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피맥


아씨펍 크래프트


신도림역 분위기 좋은 술집

피맥이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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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보다 피맥이라는 오빠. 내가 임신 중이라 같이 자주 마시던 술도 못마시니 답답했나보다. 피맥이 땡긴다며 - ㅋㅋㅋ 그래. 저녁은 피맥으로 정했다! 신도림역 근처로 검색해보니 아씨펍 크래프트라는 곳이 피자가 맛있단다. 조각 피자로도 팔아서 여러 종류의 피자를 맛 볼 수 있어 우리에게 딱일 것 같은 느낌! 사진으로만 보면 약간 이태원 느낌 나는 피맥 가게라 한번 가보기로 했다. 신도림역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궈궈



미세먼지 쩔구요 바람도 쩔구여 


신도림역 포스빌 건물 1층에 있는 아씨펍 - 검색해봤을 때는 만석일 경우가 많다더니 자리가 많았다. 우리가 나올 때쯤 보니 만석이라 밖에 자리에도 앉더라 (미세먼지 쩔었는데 ㅠㅠ) 그리고 복층식으로 생긴 2층도 작게 있다. 


피맥이 맛있는 아씨펍 메뉴 & 가격

3~4명이 가면 반반 한판 피자를 시키는게 낫다고 했다. 우리는 둘이 갔으니 조각 피자로 3개를 시켰다. 피자 한조각이 엄청 큰데 그걸 또 반으로 나눠 주니 3가지 맛을 각자 먹어볼 수 있어서 조음 :)  주문은 카운터로 가서 하고 결제는 마지막에 하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페페로니 조각 피자 1

치즈 조각 피자 1

불고기 조각 피자 1

생맥주 3잔

마약 옥수수 1

사이다 1병 (SNS 팔로우로 서비스 )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서 바로 나온 피자

페퍼로니 피자와 치즈피자이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1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배고팠던 우리는 걱정했는데 주문하자마자 바로 뜨끈뜨끈한 피자가 나왔다. 다른 손님들이 몰려 오기 전 우리가 일찍 가서 그릉가?? 같이 주문했던 불고기 피자는 이제 만들기 시작해서 조금 걸린다고 했다. 15분 정도 걸린 듯.


피맥을 외치던 오빠가 그리던 그림.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치즈 피자 ::  핫소스와 페르메산 치즈가루가 딸려 온다. 피클은 따로 주문해야 해서 2개 추가했다.


짭짤하고 맛있는 페퍼로니 피자. 한조각을 이렇게 두개로 나눠 줘서 오빠랑 하나씩 :) 


치즈 듬뿍 치즈 피자 

얇은 도우에 듬뿍 올라간 소스 그리고 짭짤한 치즈 + 핫소스 뿌리고 치즈 가루 솔솔


피클은 추가했다. 


그리고 뒤늦게 나온 불고기 피자. 불고기 피자는 다른 피자들 보다 천원 더 비쌌다. 그리고 뭔가 더 매콤함! 전반적으로 피자가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얇은 도우에 쫀득쫀득한 치즈!


짭짤한 피자가 나왔으니 맥주를 또 추가 해야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맥주 마시는 오빠 보니 나도 급 맥주 땡김 ㅠㅠ (임신 중이라 술 못마심) 탄산도 안좋지만 그래도 탄산이라도 조금 마셔볼까 하고 봤더니 -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면 탄산음료 무료 !  내가 먹은 음식만 올리는 인스타 계정이 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 올리고 사이다 한병 무료로 받았다.


내꼬 음식 인스타 계정 - yyuummyum



서비스로 받은 사이다 - 예전에는 이런거 귀찮아서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요즘은 한다.


치즈가루 솔솔 뿌려 먹는 불고기 피자 - 둘이서 3조각 시켜 먹었는데 배불렀다. 


그리고 마약 옥수수 

메뉴에 있는데 안시키면 섭섭한 것 = 마약 옥수수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주문해서 나이프로 알만 밀어내고 가루 소스 듬뿍 묻혀 먹었다. 약간 이국적인 어떤 가루 소스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데 맛있었음


신도림역 분위기 좋은 술집 , 피맥하기 좋은 곳 아씨펍에서 오랜만에 오빠 술 친구 해줬다. 나올 때 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 왔다가 자리 없어서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가도 좋을 것 같은 곳! 혹은 밥 먹고 배부를 때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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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펍크래프트 위치





다음에 또 가야딩






우럭씨 국내여행


제주도 태교여행


20170824-20170826

2박3일 첫째날


#협재해수욕장

#성이시돌목장

#제주 카페

#중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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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교여행 계획 


시누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 시부모님과 함께 여름이 끝나기 전 제주도에 다녀오기로 했다. 시누이 집이 있으니 숙소는 패스 - 비행기만 끊으면 되고, 내가 임산부이기도 하고 어린 조카들이 있어서 제주도 여기저기를 누비는 여행보다는 하루에 두세곳 정도 보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시누이 집이 애월 쪽이라 제주도 서쪽 위주로 여행 코스를 짰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을이 태교 일기장에 지도로 그려봤다.


협재해변, 성이시돌목장, 카멜리아힐, 애월해안도로 지도에는 아직 없지만 사려니숲길, 오설록 등등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


대전에 잠시 머물렀을 때라 청주공항을 이용했다. 청주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어차피 2박 2일이라 일반 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다. 이보다 더 오래 여행할 계획이라면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며칠을 주차해도 1만원이란다 - !  마침 비가 내리고 있어서 비 핑계를 대며 우리는 그냥 공항 주차장에 주차했다.


엄청 아담한 청주 공항 -


성심당에서 산 부추빵을 먹으며 비행기가 뜨기를 기다렸다. 청주에는 비가 와서 제주도도 혹시 비가 오려나 걱정했는데 ...




날씨가 날씨가 ~

세상에나 이렇게나 좋다.


비행기에 잠시 앉아서 음료수 한잔 했을 뿐인데 제주도 도착  : ) 미리 예약해 둔 렌트카를 타고 제주도 태교여행의 숙소인 시누이 집으로 !



제주도 협재 해변 :: 해수욕장 

애월에서 가까운, 바다 색이 예쁜 해수욕장 




진짜 너~~~~~~~~~무 좋았던 협재 해수욕장


원래는 동쪽에 세화가 가보고 싶었는데 협재 해수욕장도 넘나 좋았다. 한국에 이런 물빛의 바다가 있다니 ♥ 


날씨가 엄청나게 더워서 수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나도 당장 물에 뛰어들고 싶었다. 신랑도 바다색을 보더니 "우와~"를 연발했다. 몇년 전 연애시절 우리가 제주도에 왔을 때는 내내 비가 내려서 예쁜 바다를 보지 못했었기에 이번 여행에서 제주 바다를 보고 더 감탄을 한 것 같다.


성이시돌목장 

우유곽 포토존 - 인스타에서 자주 봤던 곳이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성이시돌 목장. 여기는 몇년 전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온 곳인데 그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테쉬폰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다. 사진 찍으려고 대기하는 사람이 넘 많음....... 다들 들뜬 표정을 하고 예쁜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좋아보였다. 




나도 한장 남겨야지 하고 찍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귀신같은 사진을 남겨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활짝 웃을 때 안찍고ㅋㅋㅋㅋ  




제주 목장 느낌 카페 '꽃향유'


제주도 태교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카페투어 :) 사실 오션뷰 카페가 가고 싶어서 애월더선셋에 먼저 갔는데 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복잡 ㅠㅠ 멀리서 보이는 지디카페는 더 사람이 많아보였다. 여유있게 마시고 싶어서 시누이가 추천해준 카페로 갔다. 목장 느낌의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 그 중에서도 꽃향유 



아기자기 예쁜 카페. 음료도 예쁘고 포토존도 예쁘고 : ) 직접 만든 작은 소품들도 판매하시는데 밭 맬 듯한 모자 사올 뻔 !





산책 -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곳인 것 같다. 이효리와 아이유가 선셋을 보며 앉아 있던 곳  -  ! 제주는 곳곳이 다 좋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


가는 길에 중문시장에 들러 뿔소라 등 해산물을 샀다. 저녁은 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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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돌아다닌 임산부 - 

제주도 태교여행 1일 차 끝 !




우럭씨 외식


신사 부대찌개


+품격 삼겹살

신도림역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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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푸르지오 상가에 있는 부대찌개 집 - 며칠 연속 느끼한 음식만 먹어서 그런지 칼칼한 국물이 땡겼다. 언니랑 신랑이랑 셋이서 부대찌개 먹으러 ㄱㄱ 푸르지오 상가 2층에 있는 곳이다.


깔끔해 보여서 들어갔다. 부대찌개랑 삼겹살을 같이 하는 것 같음! 우리는 신사 부대찌개 3인 주문하고 라면 사리 추가에 공기밥 하나를 나중에 추가했다.


넓은 그릇에 밥이 담겨 나와 좋았다. 부대찌개 국물을 슥슥 비벼 먹기에 편리함.


기본 신사 부대찌개 - 반찬도 한쪽에만 있으면 너무 멀죠? 하면서 다른쪽에도 세팅해주셨다. 여기 사장님 엄청 친절함!


육수를 부어 주시면 이제 팔팔 끓이기만 하면 된다. 


보글보글


끓고 나면 라면을 넣고 3분 더 끓여 먹으면 꾸르맛 - ! 부대찌개는 집어 먹을 게 많아서 좋다. 뭐가 모자라면 사리 추가하고 육수 더 넣어달라고 하면 되니 :) 뱃속에 음식을 차곡차곡 쌓아 든든하게 한끼 해결한 느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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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부대찌개 3인

라면사리 1 추가

공기밥 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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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신사 부대찌개 위치


매장 깔끔하고 맛도 있고 무엇보다 남자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심 !  재방문 의사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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