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 레시피
대패삼겹살 두루치기
집밥 백선생에 나왔던 그 레시피!
백종원::백주부의 대패두루치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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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을 본방사수 하지는 않는데, TV 보다가 나오면 그냥 하염 없이 틀어 놓는다. 그러다가 보게된 대패삼겹살 두루치기! 이거 이거 신림에서 맛있게 먹었던 "봉용 파절이 삼겹살" 비슷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대패삼겹살이야 뭐 그냥 편마늘이랑 같이 구워서만 먹어도 맛있기때문에 소스가 관건 ! 우리가 먹었던 봉용 파절이 삼겹살은 새콤한 파절이를 듬뿍 얹어 얇은 대패삼겹살이랑 같이 볶아 먹는 것이었다. 백종원 레시피에는 양배추가 들어가지만 봉용 레시피에는 양배추가 없어서 우리도 과감히 양배추를 생략하기로 했다.
재료 ▼
고기 - 진간장 1/2컵 , 맛술 1/2컵, 물 1/2컵, 설탕 1숟갈
파절이 양념 - 고추장 2숟갈, 설탕 1.5숟갈, 식초 4숟갈, 고춧가루 2숟갈 , 물 약간
( 컵 - 종이컵 / 숟갈 - 어른 밥숟갈 기준 )
파채를 준비한다. (태어나서 파채 처음 썰어봄 파채칼이 없어서 칼로 파채 자르기 검색 후 따라했당) 백종원 레시피로는 파채 외에 양배추도 있는데 양배추도 넣을 경우 파채 2 : 양배추 1 비율로 넣어주면 된다.
파절이 양념 - 고추장 2숟갈, 설탕 1.5숟갈, 식초 4숟갈, 고춧가루 2숟갈 , 물 약간 섞어서 파채에 뿌려 조물조물
색깔을 더 내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더 뿌려주면 된다.
거실에 상을 폈다. 봉용 파절이 삼겹살처럼 직접 구우면서 먹고싶어서 : ) 외식 기분 내게 호일도 깔았다! 백종원 대패두루치기 만들 때는 후라이팬에 대패삼겹살 넣고 편마늘 넣고 고기 소스 넣고 졸이다가 파채 넣어 익혀 먹는 거다.
대패삼겹살! 집밥 백선생에서는 고기 600g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우리는 500g 팔길래 요거 사왔다. 양념은 백선생이 말한대로 그대로 ~ 따라함
호일을 깐 불판이 달궈지면 대패삼겹살을 올리고 양념(간장,맛술,물,설탕)을 둘러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익혀준다. 이때 편마늘이 있으면 넣으면 좋은데 우리는 마늘이 똑 떨어져서 그냥 생략ㅇㅇ
대패 삼겹살이 다 익었으면 파채를 넣고 섞어준다.
요렇게~~ 파채가 숨이 죽을 때까지 잠깐만 더 익혀주고 상추에 싸먹으면 꿀맛 ♥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파의 알싸한 향도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질리지 않고 맛있다. 봉용 파절이 삼겹살이랑 진짜 비슷하다 ! 집밥 백선생 백종원 레시피가 살짝 덜 새콤하고 조금 더 달달한 느낌? 나중에 다시 만들 때는 식초를 한숟갈정도 더 넣고 설탕은 반숟갈정도 더 빼봐야겠다. 그럼 진짜 똑같을 듯!!
대패 두루치기를 1/3 남겨서 밥 비비기 !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다. 나중에 밥 볶으려고 파채를 조금 남겨 놓았다.
볶음밥이 더 맛있다. 새콤새콤해 T^T 대패 두루치기 만들 예정이라면 꼭 1/3 남겨놓고 밥 볶아 드시길 ~ : )
원래도 파절이 삼겹살 팬이었던 신랑이 백선생 레시피로 집에서 만들어 주자 맛을 보고는 신세계라며 이제 집에서 푸짐하게 만들어 먹자고~ 너무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 그리고 대패 두루치기 만들어 먹은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또 먹고싶다며 지금 계속 어필하고 있다. 자주 먹으면 질려서 특별함이 사라질까봐 한달에 한번 해준다고 하니 입이 삐죽 나왔다. 아무래도 내일은 또 대패 두루치기를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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