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2017082420170826


휴가, 태교, 가족 여행

동문시장 :: 쇠소깍 :: 이호테우해변

경마장 :: 오겹살 :: 고기국수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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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휴가 겸  태교 여행 겸 가족 여행으로 떠난 제주도 - 몇년 만에 간 제주도는 훨씬 좋아졌다. 몇년 전에는 여행 내내 비가 왔어서 제주를 잘 못느끼고 갔을 수도 있고 사람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어딜가나 핫플에는 사람이 많은게 단점이지만 그래도 제주 특유의 여유로움은 남아 있었다.



첫째 날 저녁, 동문시장에 갔다. 제주 시장도 구경하고 해산물도 사려고 - 생각보다 큰 시장이고 먹을거리가 많았다. 한라봉 음료수라던지 돌하르방 빵이라던지 그리고 회나 뿔소라 등 해산물도 풍부. 우리는 여러가지 먹거리와 뿔소라를 사서 집에 가서 쪄먹었다.



이튿 날


숙소가 애월이라 제주 서쪽만 여행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서귀포 쪽으로 가게 되었다. 중문 쪽에 관광단지가 많기도 하고 쇠소깍도 들르려고 :) 점심 시간에 맞춰 쇠소깍에 도착했는데... 그 전부터 먹어 보고 싶었던 고기국수를 찾아 해맸다. 진짜 해맸다 ㅋㅋㅋ 국수의 전설 이라는 곳에 가서 보말국수, 비빔국수, 고기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은 쏘쏘. 면이 좀 뿔었다. 엄청 기대하고 먹을 만한 것은 아니고 그냥 제주에 왔으니 한번 먹어보자~ 라는 느낌으로 먹으면 될 듯.



 제주도 여행 쇠소깍 


쇠소깍 위치




여기가 쇠소깍이다. 뭔가 동남아 온 느낌 - 물 색이 옥색이다. 바다랑 연결되어 있는 곳인데 쇠소깍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예전에 왔을 때는 여기에서 카약을 탔었는데 안전상의 문제때문인건지 카약은 없어졌다. 대신 어떤 여성분 한분이 혼자 보드(?)를 타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좋아보였다. 부럽 - !




검은 모래 해변이랑 연결된 쇠소깍. 바람도 많이 불고 날은 엄!!!!!!청 덥고. 8월 말이었는데 땀이 땀이...


제주는 하늘이 예쁘다.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제주도 경마장에 왔다. 광명에서 경륜장은 가봤는데 경마장은 처음이라 설리설리 - 뭐, 역시나 돈은 못 땄지만 그냥 보는 재미 



제주도 여행 왔으니 흑돼지 오겹살을 먹어 주규유 - 그렇게 제주도 이튿 날도 끝 !




2시 대한항공 비행기 였던가 ?  오전 비행기를 타셔야 하는 시부모님을 먼저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우리는 공항 근처인 이호테우 해변으로 갔다. 그런데 철인 3종 경기를 한다고 못들어가게 하심 ㅠㅠ 이호테우 바로 근처 드라이브를 하는데 말들이 풀어져 있어 구경했다 : )



사진도 찍고 ( 온도니에 불나유)



시간을 떼우다 렌트카 반납하고 제주 국제 공항으로 - 



대한항공 타고 떠난 31주 임산부 태교여행은 여기서 끝 -



아, 제주도에서 청주까지 오는데 비행기가 낮게 날다 보니 쩌~~~아래 마을들이 한눈에 보였다. 마치 버스타고 창가에 앉아 밖을 구경하며 오듯이 비행기 타고 창밖을 구경하며 여긴 어디쯤일꺼야 하다보니 금방 도착했다. 뱅기 타는 것도 잼쓰 잼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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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 태어나면

한동안 여행은 없겠지.


가을이 돌 지나고 말 귀 알아 들을 때 쯤

제주도 한번 같이 가고 싶당!




우럭씨 국내여행


제주도 태교여행


20170824-20170826

2박3일 첫째날


#협재해수욕장

#성이시돌목장

#제주 카페

#중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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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교여행 계획 


시누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 시부모님과 함께 여름이 끝나기 전 제주도에 다녀오기로 했다. 시누이 집이 있으니 숙소는 패스 - 비행기만 끊으면 되고, 내가 임산부이기도 하고 어린 조카들이 있어서 제주도 여기저기를 누비는 여행보다는 하루에 두세곳 정도 보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시누이 집이 애월 쪽이라 제주도 서쪽 위주로 여행 코스를 짰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을이 태교 일기장에 지도로 그려봤다.


협재해변, 성이시돌목장, 카멜리아힐, 애월해안도로 지도에는 아직 없지만 사려니숲길, 오설록 등등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


대전에 잠시 머물렀을 때라 청주공항을 이용했다. 청주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어차피 2박 2일이라 일반 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다. 이보다 더 오래 여행할 계획이라면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며칠을 주차해도 1만원이란다 - !  마침 비가 내리고 있어서 비 핑계를 대며 우리는 그냥 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다.


엄청 아담한 청주 공항 -


성심당에서 산 부추빵을 먹으며 비행기가 뜨기를 기다렸다. 청주에는 비가 와서 제주도도 혹시 비가 오려나 걱정했는데 ...




날씨가 날씨가 ~

세상에나 이렇게나 좋다.


비행기에 잠시 앉아서 음료수 한잔 했을 뿐인데 제주도 도착  : ) 미리 예약해 둔 렌트카를 타고 제주도 태교여행의 숙소인 시누이 집으로 !



제주도 협재 해변 :: 해수욕장 

애월에서 가까운, 바다 색이 예쁜 해수욕장 




진짜 너~~~~~~~~~무 좋았던 협재 해수욕장


원래는 동쪽에 세화가 가보고 싶었는데 협재 해수욕장도 넘나 좋았다. 한국에 이런 물빛의 바다가 있다니 ♥ 


날씨가 엄청나게 더워서 수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나도 당장 물에 뛰어들고 싶었다. 신랑도 바다색을 보더니 "우와~"를 연발했다. 몇년 전 연애시절 우리가 제주도에 왔을 때는 내내 비가 내려서 예쁜 바다를 보지 못했었기에 이번 여행에서 제주 바다를 보고 더 감탄을 한 것 같다.


성이시돌목장 

우유곽 포토존 - 인스타에서 자주 봤던 곳이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성이시돌 목장. 여기는 몇년 전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온 곳인데 그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테쉬폰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다. 사진 찍으려고 대기하는 사람이 넘 많음....... 다들 들뜬 표정을 하고 예쁜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좋아보였다. 




나도 한장 남겨야지 하고 찍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귀신같은 사진을 남겨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활짝 웃을 때 안찍고ㅋㅋㅋㅋ  




제주 목장 느낌 카페 '꽃향유'


제주도 태교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카페투어 :) 사실 오션뷰 카페가 가고 싶어서 애월더선셋에 먼저 갔는데 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복잡 ㅠㅠ 멀리서 보이는 지디카페는 더 사람이 많아보였다. 여유있게 마시고 싶어서 시누이가 추천해준 카페로 갔다. 목장 느낌의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 그 중에서도 꽃향유 



아기자기 예쁜 카페. 음료도 예쁘고 포토존도 예쁘고 : ) 직접 만든 작은 소품들도 판매하시는데 밭 맬 듯한 모자 사올 뻔 !





산책 -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곳인 것 같다. 이효리와 아이유가 선셋을 보며 앉아 있던 곳  -  ! 제주는 곳곳이 다 좋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


가는 길에 중문시장에 들러 뿔소라 등 해산물을 샀다. 저녁은 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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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돌아다닌 임산부 - 

제주도 태교여행 1일 차 끝 !




우럭씨 대전 나들이


젠틀맨 커피팩토리


애견카페 :: 애견 동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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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대전에 머무르게 됐다. 당연히 석봉이도 데려 왔는데 이 녀석이 그 전에는 없던 분리불안이 생겼다.....ㅠㅠ 너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 덕분에 대전에 온 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대전 구경은 커녕 집 밖에도 제대로 나가보지 못했다. 석봉이랑 산책만 가능... 그래서 주말만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대전 아니 어쩌면 거의 계룡시인 애견카페 "젠틀맨 커피팩토리"에 다녀왔다. 사실 금산 쪽 하늘 물빛정원에 젠틀맨 팩토리 2호점이 오픈했다는 포스팅을 보고 갔는데 문을 닫았단다. 불과 한달 전 포스팅이었는데... 그래서 1호점으로 다시 ㄱㄱ


차 타고 가는데 애견카페가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없나? 싶을 때 딱 보이는 대전 애견카페 젠틀맨 커피팩토리 - 


주차를 하고 애견카페 안으로 



실내, 실외 공간이 있는데 일단 더우니 실내로 들어왔다. 1인 입장료 8,000원음료값이 포함이다.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미숫가루라떼. 


그리고 강아지들은 들어가면 바로 매너벨트를 차야한다. 1개에 1,000원씩 (석봉이는 집에 갈 때까지 총 3개 삼ㅋㅋㅋ) 강아지들이 모두 매너벨트를 해서인지 애견카페 특유의 강아지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다. 


오빠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미숫가루 라떼는 내 것 - : )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돼서 오빠는 한번 더 리필해 마셨다.




그리고 석봉이 강아지 수제 케이크 

울 석봉이가 아침밥을 안먹고 나와서 수제 케이크 하나 주문. 가격은 3,000원 

처음에 수제 케이크 주문할 때 서비스로 주는 작은 쿠키 (?) 케익(?) 500원짜리 동전만 한데 그게 수제 케익인줄 알고 넘 비싸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역시는 역시 - 사진에 보이는게 3,000원짜리 강아지 수제케익


대전 애견카페 

울타리로 다 둘러져 있고, 잔디 깔린 공간이 2개나 있다. 은근 넓다 - ! 입추가 지나서인지 날씨가 살짝 흐려서인지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아서 울 석봉이도 잔디밭에서 꽤 뛰놀았다.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노는 두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디가 많이 길어서 석봉이 발이 푹푹 빠진다. 잔디 촉감이 좋은지 석봉이 표정도 한결 밝다.



제일 안쪽 잔디밭에서 바라본 대전 애견카페 젠틀맨 커피팩토리 전경 


둘이 대화하세여?ㅋㅋㅋ


잔디밭에서 신나게 놀고 지친 두 남자 - 실내에서 땀 좀 식히고 2층 수영장에 가보기로 했다. 

2층 수영장 이용은 처음 입장료로 무료인데 수건을 대여 비용 등은 있었다. 우리는 석봉이 샤워까지 시키기로 해서 1만원 추가함. kg수에 따라 비용이 다른 것 같은데 석봉이는 5kg이상 10kg 미만이라 만원



2층에 있는 애견 전용 수영장


여름에는 꼭 석봉이 데리고 애견펜션가서 수영 시켜줬는데 작년에는 못갔다. 넘 오랜만에 수영해서인지 석봉이가 살짝 무서워하는 것 같았음 ㅠㅠ 석봉이 표정을 보니 뭔가 두려운 눈빛이라 수영은 포기했다. 그냥 살짝 몸만 담그고 목욕만 ㅋㅋㅋㅋㅋㅋㅋㅋ으이그


2층 실내에 목욕실이 있다. 수건 1장과 샴푸, 린스, 드라이기가 포함된 가격 10kg 미만 석봉이는 만원


샴푸하고 드라이실로 넣었는데 이놈이 또 낑낑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분은 넘게 말려야하는데 너무 낑낑대서 3분만에 빼줬다. 결국 밖에서 드라이기 이용해서 손으로 말려드림ㅋㅋㅋㅋ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

아 넘나 힘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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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서로 공감했다.

우리 어디 일하러 다녀오는 길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 애견카페 젠틀맨 위치



강아지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이 있고, 울타리가 넓게 둘러져 있어서 석봉이 데리고 다니기 편했다. 실내 공간, 실외 공간 모두 넓고 좋았고 2층에는 애견 전용 수영장이 있고 목욕룸이 있어서 편리했다. 무엇보다 모든 강아지들이 매너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강아지 냄새가 안난 것이 굿 ! 조만간 시댁 강아지 하늘이도 데리고 석봉이랑 같이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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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입장료 16,000원(음료 포함)

강아지 매너벨트 3개 3,000원

강아지 수제 케이크 1개 3,000원

강아지 목욕(10kg 미만) 10,000원


총 ▶ 32,000원








우럭씨 국내여행


춘천여행


20170722-20170723

친구들과 1박2일 

여름 휴가 :: 대학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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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친구들, 총 5명이 함께 하는 강원도 춘천 여행 ♥ 친구 중 한명이 춘천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다같이 춘천으로 여행 가기로 했다. 1박 2일 일정 - 떠나기 일주일 전 펜션과 ITX를 부랴부랴 예약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ITX를 타고 남춘천역에 도착해서 춘천 내에서는 춘천에 사는 친구의 자동차를 타고 움직이는 일정.




하필 비가 많이 오는 날, 강원도에는 폭우 경보가 떴다. 다행히 우리가 다닐 때는 폭우가 쏟아지지는 않고 부슬비정도였다.


우성 닭갈비


친구가 춘천에 있으면서 닭갈비를 먹으러 몇군데를 갔는데 그 중 가장 괜찮은 곳이라고 우리를 데리고 갔다. 우성 닭갈비 - 양념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홀도 넓은데 손님도 많아서 바글바글. 토요일 점심.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먹었지만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는 대기팀이 조금 있었다. 


친구들과 국내여행 - 핫플레이스


인스타 핫플레이스라는 춘천카페 '포지티브즈 '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하는 곳인데 원래는 여기에서 1박을 하려고 계획했었다. 인원수가 맞지 않아 1박은 못하고 커피 마시는 걸로 대신 ~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인데 특유의 인스타 갬성으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독특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로 손님들이 많았다. 우리도 핫플 한번 가보자며 포지티브즈!


비오는 날이라 밖에 앉지 않았다. (사실 더웠다) 봄이나 가을에 선선할 때 야외에 앉아 커피 마시면 꿀일 듯!!


마치 거울샷 찍으라고 있는 거울 같아서 거울샷을 찍었당ㅋㅋㅋ 분위기 져음


카페 안으로 들어와 음료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


울 가을이는 임산부인 엄마가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 걸 좋아해서 고생 좀 하는 듯ㅋㅋㅋ 오사카 여행 갔을 때도 임산부인 걸 까먹고 돌아다녔는데 강원도 춘천 우정여행에서도 똑같다. 가을이를 기다리는 이모들의 손길 :) 가을이가 태동할 때마다 깜짝 놀라는 귀요미 이모들이당


우리가 주문한 음료


청포도 에이드, 수박줏, 바닐라라떼, 아메리카노, 그리고 녹차 어쩌고 저쩌고~ 다 한모금씩 나눠 마셔봤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모양이 이쁜 것이 맛도 좋앙


사람도 많드아  -

이날 따라 존재감 뿜뿜한 가을이 : ) 저 원피스를 입으면 유독 배가 더 나와보인다.


단체 거울샷 -

으로 포지티브즈 춘천 카페투어 마무리


라뜰리에 김가


친구가 가본 곳인데 빵이 넘나리 맛있다며 추천해준 곳. 처음 들어본 곳인데 이미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있는지 비오는 주말인데도 손님이 우글우글. 주차장도 넓고 카페(?)빵집(?)도 넓고 자리도 많다. 분위기도 엄청 좋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를 못잡고 있다가 결국 한 자리가 나서 앉았다.


우리 자리 ♥

커피랑 빵을 주문하고(이미 밥과 음료를 먹었지만 우리는 또 먹는다 ㅋㅋㅋㅋ) 앉았다. 





올리브 식빵에 초코케이크, 마늘 크로와상(?)등을 주문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다. 여전히 우리는 아~ 배불러 죽겠다 소리는 하면서 ㅋㅋㅋ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더더 좋을 것 같은 라뜰리에 김가 빵공장 ! 나중에 오빠랑도 와봐야겠다 생각함



펜션으로 가는 차 안에서 본 소양강

비 와서 안개가 꼈다. 신비로운 느낌


소양강 앞 우리 펜션 

일주일 전에 다행히 예약이 됐다. 비와서 더 운치있는 모습


바베큐 파티 -


친구들과 국내여행으로 펜션여행을 온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베큐'  목살이랑 소세지랑 버섯, 양파 맛있게 구워서 쌈짱에 찍찍 - 친구들은 맥주 나는 물~ ㅋㅋㅋㅋㅋㅋ 아 맥주 엄청 땡겼다잉




그렇게 새벽까지 수다 타임







다음 날








플랩잭팬트리


아점으로 플랩잭팬트리라는 춘천 브런치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다. 분명 사진상으로는 2접시를 주문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는 4접시가 되었다는 이야기. 브런치를 무슨 저녁에 고기 쌈 싸먹는 것 처럼 흡입했다. 여자 5명의 입은 대단했다. 



친구들과 함께한 강원도 우정여행에서 젤 열일해준 감자(자동차)!!

 ITX 타고 편하게 춘천에 왔고 춘천에서는 감자 덕분에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당!! 비가 와서 멋진 뷰나 불꽃축제는 못봤지만 오히려 운치있는 분위기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간다.  24시간(잠자는 시간 빼고) 동안 잠시도 쉬지 않았던 우리의 입들에게 이번 여행의 영광을 돌린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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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춘천 우정여행 끝 : )




ITX 용산 - 춘천


우성 달갈비 - 포지티브즈 - 라뜰리에김가 - 펜션 - 플랩잭팬트리 


춘천 - ITX 용산




일본 자유여행


오사카성 천수각


20170526-20170528

오사카 유명한 곳 :: 가볼만한 곳 ::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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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사카성은 안가려고 했다. 사진에서 보는 딱 그정도 일 것 같아서 - 

마지막날 저녁 비행기였는데 시간이 남는거다. 오전에 난바, 신사이바시에서 쇼핑하고 호텔 다시 들어가서 체크아웃 한 다음 짐 맡겨놓고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그래도.......오사카까지 왔는데 오사카성 한번 가보자! 해서 가게된 것. 숙소가 있던 난바역이랑 가깝기도 하고 :) 




난바역에서 오사카성 가는 방법

난바역에서 센니치마에선(핑크색) 타고 두정거장 가서 다니마치쿠초메에 내린다. 여기서 다나마치선(보라색)으로 환승! 그리고 두정거장 후인 다니마치욘초메역에서 내리면 된다. 9번출구로 나와서 11시 방면으로 걸으면 멀리 보일거다. 그냥 사람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ㅇㅇ



일본 유명한 곳 오사카성 운영시간

오전 9 :00  ~ 오후 5: 00



입장료가 1인 600엔인가? 하는데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다. 우리는 주유패스를 안끊고 갔기때문에 입장권 안끊고 그냥 겉으로만 보고 오기로 ~





9번 출구로 나와 조금 11시 방면으로 걷기


날씨가 미쳤다. 하늘이 무슨 애니메이션 그대로 옮겨놓은 듯!!! 진짜 너~~~무 예뻤다. 벚꽃 시즌이나 단풍 시즌에 오면 더 예쁘겠지? 생각했다. 5월 말에 갔으니 초록초록해서 아마 더 애니같고 예뻤던 듯 :)


인증샷 -

날씨가 넘 좋아ㅠㅠ 5월 말이라 살짝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쨍한 날씨에 초록초록한 나무들, 잔디밭에 앉아 쉬는 무리들, 아이들 웃음소리. 뭔가 평화로웠다


일본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 - 오사카성 


천수각 보러 걸어가기

쉬엄쉬엄 산책할 겸 천천히 걸었다.


돗자리 가져와서 그늘에서 쉬다 와도 좋을 것 같은



성벽이 높다.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사진에서 많이 봤던 -

생각보다 컸다.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음 우리 넘 더웠음 안찍음ㅋㅋㅋㅋㅋㅋㅋ 배경에 사람들이 넘 많아서 천수각만 따로 찍기


요거 딱 하나 보는거니까 애초에 오사카성은 갈 곳 리스트에 넣지도 않았는데 막상 오니까 그래도 좋았다. 유명한 곳이고 관광명소이다 보니 안가보면 왠지 찝찝하고ㅋ 좋았던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초록초록한 나무, 잔디. 쨍한 날씨 맑은 하늘 예쁜 구름이다. 날씨가 끝내줘서 좋았다. 만약 비가 왔거나 겨울이거나 하면 걍 그랬을 듯 그리고 한번 오면 충분한 것 같당! 아, 아니다 벚꽃 시즌에 오사카에 올 기회가 생기면 한번쯤 더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맞은편에 아이스크림 트럭 

더워서 녹차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꾸떡꾸덕해서 맛있다. 근데 갈증이 해소가 안된다.......바로 옆 트럭에는 사람들이 줄이 길어서 이거 사먹은 건데 옆 트럭에서 엄청 시원해보이는 슬러쉬를 팔고 있었다. 


앉아서 쉬다가 맹꽁이버스? 같은게 있길래 1인 200엔씩 내고 타고 내려왔다. 덥기도 하고 난 임산부니까 ㅋㅋㅋㅋㅋ


셔틀 타고 내려오면서 - 

덥지 않고 임산부가 아니라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다. 


다시 난바역으로 가서 밥 먹고 짐 찾고 라피트 타러 -

난카이 난바역에서 라피트 타야되는데 살짝 헤맸다. 넘 넓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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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의 2박3일 일본 오사카여행은 끝!




우럭씨 세계여행


아베노 하루카스 300


일본 오사카 가볼만한 곳

야경 명소 :: 덴노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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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자키쵸 카페거리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 타임 즐기고 나니 오후 4시가 넘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노을지는 모습부터 야경까지 다 보고 와야 한다길래 길을 나섰다. 지하철 원데이 패스 끊은 걸로 한번에 덴노지역까지 - 슝 


난바역에서 아베노 하루카스 300 가는 방법은 진짜 쉽다. 난바역에서 빨간색 미도스지선 타고 덴노지역까지 3정거장만 가면 된다. 난바역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듯! 덴노지역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하루카스300 건물이다. 덴노지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임산부라 엘베만 타고 다니다보니 지상으로 나와버렸음 ; 어디로 나오든 저 건물이 우뚝 서있으니 건물보고 찾아가면 된다. 바로 앞에 있다! 



하루카스300 건물 식당가에 있는 와규집 - 저녁 시간이 되기도 했고 와규 와규 노래를 부르던 오빠를 위해 맛있어 보이는 와규집 들어가서 느얌느얌. 세상에 완전 맛있어! 녹는다 


오사카 가볼만한 곳

아베노 하루카스 300 입장권 사는 방법

미리 한국에서 조금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해가서 교환해도 되는데 우리는 귀차니즘 - 그냥 가서 표 끊었다. 1인당 1500엔 

티켓 오피스는 하루카스 건물 16층에 있다. 

주유패스를 끊으면 우메다 공중정원등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우리가 가고 싶었던 곳들은 몇군데 없어서 패스권 안끊고 그냥 왔는데 잘한듯~ 어차피 아베노 하루카스는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이 안된다.




이제 엘레베이터 타고 60층으로 ㄱㄱ 


아베노 하루카스300 60층 전망 





한바퀴 빙 돌았다. 아직 해가 지기 전 복작복작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해가 지면 야경을 보러 다시 올라오기로 하고 한층 아래 59층으로 내려갔다. 59층에 카페 등이 있어서 커피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앉는 곳도 있으니 편하게 앉아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 된다.


여기에서 생맥주 주문함


여긴 화장실 

화장실 전망이 이정도다. 뻥~ 뚫림 오빠가 말해주길 남자 화장실은 약간 후덜덜 하단다. 


요런 상큼한 자리가 있어서 냉큼 앉았다. 계단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다가 자리 나는 거 보고 일단 앉음 - 넘나리 좋다!


초점이 안맞지요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한다.





혼자 타이머 맞추고 와서는 ㅋㅋㅋ

원격 리모콘 잃어버렸는데 다시 하나 사야겠다. 어떤 커플이 리모콘으로 엄청 편하게 찍는데 부러웠........ㅋㅋㅋ 오빠는 타이머 맟추고 후다닥 후다닥 


임산부이기에 맥주와 함께 할 수 없음이 아쉬웠던 -



반짝반짝 예뻤던 야경 !

다시 60층으로 올라가 한바퀴 돌았다. 이제 막 도착한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내리는 순간 "와~!"하며 탄성을 질렀다.



우메다 공중정원보다 훨~씬 좋다는 아베노 하루카스300 

오사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여유롭게 야경 보면서 맥주 한잔 하고 오기에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난바역에 숙소가 있던 우리는 3정거장만 가면 되니 이동도 수월했다.


16층에서 60층까지 훅훅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 60층에서 16층으로 내려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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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숙소)으로 가서 맥주 한잔 간단하게 하고 하루 마무리 ♥



우럭씨 일본 여행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20170526-20170528

오사카 숨은명소 ::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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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 날, 오전에 난바 & 도톤보리 구경하고 이치란라멘 먹고 오후에는 오사카의 숨은 명소라는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 가기로 했다. 오사카 여행 떠나 기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곳인데 일본 느낌 물씬 나는 한적한 곳이라 그곳에 가서 커피 한잔 하기에 좋겠다고 생각했다. 뱃속에 가을이도 함께하는 여행이라 주유패스 끊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 가보고 싶었던 곳 한 두곳을 가는 여행. 점심 먹고 느즈막히 나카자키쵸로 향했다. 


오사카 지하철 원데이패스 끊는법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두곳 이상을 갈 거라 원데이패스를 끊는게 경제적! 표 끊는 기계 왼쪽 위에 잉글리쉬 버튼을 누르고 돈 넣은 후 카드라고 적혀진 곳 클릭 :: 원데이패스(홀리데이)로 끊으면 된다. 평일보다 주말에 더 저렴한 원데이패스 - 1인당 600엔 


난바역에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가는 방법


난바역에서 다니마치큐초메역(분홍선)으로 2정거장 간 후 환승해서 나카자키쵸역(보라색선)으로 6 정거장 가면 된다. 나카자키쵸역 4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에 보이는 골목부터가 카페거리 시작이다. 




나카자키쵸역 4번출구로 나온 모습 -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맘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차 한잔하기 좋다 



도톤보리는 서울 명동과 비슷하다. 사람 엄청 많고 먹을거리 많고 그래서 정신이 쫌 없었다. 넓기도 넓고 볼거리도 많아서 너무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는데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 오니 일본 특유의 주택가 느낌이 물씬나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화려하고 재밌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골목인데 나는 이렇게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 그 나라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는 곳. 우에노 근처니까 잠깐 들러서 커피 마시고 우에노 공중공원 등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초록초록이랑 사진 한번 남겨 보기 - 사람이 많지는 않는데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 일본 현지인들도 데이트하러 오고 몇 없는 관광객들은 삼각대를 다지고 다니며 골목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기 바빴다. 


한적 한적

맘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는데 안에 흰머리 아저씨(?) 할아버지(?)를 보고 내가 가보고 싶었던 카페라는 것을 알았다. 여행 가기 전 검색을 통해 일본 잡지에 나온 카페가 있는데 느낌이 좋아보여 나카자기쵸에 가게 되면 한번 들러보고 싶다 했었는데 잘 찾을 수 있을까 싶어 그냥 맘에 드는 곳 들어가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런데 그곳을 딱 발견하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 ) 


카페에 들어와서 -


우리가 앉은 곳에서 바라본 - 아기자기 


안녕하세요? 여기 오고 싶었어요!라고 속으로 말함........


먼저 시원한 물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판

가격은 커피 한잔에 500엔(5,000원) 선으로 적당했다.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오래된 나무 느낌의 일본식 인테리어. 카페를 가득 메운 고소한 커피향기. 소곤소곤 들리는 귀여운 일본어 


옆 테이블에 주문한 딸기쨈 가득 발린 식빵이 갑자기 땡겨 우리도 하나 시켰다. 따끈따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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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톤보리를 벗어나 일본 느낌 가득한, 한적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의 흰머리 사장님네 카페에서 오빠랑 도란도란 - 좋다! 소리만 몇번이나 한 곳. 누군가에게는 그저 심심한 거리일 수 있지만 우리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그렇게 한시간이 넘도록 수다를 떨었다. 잊지못할 오빠와의 추억으로 마음속에 저장 ♥

우럭씨 일본 여행


둘째 날 


20170526-20170528

오사카 먹방여행

호젠지요코쵸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2호점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 아베노하루카스 300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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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둘째 날, 

둘째 날은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호젠지요코초,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아베노 하루카스 300을 가는 날! 뭔가 많아 보이지만 도톤보리랑 신사이바시, 호젠지요코초는 다 걸어서 거기서 거기. 점심 때까지 3곳에서 놀고 오후에 카페거리 갔다가 저녁에 하루카스 올라가서 야경 보는 것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먼저 숨은 명소라는 호젠지요코초에 가보기로 ~ 도톤보리 바로 근처라 금방 찾아갔다.

도톤보리 구경하다가 이제 호젠지요코초 가볼까? 했는데 고개를 돌리니 뭔가 일본스러운 골목이 있길래 들어갔다. 호젠지요코초였음ㅋㅋㅋ 작은 골목길인데 밤에 오면 등에 불이 들어와 더 예쁘다고 한다. 그냥 한번 훑었음


저녁에는 쌀쌀했는데 낮에는 또 한여름처럼 더워서 자판기를 애용했다. 너도나도 사먹는다는 복숭아물~ 우리도 먹어보자며 ㅋㅋ 2% 음료수 맛인데 복숭아 향이 더해지고 물을 더 섞은 맛 




그리고 오빠가 노래를 불렀던 파칭코 ~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직원에게 안되는 일본어로 물어보고 몇판하고 나왔다. 담배 냄새때문에 도저히 오래 있을 수가 없음ㅜ


오사카 길거리 

우리 둘 사진이 없는 것 같아서 전광판 사진 찍기 - 전광판 속 우리 ㅋㅋㅋ 왼쪽에 배불뚝이 임산부가 나다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간판 보는 재미도 쏠쏠 - 위 사진은 킨류라멘 간판인데 나중에 포스팅할 내용이지만 , 이치란라멘 vs 킨류라멘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람에 취향에 따라 나뉜다길래! 일단 더 대중적인 것 같은 이치란라멘을 둘째 날 점심으로 선택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그날 저녁 출출하다며 서서 먹는 킨류라멘집에서 라멘 한그릇 먹은 오빠는 킨류라멘이 진리라고 했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이치란라멘 2호점!

도톤보리 강가에 있는 이치란라멘 1호점은 줄이 항상 길다. 아침이든 점심이든 밤이든! 1호점 강 건너편에 이치란라멘 2호점 바로 있으니 2호점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킨류라멘 근처임!! 



안쪽에 줄이 있었는데 3분도 안기다렸다. 저 앞에 자판기에서 라멘을 고르고 돈 넣으면 된다. 일본어 1도 몰라서 어카지!했는데 자판기 위에 한국어로 친절하게 다 적혀있다. 그거 따라하면 됨


기본 라멘 뽑으면 직원이 한국어로 된 주문 용지를 준다. 원하는 대로 동그라미 쳐서 종업원 오면 주면 된다. 


우리는 890엔짜리 기본라멘 한 그릇씩! 반숙계란도 기본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추가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냥 없이 먹음 


안내해준 자리에 앉았다. 둘이 갔으니 칸막이는 열어 놓고 먹기로 - 자리에 펜이 있으니 주문용지에 원하는 것을 체크하면 된다. 나와 오빠는 다 기본! 비밀소스만 난 2배 오빠는 기본. 왼쪽 수도꼭지에서 엄청 시원한 물 나온다. 목 말랐던 터라 몇컵이나 물을 마셨던지



칸막이 연 모습 -


그리고 추가 주문하고 싶으면 요기 메뉴판 보고 주문하면 된다.


혼자 와서 먹기도 좋게 - 


이치란 라멘 - 기본 라멘이 나왔다. 차슈, 파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계란 먹고 싶으면 추가해야 한다.


면이 꼬들꼬들 맛있음. 국물도 진하고 깊다.


빨간 비밀소스 2배 했는데 어떤 사람들 포스팅 보니 8배도 하더라. 2배 해도 약간 매콤하고 괜찮던데~


엄청 빨리 먹었다. 그렇게 배가 고프지는 않았는데 맛있게 먹었다. 우리 동네에 오빠가 좋아하는 일본 라멘집이 있는데 거기 라멘을 진짜 좋아한다. 깊고 맛있다며 - 오빠는 이치란라멘도 맛있지만 거기를 따라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같은 날 밤에 킨류라멘을 먹은 오빠는 역시 현지의 맛이라며 한국 단골 라멘집도 맛있지만 킨류라멘을 따라오기 힘들다고 했다.)


이치란라멘 2호점은 이렇게 칸막이 형식으로 되어있는 자리도 있고 마주보고 먹는 일반 식탁 자리도 있었다. 층마다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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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이치란라멘 맛있게 먹고 나카자키초 카페거리에 갔다가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저녁 먹고, 야경도 보고 다시 도톤보리로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오사카 먹방 찍고 맥주 마시고 둘째 날 마무리 ~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 )







우럭씨 세계여행


도톤보리 불금


20170526-20170528 2박3일 오사카 자유여행

첫째날 숙소 도차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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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고 약 35분만에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다. 지하철 난바역 14번 출구가 도톤보리 방향이자 우리가 예약한 호텔 ' 홀리데이인오사카 난바' 방향이다. 난바역은 크고 복잡해서 일단 첫째 날은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구글 지도 켜서 호텔 주소로 찾아감!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호텔 찾아가는 길. 불금이라 그런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지이이인짜 많았다.  무사히 호텔에 도착한 후 짐을 간단하게 풀고 밖으로 나왔다. 호텔 바로 앞에 도톤보리 강이라 저녁에 맥주 한잔 하기에 딱이다.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었지만 그냥 자기에는 넘나 아쉬웅거!!! 글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로 나갔다. 


사진으로 많이 봤던 뷰 - 


오사카를 안가봤어도 알고 있던 이 전광판 - 글리코상 


도톤보리 강변에 위치한 이치란라멘 그리고 그 옆에 엄청 유명한 타코야끼집! 이치란라멘은 밤에도 아침에도 낮에도 사람들이 줄 서있다. 계~~~속 서있음! 2박3일 오사카 여행하면서 꼭 먹고싶었던 맛집 중에 하나라 사람들이 계속 줄 서있는 거 보고 걱정했었는데 이치란라멘 2호점이 강 건너편에 좀만 들어가면 바로 있었다. 완전 가까우니 2호점 가시길! 훨씬 덜 기다림 맛은 똑같다고 함




적당히 도톤보리를 둘러보고 괜찮은 술집에 가려고 기웃기웃하다가 발견한 곳. 도톤보리 바로 강변에 위치해있다. 꼬치구이집 같은데 강바람을 맞으며 꼬치구이에 맥주 한잔하면 좋을 것 같아 들어갔다. 야외 테이블에 앉았고,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으며 한국인 알바생도 있었다. 스끼다시 기본료 300엔정도 있고 1인당 꼬치는 5개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



다리 밑에 앉아쓰~ 5월 26일이었는데 밤에는 약간 쌀쌀! 혹시 몰라서 챙겨간 담요 : )


스끼다시 - 찐 콩에 소금 뿌려 놓은 듯. 하나 하나 까묵었다


뱃속에 가을이가 있어서 나는 생맥주를 패스..........하고...............ㅜㅜ

오빠만 시원~~~~~~~~~하게 한잔 


아스파라거스 치즈 어쩌고 -

닭날개 

염통이랑 닭껍질 등 

빵위에 새우 갈은거? 그리고 만두 


표고버섯 안에 갈은 고기

도톤보리 강가에 앉아서 맛있는 꼬치구이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 꿀이다잉


3,818엔 나왔다. 배는 안부르지만 배를 안 채운 이유가 있지! 바로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서 들어가려구. 일본하면 또 편의점이니까 - 


좋았던 것 - 우리의 난바, 도톤보리 숙소 :: 홀리데이인오사카다. 저기 초록색 간판으로 보인다. 도톤보리 강 바로 근처에 있어서 놀다가 잠깐 들어가서 쉬기도 좋았던 





편의점에서 주전부리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 내가 산 것들 - 

오빠는 컵라면이랑 과자랑 맥주랑 ! 물을 미지근하게 끓여서 컵라면에 붓는 실수를 한 오빠는 라면 한젓가락도 못먹고 다 버리고 과자에 맥주를 마셨다 .  2박 3일 오사카 자유여행 첫째 날은 이렇게 별거 없이 맥주 한잔하고 끝났다. 다음 날 본격적으로 도톤보리 & 난바 & 신사이바시 구경하고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갔다가 아베노 하루카스 300 가서 노을 지는 거 보며 맥주 마시는게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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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첫째날 끝 




우럭씨 오사카 여행


간사이공항 ▶ 난카이난바역


라피트 타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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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숙소는 난바역 근처로 잡았다.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난바 호텔! 교토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으로 갈 때는 우메다역 주변이 좋고, 이외에는 난바역이 좋다고 해서 난바역으로 결정했다. 어차피 내가 임산부라 유니버셜은 못가고(ㅠㅠ) 2박3일 짧은 일정이라 아쉽게도 교토는 포기하기로 했기때문!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공항버스/ 전철 급행 / 라피트 등 우리는 가장 비싸지만 그만큼 편한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까지 가기로 했다. 소요시간은 약 35분으로 비슷하지만 지정석이라 편하게 갈 수 있으니까. 미리 한국에서 라피트 왕복권을 구입해서 가면 조금 더 저렴하다. 오빠랑 나는 둘다 귀차니즘....... 그냥 얼마 차이 안나니 가서 표를 끊기로 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 아니라고 남들 다 챙겨가는 패스권도 안끊음ㅋㅋㅋ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타고 난바역 가는 방법 ★


비행기에서 내려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메인 터미널로 와서 짐 찾고 일단 나온다.


라피트 끊는 곳 ::  짐 찾고 나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철도 표시 따라 다리 하나 건너면 라피트 티켓 오피스가 있다. 한국어로도 친절하게 적혀 있으니 줄 서서 표 끊으면 된다. 교환권 바꾸는 줄, 표 끊는 줄이 다르니 잘 보고 줄 서면 된다(한국어로 다~ 적혀 있음 어려울 거 1도 없음)



어른 1인당 라피트 표 가격은 ▶ 1,270엔 (20170526 기준) 

30분마다 한대씩 오는 것 같으니 시간 맞춰 타면 된다. 




동그란 창문이 눈에 띄는 라피트  :) 새파란색이 뭔가 고급지다. 20분 전에 탑승구로 갔는데 이미 라피트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캐리어는 라피트 안 짐 놓는 곳에 놓으면 된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짐 놓을 자리가 위에 밖에 없어서 그냥 내가 들고 탔다. 무릎 앞에 뒀는데 자리 충분했음!


라피트 출발하기 전 목 마르다며 오빠가 포카리스웨트를 뽑아왔다. 자판기에서 뽑고 있는데 일본어로 뭐라뭐라 방송하니까 라피트 출발하는 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옴 ㅋㅋㅋㅋ 아니 출발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10분이나 남았는데~~~ 국제 미아 될까봐 뛰었다며


약 35분 정도 흐른 후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 오는 방법은 쉽고 빠르다 : )  대신 난바역은 약간 복잡하다. 지하철 난바역 & JR난바역 & 난카이난바역이 있는데 라피트가 서는 곳은 난카이 난바역이다. 지하철 난바역 14번 출구 방향이 우리 숙소가 있는 도톤보리인데 14번 출구가 잘 안보여서 일단 지상으로 나온 뒤 구글 지도를 켜고 따라갔다. 역시 해외여행에서 구글지도는 진리다! 10분 정도? 구경하면서 걸었더니 도톤보리가 보이고 우리 숙소에 도착했다.




유명한 글리코상도 실물로 보고 ~ : )

숙소(홀리데이인오사카)에 무사히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짐 풀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꼬치구이에 오빠만 맥주 한잔. 도톤보리는 진짜...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훨씬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 라피트 타고 가는법 포스팅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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