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씨의 석봉이 산책
"서서울 호수공원"
서울 사진 찍기 좋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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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핑계로
석봉이 산책을 미루다 보니
며칠이 지났다.
나를 쳐다보는 석봉이의 눈빛이 심상치않다.
뀨 '3'
산책 시켜 줄꼬얌?
사진 올리다 발견 했는데
오빠랑 석봉이랑 손잡고 있땅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찐방 같은 울 석봉이
우울한 것 같아
좋은 곳에 데려가기로 -
오빠가 검색해보니
집에서 5km도 안되는 곳에
좋은 공원이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검색되는
"서서울 호수공원"
산책하러 출발 !!!
서서울 호수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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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 호수공원 입구
산책 끝나고 나올 때 찍은 사진이다.
공원 입구에 분식집 등 몇개 있다.
우앙
좋은 공원 발견 o.o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인데
분위기가 좋다.
돗자리 깔고 맥주 마시는 커플도 있고 ,
뛰어 노는 아이들도 많고
산책길도 잘 되어 있어
산책 나온 사람 & 강아지도 많다.
그리고
김포공항 근처여서 그런지
비행기가 거의 내 머리 위로 간다.
신기 신기
예뽀당 ♥
콘크리트 벽에 넝쿨 같은 것이 올라타있고,
들꽃처럼 생긴 꽃이 자연스럽게 피어있다.
서울,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정 탕탕탕!
저녁에 와서 사진이 어두운데
낮에 사진 찍고 놀러 다시 오기로 했다.
" 석봉아 , 벌레야 벌레 "
들꽃 느낌
넘 좋아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것 같지만
사실 아무렇게나 피어있는게 아니다.
이 벽들
뭔가 있어보인다
ㅋㅋㅋ
여기에서 사진 예쁘게 한 컷 남기려고 했는데...
오빠가 10장 찍어줬는데에...
포즈 취하기 전 "처녀귀신 동동" 같은 요 사진만
남았다.
나머지는 다 흔들림...
역시 우리 오빠 금손 ♥
구석 구석 알차게 잘 꾸며져 있다.
앉을 자리도 많고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터널같이
저기로 들어가면 딴 세상이 나올 것 같다는 오빠
" 오빠 어디? 쪼오기 ? "
역시 실망 시키지 않는 오빠
전신샷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주었다.
ㅋㅋㅋ
오빠와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서서울 호수공원은
서울의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나중에 갈 때는
낮에 DSLR 들고 가기로 했다.
아,
공원 옆에 야구장이 있는데
아무래도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한참 보더니 오빠가
오빠도 사회인 야구가 하고 싶다고 했다.
암튼,
그렇게
오빠와
석봉이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석봉이는
재밌었는지
또 가고싶어하는 얼굴
아...그래
또 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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