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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씨 가을이 기록


임신 24주


#산부인과 정기검진

#임당검사 하는 날

#가을이 정밀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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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4주 배크기


이제 7개월차에 접어든다. 배는 빵빵해졌고 뭘 많이 먹으면 터질 것만 같다. 빵 ! 하고 -

얼굴이나 팔뚝 옆구리에도 살이 붙었다. 그 전과 다른 증상은 딱히 없지만 가면 갈수록 배가 커져서 뭘 조금만 많이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제는 저녁에 고기 먹고 후식으로 설빙가서 인절미빙수를 먹었는데 진짜 집까지 걸어오면서 배 터지는 줄 ㅠㅠ


* 산부인과 정기검진


24주,

임당검사가 있는 날이다. 병원 가기 며칠 전부터 임산부 당뇨검사에 대한 검색을 해봤는데... 괜히 불안...ㅠㅠ 임당 통과 못하면 식단 조절도 해야한다는데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그리고 재검하게 되면 피도 많이 뽑고 ! 꼭 한번에 통과하고 싶었다. 음식으로는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래도 전날은 조금 관리해야지! 마음 먹었다. 마음만 먹었다. 그냥 똑같이 먹을거 다 먹음ㅋㅋㅋ 


산부인과에 가면 임당검사용 저 액을 주는데 저게 너무 달아서 토할 것 같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만삭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별거 아니라고 아무렇지도 않다고해서 마음 놓고 마셨다. 맛은 설탕 들이부은 오렌지주스(?) 어릴 적 먹던 물약에 설탕을 많이 탄 맛이다. 그냥 홀랑 마셔버리니 진짜 별거 아니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30분 넘게 대기하고 태아 정밀 초음파를 위해 검사실에 들어가서 누웠다. 정밀초음파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 대략 10분 이상) 거의 끝나갈 때쯤부터 속이 울렁울렁 토할 것 같았다. 마지막에는 정밀 초음파를 어떻게 본지도 모르겠고 일단 병원 로비로 나와서 앉았는데 그대로 화장실 갔으면 토했을 거다 ㅠㅠ 옆에서 오빠는 걱정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나는 죽겠고 ㅠㅠ 어지럽고 울렁울렁 토할 것 같고. 그렇게 한 5분 있었나? 괜찮아졌다. 아무래도 빈속에 엄청 단 액을 마시고 반듯이 누워 있어서 속이 그랬나보다.


피까지 뽑고 나서야 임당검사는 끝났고 

다음날 정상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휴~




*태아 정밀초음파 

손으로 왼쪽 뺨을 가린 가을이

엄마만 알아볼 수 있다는 초음파 사진이다ㅋㅋㅋ

실눈 뜨고 있는 것 같지만 눈은 감은 거다


코랑 입

콧구멍 두개에 엄청 두꺼운 윗입술......인줄 알고 물어봤더니

하얀 부분은 인중이란다.


10분 넘는 시간동안 가을이 심장, 폐, 뇌, 얼굴, 손가락, 발가락 등등 정밀하게 보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답을 들었다 ♥



그리고 저번달 정기검진에서 다음 검진때까지 +2kg 까지 괜찮다고 했는데 이번에 몸무게를 재보니 +3.8kg 정도였다. 의사쌤이 먹는 거 조절하고 운동하라고 ㅠㅠ 


24주 배크기는 요렇다

특히나 저 원피스를 입으면 더 배가 부각되는 것 같다. 

뭔가 "나 임산부!!!"라고 말하는 것 같은 원피스






일본 오사카 여행 다녀온 언니가 가을이 선물을 사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미니언즈 턱받이와 양말 :) 

아 넘나리 귀엽당 졸귀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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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4주 임당검사도 무사히 통화하고

태아 정밀 초음파로 가을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도 확인했고

이제 다음 정기검진 때까지 몸무게만 너무 늘지 않도록 관리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가을이 위해서 좋은 생각만 해야딩 :) 

임신 7개월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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