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탈모 증상
염색 & 파마(펌)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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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은지 100일이 갓 넘었다.
출산 후 탈모에 대해서는 임신 기간부터 아니 처녀 시절부터 익히 들어 알고있었다. 그런데 막연하게 '많이 빠지는구나' 생각만 했지 이렇게 많이 빠질 줄은 몰랐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내가 머리숱이 어마어마해서 이렇게 많이 빠져도 아직 머리숱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빠지다가는 대머리 독수리가 될 것같다.
처음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것은 아기가 50일즈음이었다.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로 말릴 때 손으로 빗으면서 말리는데 그때 슥슥 머리카락이 딸려내려왔다. 출산 전에도 어느정도 머리는 빠졌기때문에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다 아기가 100일이 가까워지고 100일이 넘은 지금은 진짜. 레알. 많이 빠진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 중이다. 손으로 머리카락을 빗었더니 이렇게 머리카락이 이렇게 빠지는데 한번만 그러는게 아니다 빗을때마다 자꾸 빠진다. 출산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게 염색이나 파마... 얼른 간수 안되는 이 헤어를 어떻게 하고 싶었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염색이나 파마를 한다는 것은 그냥 대머리가 되겠다는 다짐같달까?
출산 후 머리가 많이 빠지지 않을 때는 얼른 염색이나 파마를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도 하고 먼저 출산한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면 100일정도에 해도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적어도 6개월은 지나고...가능하다면 1년은 지나고 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나는 모유수유도 끝났겠다 뭐, 염색 계획은 아기 130일경이었는데 지금 상태로는 포기다. 염색 그리고 파마
머리 말린 후 빠진 머리카락
중요한 건 머리 감을 때 이미 많이 빠졌다는 거다. 이건 드라이기로 말리고 나서 빠진 양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어깨 살짝 넘는 정도의 길이인데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아직까지도 머리숱은 많지만 이대로 하루하루 가다가는...정말!!!
염색이나 파마는 일단 포기했다. 상태봐서 출산 후 6개월이 됐을 때 할 계획이다. 그때는 제발 덜 빠지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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