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요리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스파게티 맛있게 만드는 방법

.

.

.



임신하고 나니 평소에는 땡기지도 않던 크림 스파게티가 넘나 땡긴다. 오빠가 까르보나라를 좋아해서 항상 오빠가 먹으러 가자고 말해야 먹으러 갔던 까르보나라.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도 항상 시판용 소스를 구입해서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왠지 더 꾸덕하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가타!!

 

 

재료 : 우유 , 생크림, 파르메산치즈(가루), 스파게티면, 베이컨, 마늘, 양파, 버섯 등

양념 :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 2인분 기준으로 우유와 생크림은 두컵씩. 1:1 비율이다. 파르메산 치즈가루는 4큰술, 미리 큰 볼에 소스 섞어 놓기

-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은 1T 넣고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뒤 스파게티 면을 넣어준다. 1인분이 동전 크기 정도 - !

-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마늘, 양파를 넣고 볶다가 베이컨, 버섯을 넣고 볶는다.

-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부어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준다.

-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 스파게티면이 다 익었으면(나는 8분 정도 익히는게 젤 좋더라) 소스에 투입해서 섞어준다.

- 계란 노른자를 얹어서 섞어 먹으면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계란 노른자를 하나 터뜨려 섞어 먹었다.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더 꾸덕한 것을 좋아한다면 생크림 비율을 늘리면 된다는 것!

 

사실 오빠한테 까르보나라 만들기 재료 적어주고 마트에서 사오라고 했는데 파르메산 치즈가루랑 파르메산 치즈 2가지를 모두 사왔다. 그래서 소스를 만들 때 파르메산 치즈를 사용했고, 마지막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렸다.

 

느끼한 걸 좋아한다면 파르메산 치즈가루 더 팍팍 뿌려 먹기 -

 

오빠는 내가 해준 크림 스파게티를 먹더니 지금까지 먹은 크림 스파게티 중 제일 맛있다고 했다. 진심이든 빈말이든 기분은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자꾸 뭘 만들어 줌ㅋㅋㅋㅋㅋㅋㅋ



 

생크림은 작은거 사서 한번에 다 썼고 나머지 재료들이 꽤 많이 남았다. 조만간 또 크림 파스타 만들어 먹을 듯!

그리고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 없을 것 같다. 이사가면 친구들 불러서 해먹어야디 - !!

 

 

 

 

우럭씨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스테이크 레이브 STEAK RAVE"


가성비 좋은 맛집(맛본집)

.

.

.

 

누가 보면 타임스퀘어 바로 옆에 울집 있는 줄 알겠다...ㅋ

그만큼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자주 간다.

보통 일 끝나고 4시쯤 타임스퀘어에 가서 놀고 있으면

오빠가 일 끝나고 6시 반쯤 온다 :)

.

.

.

매콤한 게 당겼던 나는 마시찜에 갈까 했지만

며칠 전부터 스파게티 노래를 불렀던 오빠를 위해

스파게티를 먹으러 가기로!!!!

 

6시쯤 타임스퀘어 서가앤쿡에 갔는데

사람들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있었다.

맛집이든 놀이기구든 줄 서서 기다리는 거 질색인 오빠

그래서 걍 마시찜 가려고 했는데

바로 맞은편에 스테이크레이브에서 스파게티를 팔고 있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

메인디쉬 뒷편 마시찜 맞은편

스테이크레이브 :)

 

들어가면 입구에 메뉴판이 있다.

처음 가보는데 모든게 셀프!

주문도, 물도, 피클도 모두모두

그래서 더 저렴한가 보당

 

스테이크레이브 주문 메뉴

 

핫스파이시 할라피뇨 스테이크 1

까르보나라 베이컨 파스타 1

콜라 1

 

진동벨이 울리면 메뉴를 가지러 간다.

 

 

 

매콤한 게 먹고싶었던 나는

핫스파이시할라피뇨 스테이크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 오빠는 까르보나라

 

지글지글

미디움웰던 정도로 익혀 나오는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물도

노란 접시도

피클도 다 셀프

 

사진에서는 고기가 더 빨게보인다.

지글지글 익고 있으니

뒤집어 좀 더 핏기를 없애고 먹었다.

 

파인애플,버섯,양파,마늘,브로콜리,밥 등





 

짜고 맵고

괜찮은 맛

오빠랑 나랑 둘다

굉장히 배가 고팠었는데

먹으면서

"오, 가격 대비 맛있다!" 라고 했다.

 

귀찮으니

한꺼번에 썰어 놓은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괜찮다.

소스도 꾸덕하고 고소하다

 

먹다가 피클이 모자라서

리필하러 -

 

콜라도 츄릅츄릅

'오늘도 힘내'

 

 

다 먹었당!

스테이크 소스 매콤하면서 짭짤하고

고기 질은 잘 모르겠지만,

자극적이면서 먹을 만했다.(자극적인 맛 좋아함)

까르보나라는 오빠가 거의 먹었지만

소스 꾸덕하고 생각보다 맛있었음!!!

 

 

 

이렇게 먹었는데 25,000원

저렴저렴

 

 

타임스퀘어 1층에 사람들 모여있길래 봤더니

일리네어 도끼가 책 출간을 했다나...

그래서 팬사인회를 하고 있었다.

 

요즘 쇼미5 가끔 보는데엣!!!!!!비와이짱!!!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 좀 모자랐다 ㅋㅋㅋㅋ

(스테이크 백몇그람이었는데 200g 시킬껄ㅋㅋㅋ)

 

나 원래 소식가인데.......

배가 안불러서

우리가 사랑하는 앤티앤스 프레즐 사서

집으로 ㄱㄱ

.

.

.

영등포 타임스퀘어 저렴한 맛집 스테이크레이브 위치

타임스퀘어 3층

 

 

스테이크레이브 가격(2인)

 

핫스파이시할라피뇨 스테이크 ▶13,900원

까르보나라 베이컨파스타      ▶ 9,900원

콜라                              ▶ 1,500원

 

총                                 ▶25,300원

 

 

기대 안하고 지나가다 들어갔는데

저렴한 가격 대비 맛 괜찮았다.

스테이크는 매콤+짭짤 자극적이면서 먹을 만 했고

까르보나라는 소스가 꾸덕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이 날 배가 넘 고팠는지 양이 좀 작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스테이크 200g 시켜야징!

재방문의사 1번정도 있음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