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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대전 대청호 애견동반 카페 팡시온 :)

우럭씨 대전 카페


팡시온


대전 대청호 대청댐 애견 동반 가능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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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오고 분리 불안이 생긴 석봉이때문에 집에만 갇혀 살던 요즘, 주말이 되니 어디라도 나가고 싶어서 애견 동반 가능한 대전 카페 검색 ㄱㄱ 대청호뷰의 멋진 카페를 발견했고 시어머니 모시고 함께 카페 '팡시온'으로 출발! 대청호에 위치해 있는 카페라 버스로 가기에는 무리고 자동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다. 남대전에서 15분정도 걸린 듯

팡시온 주차장

비오는 주말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요원도 2명이나 있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한 뒤 팡시온 카페로 -

 

 

 

실내 자리와 야외 자리가 있는데 애견을 동반한다면 야외에만 앉을 수 있다.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우리는 석봉이 덕에 밖에 앉음ㅋㅋㅋ 파라솔이 있지만 살짝 비가 들춘다.  어차피 석봉이 없었어도 실내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다.

 

우리 자리

 

제일 끝에 대청호가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거기는 파라솔도 훨씬 크고 좋아보였다. 그런데 비가 엄청 떨어짐 그래서 안쪽으로 다시 자리를 이동했다.

 

야외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기 위해 실내로 들어왔다.

 

대전 대청호 카페 팡시온 메뉴와 가격



 

브런치 메뉴가 있다. 살짝 출출하다던 오빠 - 오빠 몫으로 돈가스 샐러드 주문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 ) 음료 가격은 여느 카페와 비슷한 수준

 

 

 

야외 정원이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여름에다가 비까지 와서 자연의 색은 더 짙어졌다. 잔잔한 호수뷰가 멋짐 - !

 

 

저 개냥이는 팡시온에서 키우는 고양이 같았다. 사람들이 먹을 거를 많이 줘서인지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다니며 먹을 걸 달라고 울었다. 어느 순간 석봉이를 발견하고는 서로 대치중 ㅋㅋㅋ

 

 

울 석봉이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는 사람 구경하고 고양이 구경하고

 

우리가 주문한 돈까스 샐러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 돈까스 샐러드가 은근 맛있었다. 돈까스는 바삭하고 채소는 싱싱하고 소스는 갈릭 소스인 것 같은데 새콤달콤

 

 

아예 애견 카페라고 정의된 카페 외에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가 대전에 많은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그런지 더 좋았음 -  ! 그리고 무엇보다 대청호 뷰가 넘나리 좋아서 날씨 좋을 때 한번 더 가봐야겠다고 생각

 

 

시어머니가 찍어주신 사진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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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팡시온. 비가 와서 살짝 아쉬웠던 터라 이틀 만에 오늘 또 다녀왔다. 그런데 좋던 날씨가 우리가 가니 꾸리꾸리 해지더니 또 비옴 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을 내렸다. 역시 우리는 비를 몰고 다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