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의 유럽 신혼여행


스위스&이탈리아 7박9일 신혼여행2

 

2015년 10월 17일~10월 25일


<피렌체&로마 편>

 

 

 

 

 

스위스(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길

 

인터라켄 동역 ▶ 슈피츠 ▶ 브리그 ▶ 밀라노 ▶ 피렌체

 

 

위 여정으로 가야하지만,

같은 슈피츠 행이라 별 생각없이 다음 열차를 타게 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원래의 열차를 타면 오전 8시 출발 오후 2시쯤 도착 예정이었는데

다음 열차(10분 차이)를 타게 된 결과 밤 9시가 넘어서야 피렌체에 도착하게 생긴 것.

방법을 찾다가 중간에 도모도쏠라역에서 한번 더 갈아타면 적어도 오후 4시까지는

피렌체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해서

 

인터라켄 동역 ▶ 슈피츠 ▶ 브리그 ▶ 도모도쏠라 ▶ 밀라노 ▶ 피렌체

 

의 여정으로 피렌체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피렌체 - 두오모성당, 지오토종투, 베키오궁전 ,

시뇨리아광장, 베키오다리, 프라다스페이스, 미켈란젤로 언덕

 

로마 - 나보나 광장, 판테온,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콜로세움, 포로노마노, 바티칸투어

 

 

 

 

 

 

 

 

  4.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신혼여행 넷째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웅장했던 두오모성당

신혼여행 떠나기 전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보고 오길 잘했다.

 

 

 

 

미켈란젤로 언덕 가는 길

 

우리는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기로 했다.

 

 

 

 

 

 

 

해질녘 가장 예쁘다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보는 피렌체의 모습

 

긴 여정 끝에 피렌체에 도착해 호텔에 짐 풀고

바로 나와서 두오모 구경 후 걸어 올라오는 데

해가 져버릴까봐 조마조마하며 걸음을 재촉해야했다.

덕분에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언덕길에서는

숨이 목구멍 위까지 차올랐다.

 

 

 

 

 

 

다리는 아팠지만

야경은 끝내줬다!

버스킹하는 남자의 노래가 그 분위기를 더 업 시켜줬다.

 

 

 

 

 

 

  5. 피렌체 여행   

유럽 신혼여행 다섯째날

 

 

 

 

아침 일찍 프라다 스페이스에 가서

프라다 가방 & 지갑 등을 사고

돌아와서 두오모 성당에 올랐다.

 

 

 

 

 

두오모에서 내려와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

 

 

 

근처 광장(?) 공원(?)에서 맥주 한캔씩

여유로운 분위기 즐기기

 

 

 

베키오다리

 

 

 

티본스테이크와 맥주를 마시고

피렌체의 저녁을 즐기다 일찍 들어가 잤다.

 

 

 

 

  6. 이탈리아 로마 자유여행 

유럽 자유 신혼여행 여섯째날

 

 

 

 

 

 

콜로세움 빼고 왠만한 곳은 걸어다녔다.

아쉬운 점은

우리가 갔을 때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이 공사 중 이었던 것 ㅠㅠ

 

여기저기 여유롭게 둘러보기!

 

 

 

 

 

 

  7. 로마 신혼여행  

이탈리아 자유여행 일곱번째날

 

 

 

바티칸 투어 

 

 

 

 

로마에서의 둘째 날

미리 신청한 바티칸투어를 했다.

바티칸 투어를 신청한 것 역시 신의 한 수 였다.

너무 좋았던 시간 : )

 

 

 

 

 

 

  8.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유럽 신혼여행 마지막 날

 

 

 

 

밤 비행기라

오후까지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쇼핑 + 커피 + 산책

 

 

 

 

 

신혼여행을 유럽 자유여행으로,

그것도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다녀온 것은 정말 잘한 일같다!

 

나중에 아이와 함께

혹은 결혼 10주년 때 다시 찾기로 약속했다!

 

꿈만 같던 시간들 끝 ♬

 

 

 

 

 

 

 

 

<신혼여행 스위스 편> 

클릭


 

 

 

 

 

 

 

항공 : 대한항공

숙소 : 피렌체 - Delle Nazioni Hotel

          로마 - Yes Hotel

 

 

 

 

 

 

 

우럭씨의 유럽여행


스위스/이탈리아 7박 9일 신혼여행 1

 

2015년 10월 17일 ~ 10월  25일


< 스위스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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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면서 신혼여행지는 고민의 대상이 아니었다.

무조건 스위스!!!

어렸을 적 부터 스위스는 내 로망의 나라였다.

그래서 고민할 것도 없이 신혼여행은 스위스로 결정.

( 신혼여행은 신부가 가고 싶은데 가야한다고 나에게 결정권 준 오빠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그런데,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하고 유럽까지 가는데

스위스만 보고 오기 아쉬운거다.

이번에 가면 언제 또 유럽을 가게 될지 모르는데...

그래서 스위스 다음으로 가보고 싶었던 이탈리아를 끼워 넣었다.

 

그렇게 우리의 신혼 여행지는 스위스/이탈리아(피렌체,로마)로 땅땅땅!

 

 

 

둘다 영어를 잘 못해서 자유여행과 패키지 중 고민을 많이했다.

유럽여행 카페도 들락날락 거리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자유여행으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

 

 

 

 

스위스 일정 ▶ 루체른 - 그린델발트 - 피스르트 - 인터라켄

 

 

 

 

 

 

 

 

 

 

  1. 스위스 여행 첫째날  

 

대한항공 직항으로 10시간 넘게 날아 도착한 취리히공항

도착하니 밤 8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스위스 여행은 날씨가 반이라는데... ㅠ.ㅠ

 

걱정도 잠시-만!

호텔 버스라는 이정표를 따라 공항을 빠져나온 뒤

호텔 셔틀을 타고 공항 근처 호텔로 향했다.

첫째 날은 일찍 쿨쿨

 

 

 

 

 

 

 

 

 

 

 2. 스위스 둘째날 ( 루체른 - 그린델발트 )

 

 

취리히 공항역에서 루체른으로 바로 가는 열차가 캔슬되어

취리히 중앙역에서 한번 갈아타서 루체른에 왔다.

역 내에 유인 짐 보관소에 짐을 맡긴 후

카펠교, 빈사의 사자상을 구경하고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여유롭게 산책하니 내가 신선이 된 기분이었.........?

ㅋㅋㅋㅋ

역시 비를 몰고 다니는 우리

야외 결혼식할 때도 비가 오더니

레스토랑에서 나오니 비가 쏟아졌다.

우산도 안가지고 나왔는데 건물 사이사이를 뛰어 다니다가

좌판에서 파는 힘 없는 3단 우산을 2만원이나 주고 사고 나서야 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린델발트

 

 

- 그린델발트 숙소에서 -

 

 

정말 정말 좋았던 곳 :) 

그린델발트

내가 상상하던 스위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

인터라켄에서 2박을 하지 않고,

하루 그린델발트에 숙소를 잡은 것은 신의 한 수였다.

 

 

 

 

 

- 그린델발트 마을 하이킹 -

 

 

 

 

 

 

 

 

 

 

 

 

 

어둠이 내린 그린델발트 마을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동화속의 한 장면 같았다.

 

 

 

 

 

 

 

 

 

 

 

 3. 스위스 여행 셋째날 (피스르트 - 인터라켄)

 

 

 





숙소에서 곤돌라역까지 걸어가는데 10분정도 걸린 것 같다.

표를 끊기 전 피르스트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니터를 보니

안개만 자~욱 한거다.

어떤 한국인 여자 두명은 모니터를 보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발길을 돌려버렸다.

 

그런데 왠걸,

피르스트에 올라오니

비록 내가 상상하던 푸르른 느낌은 아니지만

눈이 내려 너무너무너무너무 멋있는 거다!

안 올라왔으면 내내 후회할 뻔 했다는 우리들의 이야기.

 

 

 

 

 

 

트로티바이크 타고 내려가는 길

 

 

 

곤돌라를 타고 한 정거장 내려와서 보어트역에서 트로티 바이크를 빌렸다.

패달이 없는 자전거 같은 것인데

이거 생각보다 재밌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니 조심히 타야한다 : )

 

 

 

 

 

 

 

인터라켄

 

 

 

트로티 바이크를 반납하고

숙소에 맡겨놓았던 짐을 찾아 인터라켄으로 향했다.

호수가 너무 예뻐서

방은 호수 뷰로 업그레이드!

 

 

초콜렛 까먹으면서 여유롭게 호숫가를 산책할 때

그때 그 약간은 찬 듯 했던 공기가 아직도 생각난다 :)

 

물론,

앉아서 사진 찍을 때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그것도 모른 채

한참을 걷다가 식겁하고 되돌아와 잔디 위에 살포시 누워있던 핸드폰을

손에 쥐던 그때 그 짜릿한(끔찍한?) 순간도 잊지 못한다...ㅋ

 

 

 

 

 

 

 

 

그렇게 꿈만 같았던 스위스에서의 신혼여행이 끝나고

이탈리아 피렌체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잘못 실었다.

( 기차를 잘못 탔다는 말.)

어쨌든 결국 피렌체에는 도착했으니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싣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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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이탈리아 편> 

클릭

 

 

 



 

 

8박 9일 유럽 신혼여행 (스위스/이탈리아) 정보

 

항공 : 대한항공

숙소 : 취리히: Park Inn Zurich Airport

       그린델발트 : Jungfrau Lodge Swiss Mountain

       인터라켄 : Du Lac Interlaken

                                               

경비 : 항공/숙소/기차표/투어 (선물/식사 제외) : 1인 200만원 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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