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의 부산여행


 

2박 3일 부산여행

 

친구랑 떠난 busan


 

2016 4월 1일~ 4월 3일 (숙박 & 코스 정보)

 

 

 

 

고등학교 생활이 지겨웠지만

그래도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쉬는 시간.

친구랑 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운동장을 도는 일때문이었을 거다.

 

운동장을 걸을 때

' 나중에 성인 되면 같이 놀러 많이 다니자! '

약속 했었는데

막상 성인이되고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7년 만에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2박 3일 부산여행은

나와 운동장을 걸었던 나의 절친과 떠났다.

 

 

부산여행 코스 광안리 - 해운대 - 달맞이고개(벚꽃) - 더베이101

 

 

다른 지역에 있어서

자주 보지 못하기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행이 아닌

한 두군데 머물면서 서로 못다한 이야기를 하는여행 :)

 

 

 

 

 

 

 

  1.  2박 3일 부산여행 첫째날  

 

 

 

 

서울에서 ktx를 타고 2시간 30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50분 정도를 달리면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 친구가 타고 온 시내버스 -

 

4시간 버스를 타고 부산 터미널에 도착한 친구는

또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오랜 시간 달려와서

둘다 너무 배가 고팠다.

일단 삼겹살에 소주 한잔 들이키고

바다로 나가기로!

 

 

 

 

광안리 야경

 

 

 

 

광안리 야경은 언제봐도 예쁘다 : )

돗자리를 사서 바닷가에서 맥주를 마실까 했는데

그러기에는 아직 쌀쌀했다.

 

 

 

 

 

바닷가에서 먹고 싶은 마음과

안에서 편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 만나

꽤 괜찮아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먹기로 !

 

칵테일로 알딸딸한 정신을 만든 후 숙소로 들어갔다.

 

 

부산 여행 알아보면서 고민하던게 바로 숙박인데,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중 어디에서 묵을까

 

부산 가면 거의 매번 호텔에서 잤는데

친구랑 오니 호텔 보다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한번 자보고 싶은거다.

한번도 게스트하우스를 가본 적이 없었고

뭔가 친구와의 여행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재밌을 것 같았다.

둘이 가는거라 2인실로 예약했다.

 

 

 

광안리 숙소

게스트하우스 - 레이 게스트하우스

 

젊은 사장님들은 친절했고,

위치 좋고,

방도 보통이었는데

새벽에 들어온 여자들 무리가 소리를 지르고 문을 쾅!쾅!

닫는 바람에 잠에서 몇번이고 깼다.

 

 

 

 

 

 

  2. 2박 3일 부산여행 둘째날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로 넘어와

먼저 아메리카노 한잔씩!

( 어느순간 아침에 커피를 안마시면 힘이 나질않는다ㅠㅠ)

 

 

 

 

친구가 예전에 부산에 왔을 때 냉채족발을 넘나 맛있게 먹었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

그때 남포동에서 먹었었는데

이동하는 시간이 아까우니 해운대에서 먹기로 했다.

달맞이 고개 가는 쪽에 있는 냉채족발집

나는 맛있게 먹었는데

친구는 맛있지만, 남포동이 더 맛있다고 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신난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맞이고개 벚꽃

 

 

택시를 타고 가는데

걸어가는 게 더 빠를 뻔 했다 ㅋㅋㅋ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아서

어느 각도로 찍어도 배경에는 벚꽃이 아닌 사람

 

그래서 방법을 찾았다

ㅋㅋㅋㅋ

 

 

 

 

 

 

' 친구야, 배경에 사람 없게 찍어줘~엉  '

 

친구는 실패했고

사진에는 몸통 짤린 나와

예쁜 커플이 함께 찍혔다.

 

 

 

 

 

 

 

더베이 101

 

모델같은 내 친구

 

 

더베이에서 피쉬앤칩스와 맥주를 시켜 야외에서 냠냠

피쉬앤칩스 맛이 별로였지만

분위기는 인정 !!!

 

 

 

 

 

 

친구가 해그리드 같다고 했다.

ㅋㅋㅋ

 

 

 

 

 

 

정상적인 사진은 하나쯤 있어야 하니까

 

 

 

 

 

 

 

 

더베이에서 해운대 쪽으로 걸어와 2차 3차 까지 달린 후

숙소로 돌아왔다.

 

 

 

해운대 숙박

 

게스트하우스 - 키다리아저씨 게스트하우스

 

위치, 청결, 분위기 다 좋았던 곳!

사장님도 친절하심!

 

 

 

 

 

 

  3.다음 날  

 

돼지국밥은 결국 먹지 못했고 ( 줄이 길어서 )

순두부 찌개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

.

.

 

 

 

친구랑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보다는

광안리 & 해운대 두곳을 기점으로

바다 보고, 벚꽃 보고, 카페가고, 맥주 마시고 ~

여유롭게 놀다 온 여행이라

꿀잼!

 

 

 

 

 

 

 

 

이동 - KTX 서울역 - 부산역 (약 2시간 30분 )

        부산역 ▶ 광안리 ( 버스 약 50분 )

        광안리 ▶ 해운대 ( 지하철 약 15분 )

        달맞이고개 ▶ 해운대 ▶ 더베이 ( 도보 이동 )

 

숙박 - 게스트하우스

숙소 - 광안리 - 레이 게스트하우스 (보통)

        해운대 - 키다리 아저씨 게스트하우스 (추천)

 

경비 - 1인당 약 20만원

 

 

 

 

 

 

 

우럭씨의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드라이 플라워

 

꽃 말리는 방법


 

 

10대 20대 초반에는 꽃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오죽하면 남자친구에게

"나는 꽃을 사는 돈이 아까우니,

꽃을 주려거든 그냥 밥이나 맛있는 거 먹자" 라고 했을 정도...

(그 여파로 남자친구에서 남편이 된 지금까지 7년동안

 꽃을 준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말 잘듣는 그싸람!!!)

 

그런데

몇년 전부터

길거리에 핀 꽃만 보면

꽃집 앞에 나열 된 꽃만 보면

기분이 좋은 거다 : )

 

꽃과 식물이 좋아지면 나이가 드는 거라던데

나도 나이가 드나보다.

 

.

.

.

 

대학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친구들이 꽃을 좋아해서 고속터미널 꽃시장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고속터미널 꽃시장은 새벽시장(12시)부터 ~ 오후 1시까지...

토요일 오후 1시면 내 일이 끝나는 시간이라

친구에게 대충, 내가 좋아할 만한 꽃을 미리 사놓아달라고 부탁했다.

 

 

 

드라이 플라워 꽃 - 향장미 & 미스티블루

 

 

 

 

 

 

자나 장미를 사려고 했는데

한단에 1만원이 넘어서

비슷한 향장미를 샀단다.

1단에 6,000원

그리고 미스티블루 1단 6,000원 :)

 

 

 

 

 

 

 

 

 

꽃시장에서 산 꽃들은 신문지에 말아주는데

이렇게 들고 다녀야 한다.

 

 

 

 

 

 

 

 

  꽃 말리는 방법  

 

 

 

 

강아지 석봉이도

꽃 냄새가 좋은가보다 : )

 

 

 

 

드라이 플라워

 

꽃 말리는 방법

 

1. 꽃의 포장을 푼다

2.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3. 잎을 뗀다.

4. 줄이나 옷걸이 등에 꽃을 거꾸로 매단다.

5. 끝

 

 

 

정말 쉽따핫!

 

 

 

 

 

 

 

길게 늘어뜨린 마끈에 거꾸로 매단 향장미들

 

보통은 끈이나 철사 같은 것들로 매단다.

미스티블루는 한줌씩 잠아 고정한 후 매달았다.

 

 

 

 

 

일주일 뒤

 

 

 

음...

장미 색이 진해졌다.

미스티블루는 말리기 전이나 후나 똑같은데

조금 더 지켜봐야지

 

 

 

 

 

 

거실에 꽃을 매달아 놓으니

며칠 째 집 안에 꽃향기가 솔솔 나고

무엇보다

내가 여자여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핫

ㅋㅋㅋㅋㅋㅋㅋㅋ

 

 

 

 

 

 

꽃 구입 - 고속터미널 꽃시장

꽃 종류 - 향장미 / 미스티블루

꽃 가격 - 각각 1단 6,000원

꽃 말리는 방법 - 포장을 푼 뒤 줄기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 후 잎을 떼고 거꾸로 매달면 끝!

 

 

 

우럭씨의 유럽 신혼여행


스위스&이탈리아 7박9일 신혼여행2

 

2015년 10월 17일~10월 25일


<피렌체&로마 편>

 

 

 

 

 

스위스(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길

 

인터라켄 동역 ▶ 슈피츠 ▶ 브리그 ▶ 밀라노 ▶ 피렌체

 

 

위 여정으로 가야하지만,

같은 슈피츠 행이라 별 생각없이 다음 열차를 타게 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원래의 열차를 타면 오전 8시 출발 오후 2시쯤 도착 예정이었는데

다음 열차(10분 차이)를 타게 된 결과 밤 9시가 넘어서야 피렌체에 도착하게 생긴 것.

방법을 찾다가 중간에 도모도쏠라역에서 한번 더 갈아타면 적어도 오후 4시까지는

피렌체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해서

 

인터라켄 동역 ▶ 슈피츠 ▶ 브리그 ▶ 도모도쏠라 ▶ 밀라노 ▶ 피렌체

 

의 여정으로 피렌체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피렌체 - 두오모성당, 지오토종투, 베키오궁전 ,

시뇨리아광장, 베키오다리, 프라다스페이스, 미켈란젤로 언덕

 

로마 - 나보나 광장, 판테온,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콜로세움, 포로노마노, 바티칸투어

 

 

 

 

 

 

 

 

  4.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신혼여행 넷째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웅장했던 두오모성당

신혼여행 떠나기 전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보고 오길 잘했다.

 

 

 

 

미켈란젤로 언덕 가는 길

 

우리는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기로 했다.

 

 

 

 

 

 

 

해질녘 가장 예쁘다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보는 피렌체의 모습

 

긴 여정 끝에 피렌체에 도착해 호텔에 짐 풀고

바로 나와서 두오모 구경 후 걸어 올라오는 데

해가 져버릴까봐 조마조마하며 걸음을 재촉해야했다.

덕분에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언덕길에서는

숨이 목구멍 위까지 차올랐다.

 

 

 

 

 

 

다리는 아팠지만

야경은 끝내줬다!

버스킹하는 남자의 노래가 그 분위기를 더 업 시켜줬다.

 

 

 

 

 

 

  5. 피렌체 여행   

유럽 신혼여행 다섯째날

 

 

 

 

아침 일찍 프라다 스페이스에 가서

프라다 가방 & 지갑 등을 사고

돌아와서 두오모 성당에 올랐다.

 

 

 

 

 

두오모에서 내려와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

 

 

 

근처 광장(?) 공원(?)에서 맥주 한캔씩

여유로운 분위기 즐기기

 

 

 

베키오다리

 

 

 

티본스테이크와 맥주를 마시고

피렌체의 저녁을 즐기다 일찍 들어가 잤다.

 

 

 

 

  6. 이탈리아 로마 자유여행 

유럽 자유 신혼여행 여섯째날

 

 

 

 

 

 

콜로세움 빼고 왠만한 곳은 걸어다녔다.

아쉬운 점은

우리가 갔을 때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이 공사 중 이었던 것 ㅠㅠ

 

여기저기 여유롭게 둘러보기!

 

 

 

 

 

 

  7. 로마 신혼여행  

이탈리아 자유여행 일곱번째날

 

 

 

바티칸 투어 

 

 

 

 

로마에서의 둘째 날

미리 신청한 바티칸투어를 했다.

바티칸 투어를 신청한 것 역시 신의 한 수 였다.

너무 좋았던 시간 : )

 

 

 

 

 

 

  8.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유럽 신혼여행 마지막 날

 

 

 

 

밤 비행기라

오후까지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쇼핑 + 커피 + 산책

 

 

 

 

 

신혼여행을 유럽 자유여행으로,

그것도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다녀온 것은 정말 잘한 일같다!

 

나중에 아이와 함께

혹은 결혼 10주년 때 다시 찾기로 약속했다!

 

꿈만 같던 시간들 끝 ♬

 

 

 

 

 

 

 

 

<신혼여행 스위스 편> 

클릭


 

 

 

 

 

 

 

항공 : 대한항공

숙소 : 피렌체 - Delle Nazioni Hotel

          로마 - Yes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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