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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씨 일본 여행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20170526-20170528

오사카 숨은명소 ::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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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 날, 오전에 난바 & 도톤보리 구경하고 이치란라멘 먹고 오후에는 오사카의 숨은 명소라는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 가기로 했다. 오사카 여행 떠나 기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곳인데 일본 느낌 물씬 나는 한적한 곳이라 그곳에 가서 커피 한잔 하기에 좋겠다고 생각했다. 뱃속에 가을이도 함께하는 여행이라 주유패스 끊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 가보고 싶었던 곳 한 두곳을 가는 여행. 점심 먹고 느즈막히 나카자키쵸로 향했다. 


오사카 지하철 원데이패스 끊는법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두곳 이상을 갈 거라 원데이패스를 끊는게 경제적! 표 끊는 기계 왼쪽 위에 잉글리쉬 버튼을 누르고 돈 넣은 후 카드라고 적혀진 곳 클릭 :: 원데이패스(홀리데이)로 끊으면 된다. 평일보다 주말에 더 저렴한 원데이패스 - 1인당 600엔 


난바역에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가는 방법


난바역에서 다니마치큐초메역(분홍선)으로 2정거장 간 후 환승해서 나카자키쵸역(보라색선)으로 6 정거장 가면 된다. 나카자키쵸역 4번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에 보이는 골목부터가 카페거리 시작이다. 




나카자키쵸역 4번출구로 나온 모습 -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맘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차 한잔하기 좋다 



도톤보리는 서울 명동과 비슷하다. 사람 엄청 많고 먹을거리 많고 그래서 정신이 쫌 없었다. 넓기도 넓고 볼거리도 많아서 너무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는데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에 오니 일본 특유의 주택가 느낌이 물씬나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화려하고 재밌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골목인데 나는 이렇게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 그 나라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는 곳. 우에노 근처니까 잠깐 들러서 커피 마시고 우에노 공중공원 등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초록초록이랑 사진 한번 남겨 보기 - 사람이 많지는 않는데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 일본 현지인들도 데이트하러 오고 몇 없는 관광객들은 삼각대를 다지고 다니며 골목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기 바빴다. 


한적 한적

맘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는데 안에 흰머리 아저씨(?) 할아버지(?)를 보고 내가 가보고 싶었던 카페라는 것을 알았다. 여행 가기 전 검색을 통해 일본 잡지에 나온 카페가 있는데 느낌이 좋아보여 나카자기쵸에 가게 되면 한번 들러보고 싶다 했었는데 잘 찾을 수 있을까 싶어 그냥 맘에 드는 곳 들어가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런데 그곳을 딱 발견하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 ) 


카페에 들어와서 -


우리가 앉은 곳에서 바라본 - 아기자기 


안녕하세요? 여기 오고 싶었어요!라고 속으로 말함........


먼저 시원한 물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판

가격은 커피 한잔에 500엔(5,000원) 선으로 적당했다.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오래된 나무 느낌의 일본식 인테리어. 카페를 가득 메운 고소한 커피향기. 소곤소곤 들리는 귀여운 일본어 


옆 테이블에 주문한 딸기쨈 가득 발린 식빵이 갑자기 땡겨 우리도 하나 시켰다. 따끈따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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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톤보리를 벗어나 일본 느낌 가득한, 한적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의 흰머리 사장님네 카페에서 오빠랑 도란도란 - 좋다! 소리만 몇번이나 한 곳. 누군가에게는 그저 심심한 거리일 수 있지만 우리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그렇게 한시간이 넘도록 수다를 떨었다. 잊지못할 오빠와의 추억으로 마음속에 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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