샤워장도 깨끗하게 청소하면 이미지가 훨씬 좋아질텐데 아쉬웠다. 물론 우리는 쓰레기가 둥둥 떠다녀도 미친듯이 놀았다. 놀긴 놀아야하니까 ㅋㅋㅋㅋㅋ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렛츠릴렉스 마사지샵이 있어서 씻고 나와서 받으려고 예약을 하러 갔는데 시간이 어정쩡한거다. 1시간정도 우리가 버려야하는 느낌. 원래 시간은 금이지만 여행와서는 황금이 되기때문에 렛츠릴렉스 마사지는 패스하고 일단 씻으러 호텔로 돌아갔다. 다 씻고 옷 갈아입고 나와서 워킹스트리트쪽 가서 마사지 받으려고 했는데 호텔 길 건너편에 마사지샵이 보이길래 일단 가봤다. 그리고 가격도 보니 저렴하고 시설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들어감. 저녁에 놀아야 하니까 타이 마사지 1시간씩만 받기로 했다.
가격은 타이마사지(1인) 200바트 한국 돈으로 약 6,600원정도! 진짜 저렴하다
팁도 50바트씩 드렸으니 1시간 시원하게 받고 1인당 총 8,000원 정도 든 셈
태국 여행와서 우리가 처음으로 마사지 받은 곳. 파타야 우드랜드 리조트/ 렛츠릴렉스 마사지샵 길 건너편에 있다. 나는 적당히 시원하고 좋았고 언니는 엄청 좋았다고 한다. 안돌아가던 목이 돌아간다고....ㅋㅋㅋ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마사지도 시원했던 곳!
파타야 썽태우 타는 법
파타야에서 주된 이동 수단 중 하나인 썽태우. 위 사진처럼 트럭같이 생긴게 썽태우다. 거리에 엄청 많고 택시를 잡을 때 처럼 손을 흔들면 멈춘다. 뒷자리에 올라타고 원하는 곳에서 벨을 누르면 멈추니 운전석으로 가서 1인 10바트 내고 갈 길 가면 된다. 나는 방향만 잡기 위해서 구글 지도를 활용했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썽태우를 잡아 탔다.
썽태우 타고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가는 길.
우리가 탄 썽태우 옆에도 썽태우다. 방향만 잡고 타면 아~~~무 문제 없다. 여행가기 전에는 어떻게 타는지 코스나 지도를 가져가야하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막상 가서 부딪혀 보면 아무것도 아님!
파타야 교통수단으로 완전 편리한 썽태우! 가격도 저렴하고 원하는 곳에서 타고 원하는 곳에서 내리니 완전 편하다.
낮에는 워킹스트리트 가기 전에 내려서 쭉 걸어갔는데 한번 걸어 봤으니 워킹스트리트 바로 앞에서 내렸다. WALKING STREET 글씨가 보이는 곳부터 워킹스트리트다. 워킹스트리트 방면으로 가는 썽태우는 비치로드를 달려 워킹스트리트 앞까지 가고, 워킹스트리트 입구에서 좌회전해서 반대편으로 또 운행한다. 계속 도는 거임 ㅇㅇ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삐까뻔쩍하다. 맥주 한잔하러 들어가려고 보면 다 빨간불에 언니들 한명씩 앉아있고 ㅠㅠ
그래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무섭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코코넛이나 하나 사먹어보잡
내 인생 첫번째 코코넛
1개에 50바트 1,600원정도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가 했더니 이전에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먹고 음료도 먹었어서 뭐, 비슷했다
아주머니가 아이스박스에서 시원한 코코넛 꺼내줘서 좋았음! 걷다가 살짝 더웠는데 위 속으로 한줄기 폭포가 내린 느낌ㅋㅋ
들고 다니면서 마심
이제 샌들도 불편해서 걍 쪼리 신고 나와버리곸ㅋㅋ
언니들이 한명씩 나오기 시작했다
슬슬 위협을 느낀 우리는 건전해 보였던 비치로드 쪽 맥주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ㅋㅋ
꽤 많이 걷다가 들어간 곳
무슨 쉬림프 샐러드랑 파스타를 시켰는데
아........또 노팍시 못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계속 까먹었다. 노팍시!!!!!!!!!!!!!
새우 샐러드같은 건 한입 먹고 웩ㅠㅠㅠㅠ우옼엌 ㅠㅠ
파스타는 매콤한데....... 아 특유의 그 향이 나는데...........걍 파스타 면만 쏙쏙 골라 먹었다ㅠㅠ
음식 먹어보고 깜놀하고 맥주만 계속 마셨다
웬만한 태국 음식은 훌훌 털어 넘기던 언니도 저 새우 샐러드는 도저히 먹지를 못하고 힘들어 했다
그래도 분위기는 좋아서 맥주가 또 잘 들어가더라 ~ 여자 두명이니 적당히 마시고 썽태우 타고 숙소로 갔다.
산호섬에서 미친듯이 놀았어서 언니는 씻고 잠깐 누웠는데 코를 골아버렸고 입으로는 계속 '50바트....80바트...'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총무를 맡아서 계산을 전적으로 언니가 했는뎈ㅋㅋㅋㅋㅋ 자면서도 저렇게 계산하고 다닐 줄은 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침대에 누워서 거의 기절했던 것 같다.
다음 날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이동하는 날
미리 몽키트래블에서 호텔 - 호텔간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놨다
약속 시간에 호텔 로비에 갔더니 몽키트래블 옷을 입은 기사님이 반겨주셨음!!
방콕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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