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김밥 예쁘게 말기


김밥 맛있게 싸는법


집밥 :: 요리 ::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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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요리 중 특히나 오빠가 좋아하는 것은 - 김밥.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예쁘게 말아 먹는 김밥이 더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는 듬뿍 넣을 수 있고 싫어하는 재료는 안넣어도 되고 :) 특히나 빨간 국물이랑 먹으면 더 맛있는 김밥 맛있게 싸는법을 포스팅한다.


김밥 예쁘게 말기 ( 김밥 재료 )


김, 밥, 계란, 햄, 단무지, 우엉, 당근, 부추 


+ 여기에 맛살이나 시금치 등을 넣어도 좋다

나는 시금치나 오이가 없어서 집에 있는 부추를 넣었다. 예쁜 색감을 위해서 




김밥 맛있게 싸는법


1. 볼에 밥을 퍼 놓고 한 김 식힌 후 소금, 참기름, 통깨로 밑간한다.

2. 계란은 소금 간을 해서 얇게 부쳐주고 돌돌 말아 아무렇게나 썰어 놓는다.

3. 계란 부친 기름에 채 썬 당근을 볶는다.

4. 햄도 미리 구워둔다.

5.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밑간 된 밥을 얇게 편다.

6. 밥이 조금 들어가고 속 재료가 풍성해야 맛이 좋다.




재료는 미리 준비해두고 김 발 위에 김을 올리고 밥을 얇게 편다. 밥 양은 적고 속 재료는 많은 김밥이 맛있는데, 그래서 나는 김 위에 밥을 펴고 중간은 사진처럼 남겨 놓은 채 끝 부분에만 밥을 더 얹어준다. 그러면 김밥이 풀리지 않고 밥은 적당하게 들어가서 더 맛있다.

원래는 시금치나 오이를 넣어야 하는데 집에 없어서 부추를 이용해 녹색을 표현했다 ㅋㅋㅋㅋㅋ 부추의 맛은 거의 안나지만 그래도 보기에 예쁜게 맛도 좋다고~ 넣었더니 확실히 더 먹음직스럽다.




김밥을 예쁘게 말았다면 김밥에 참기름을 조금 묻히고 칼에도 참기름을 바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된다.


고소한 향 가득한 집 김밥 :) 




맛있게 싸는법에서 중요한 건 밥 양념이랑 적은 밥 양 그리고 풍성한 속 재료 !


내가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 먹는 집 김밥 -  

왼쪽부터 일반 김밥 , 치즈 김밥, 오징어채 김밥 

집에 재료가 있길래 하나씩 더 넣어봤다.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음!! 멸추 김밥도 맛있는데 멸치볶음이 없어서 시도를 못했다. 다음에는 멸치볶음이랑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한 멸추김밥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이상 집에서 맛있게 김밥 말기 끝 ♥






우럭씨 서울 평창동 데이트


키미아트 갤러리


평창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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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출산 전 마지막 여유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다. 그 중에서도 오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어 했던 평창동 카페 ' 더피아노'에 가보기로 했다. 저녁 먹고 바로 가서 6시 50분... 마감은 7시.......허거덩 - 사진보고 서울 카페 아닌 것 같아 한눈에 반했다며 오빠가 꼭 가보고싶어 했는데 마감 시간에 맞춰 도착해버렸다. 7시에 마감이라니 ㅠㅠ 

 

평창동 더피아노 카페 내부이다. 들어와서 사진 이거 한장 찍고 바로 나갔다. 5분 후 마감이니깡 ㅠㅠ 아쉽아쉽 나중에 꼭 다시 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가을이 태어나면 어떻게 온담... 그 마저도 노키즈존 카페다. 걸을 수 없는 아가들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 되는 아가들은 출입이 제한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절벽있고 계단이 많아서 위험할 것 같으니 ~

 

평창동 더피아노 카페는 실패하고 폭풍 검색으로 주변 비슷한 카페를 찾았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이 '키미아트 갤러리 카페'다.

 

평창동 키미아트 카페 입구. 갤러리 카페인데 전망이 좋은 것 같아 가보았다. 날씨가 선선하니 딱 좋아 테라스에 앉기로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내부에 앉으려고 평창동까지 온 것이 아니지유 ! ㅋㅋㅋ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반대편 쪽에 커플들이 많았고 이쪽은 비어 있어서 사진 찍기  -

 

아메리카노, 과일요거트, 베이글 세트 메뉴 주문하고 자리잡기

가격은 일반 카페보다 살짝 더 나가는 듯 ~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달고 살다가 진짜 오랜만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셨다. 테라스에 앉다 보니 따뜻한게 더 어울릴 것 같아서 :)  

 

 

 

서울같지 않은 뷰 - 저녁에도 좋고 낮에 데이트하러 와도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오빠랑 카페에서 폭풍 수다 ( 집에서는 맨날 폭풍 수다인데 카페에서는 오랜만ㅋㅋㅋㅋ)

 

 

가을이 낳기 전 여유 부리는 중 -

 

이제 이런 여유도 당분간은 없겠지..........

 

서울 데이트 장소로 평창동 카페 괜찮은 것 같다! :)

 

나중에는 더피아노도 가봐야지

 

 

 

 

종로구 평창동 키미아트 카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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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기록


임신 35주 36주 37주 38주


임신 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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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달. 만삭. 일주일에 한번씩 산부인과 정기검진. 한주에 한번씩 포스팅 올렸었는데 이제는 숨이 너무 차다. 연휴라는 핑계로 포스팅도 게으르게 하고... 가을이 낳고 산후조리 하는 동안은 블로그도 못할텐데. 더 늦기 전에 기록해 놓는다.

 

 

아기 태어나면 당분간은 어디 못나갈 것 같아서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다. 명절 연휴에 시댁, 친정도 못가서 서울 시내 곳곳 돌아가니기 - 하늘공원 억새축제 다녀왔다. 가을가을 분위기 뿜뿜

 

해바라기 밭도 있더랑 

 

한강도 갔다. 요즘 날씨가 한강에서 맥주 마시기 딱 좋은 날씨! 밤에 선선한 강바람 맞으며 맥주 마시고 싶다. 오빠도 나도 석봉이도 그냥 야경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왔지만 한강은 넘나 사랑♥

 

 

 

외에도 가로수길, 평창동, 서울 이곳 저곳 돌아댕기기 ~ 지금 38주인데 남산만 한 배를 이끌고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

 

 

오랜만에 울 석봉이

 

남들은 이맘때 쯤 출산가방도 준비하고 아기 빨래도 다 끝내 놓았던데... 나는 지금 시작했다. 아기 빨래 다 해놓고 입원 준비물도 챙겨 놓고 ㅋㅋㅋ 이제 뭔가 실감이 난다!!! 

울 가을이는 짜부 되찌유ㅠㅠㅠㅠ 살이 포동포동 올랐다. 가면 갈수록 얼굴을 잘 안보여주는 울 가을이~ 이제 태어나서 보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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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때문에 산부인과를 옮겨 34주부터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는데 집에서 가깝고 깔끔해서 괜찮음ㅇㅇ 

36주 - 막달검사(분만 전 검사) 소변 검사하고 피 뽑고, 심전도 검사하고, 초음파 봤다. 

37주 - 태동검사, 내진 

38주 - 태동검사

 

태동 검사는 누워서 배에 기계를 차고 가을이가 움직일 때마다 손으로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엄청 활발했던 가을이가 태동검사 땡! 하고 시작하니 엄청 조용함ㅋㅋㅋ 원래는 진짜 폭풍 태동인데~ 뭔가 억울. 다음에 할 때 초콜렛 먹고 갔더니 폭풍 태동했다.

 

내진은 미리 겁 먹고 갔는데 그냥 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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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주. 가을이가 3키로가 넘었다. 의사쌤이 39주에는 3.4kg정도 예상한다고 그날 봐서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셨다. 신랑이랑 상의해보고 결정해서 오라고 ㅠㅠ 애기가 더 크면 속골반이 넓지않은 나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다고... 아마도 39주에 유도 분만을 할 것 같다. 원래는 10월 22일이 예정일이라 2주 남았네~ 하며 별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급 39주에 유도분만 할 것 같아서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두렵..........................잘..할..수 있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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