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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세계여행

태국 파타야 산호섬(꼬란섬) 따웬비치 가는법

우럭씨 태국 자유여행


산호섬 따웬비치


파타야에서 산호섬 가는법

따웬비치에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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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서 첫날

산호섬에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는 한국에서 미리 산호섬 투어를 신청할까 했는데

투어 시간이 어정쩡하고 남들 페러세일링할 때 기다려줘야 한대서

걍 우리끼리 가보기로 했다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1. 호텔에서 썽태우를 타고 발리하이선착장에 간다

2. 편도 티켓을 끊고 배에 탄다

3. 산호섬에 도착하면 가고자 하는 비치 방면 썽태우를 탄다

4. 원하는 비치에 도착해 씌인 나게 놀면 된다!




우리는 

파타야 우드랜드 리조트 & 호텔에 묵었다

파타야 꼬란섬(산호섬)에 가기 위해 간단하게 준비물을 챙기고

출발 !


-준비물-

썬글라스

비치타올(수건)

카메라 등




우드랜드 리조트에서 

워킹스트리트 방면 썽태우를 잡아탄다.


- 썽태우 타는 법 -


구글 지도에서 가고자 하는 곳의 방향을 미리 보고

그쪽 방면으로 가는 썽태우를 잡는다

택시 잡을 때와 같이 손을 흔들면 멈춘다

썽태우를 타고 내릴 목적지가 다가오면

(우리는 구글지도를 켜고 다님)

벨을 누르고 내려서 운전석으로 가 1인당 10바트 내면 된다


보통 워킹스트리트 초입까지 썽태우가 가는 것 같았다

우리는 파타야 비치로드를 조금 구경하고 싶어서

워킹스트리트 가기 전에 내렸다

그리고 워킹스트리트로 들어가서 쭉 걸었다


걸어가다 더워서 사먹은 음료수

한병씩 하면서 워킹스트리트를 계속 걷다보면

워킹스트리르가 끝나는 지점에 바로 발리하이 선착장이 보인다


파타야에서 산호섬 가는법


-배표 끊기-


꼬란섬으로 향하는 배표는

매표소에서 끊어도 되고 

배 탈때 끊어도 된다

배 타러 들어갈 때 검표원에게 사도 됨!


1인 30바트(편도)


파타야에서 산호섬으로 들어가는 배

편도 약 40분정도 걸린다

들어가서 구명조끼를 입고 노래 듣다 보면 도착함!


40분이 너무 길다 생각하는 분은

스피드 보트도 있으니 타면 되는데

위 배에 비해 훨씬 비싸다!



파타야에서 산호섬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40분.

거의 다 온 것 같은데 더 가고~ 더 가고~ 


선착장에 내렸으면 원하는 비치로 이동해야 하는데

먼저 오토바이들이 많이 있다

호객행위를 하는데 탈 뻔함ㅋㅋㅋ


그냥 사람들이 걸어가는 곳으로 계속 따라간다

눈치껏 따라갔음ㅋㅋㅋㅋㅋㅋ


따라갔더니 썽태우 타는 곳이 나왔다

원하는 비치 이름을 대면 

손짓으로 알려준다

어떤 썽태우를 타면 되는지!


예를 들어

'싸메비치!' 하면 

손가락으로 저거 타라고 알려준다 


1인당 30~40바트였던 듯!



우리는 싸메비치에 가기로 했다

한국에서 미리 알아봤더니

뭔가 더 여유롭고 한적하고

태닝하는 외국인들이 많고~

바닷물도 비교적 깨끗한 것 같아서!




꼬란섬 선착장에서 싸메비치 가는 길(썽태우)


그렇게 썽태우를 타고 싸메비치에 도착했는데

파라솔도 1도 없고 너무 조용하고..........

뭔가 이 느낌이 아니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3분도 안돼서 다시 썽태우 타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썽태우 음씀ㅋㅋㅋㅋㅋ

마침 오토바이 한대가 손님을 내려주고 있길래

우리 따웬비치 간다고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1인 40바트 부르는 거.......

2인 40바트 해달랬더니 손사레를 치시더라

그래서 우리도 걍 뒤돌아 감

그랬더니 저~ 뒤에서 

달달달달 소리가 들리고

'오케이~ 40바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정 필수!


엄청 꼬불꼬불 좁은 길을 달려

(태국 여행 중 가장 스릴 넘침ㅋㅋㅋ)

따웬비치에 도착했다



따웬비치!!!!!!!

사람도 적당하고 

넓고 ㅠㅠ

따웬비치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 


어둡게 찍힌 따웬비치(파도)


생각했던 것보다 물도 맑고 모래도 좋았음 :)


그런데 수요일이어서 그런지

파라솔이 다 접혀 있었다

대충 그늘진 곳 찾아서 자리 잡고

겉옷을 벗으려고 하는데

뒤에 있던 아시아 할아버지 2명이 뚫어져라 쳐다봄

얼굴은 정면을 보고 있지만 눈은 옆으로 돌려 쳐다봄

자꾸 말 걸고 맥주 마시자하고 ㅋㅋㅋㅋㅋㅋㅋ하....

수영하는데 쫓아오고 ㅋㅋㅋㅋㅋ큐ㅠㅠ



액티비티하라고 호객행위 하는 아저씨들이 많은데

흥정하다보니 가격을 잘 맞춰줘서 

그쪽 파라솔(업체만 파라솔 편 듯)에 짐 맡기고

바나나보트 타고 튜브 빌려서 미친듯이 놈


튜브 대여는 1인당 100바트

거의 10년 만에 바다에서 이렇게 놀아봤다

괜히 오버하다가 뒤로 넘어가서 짠물 먹고 ㅠㅠ


언니랑 진짜 초딩처럼 놀았다

멀리까지 가기해서

튜브 타고 가는데 발 아래 이상한 무늬들이 있는거다

' 아 대박 이거 해파리 떼다!' 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해변가로 가려고 언니한테도 빨리 해변가로 가라하고

헤엄치는데 허벅지에 뭐가 착! 달라 붙는 거다...........

소오름 ~~~~~~~

끼약!!! 하고 겁나 빨리 헤엄쳐서 나왔는데

알고보니 이상한 무늬는 바닥 모래의 물결 무늬였고

촥~ 달라 붙었던 것은 쓰레기(봉지)였다


쓰레기가 둥둥 많이 떠다녔던 산호섬 ㅠㅠ




미친듯이 놀고

샤워하고 배타러 가기 전 찰칵 : )



산호섬 샤워장은 1인당 40바트

그런데 청소 좀 해야겠더라

진짜 깜!!!놀함ㅠㅠ

공사하다 멈춘 느낌?


음료수나 한국 라면등 많이 파는데

우리는 배고픈지도 모르고 놀다가 나왔다


산호섬에서 파타야로 나오는 방법은 

들어오는 방법과 똑같다

비치에 서있는 썽태우를 타고

파타야 가는 선착장까지 가서

배표를 사고 배 타고 나오면 된다.


따원비치에서 바로 파타야로 가는 배도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선착장으로 가서 탔다




겁나 재밌게 놀았던

태국 파타야 산호섬 :)


가는 방법도 간단하니

개인적으로 들어가도 충분할 것 같았다

흥정만 잘하면 오히려 액티비티 하는 것도 저렴하고!


투어로 가는 사람들은 오전에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우리는 점심쯤 들어가서 오후에 왔다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잘 놀다왔다!!!!♥






- 발리하이 선착장 혹은 배 타기 전 검표원에게 표 구입(편도 30바트)

- 약 40분을 달려 산호섬 도착

-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곳으로 걸어가면 썽태우 타는 곳이 있음

- 가고자 하는 비치 말하면 어떤 썽태우를 타야하는지 알려줌

- 썽태우를 타고 원하는 비치에 내려 신나게 놀면 된다

- 파타야로 나오는 방법도 위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