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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럭/가을이♥

임신 35주 36주 37주 38주 막달검사 :)

가을이 기록


임신 35주 36주 37주 38주


임신 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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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달. 만삭. 일주일에 한번씩 산부인과 정기검진. 한주에 한번씩 포스팅 올렸었는데 이제는 숨이 너무 차다. 연휴라는 핑계로 포스팅도 게으르게 하고... 가을이 낳고 산후조리 하는 동안은 블로그도 못할텐데. 더 늦기 전에 기록해 놓는다.

16주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신랑이 찍어준 주수사진 :) 마지막 사진이 35주다. 36주부터는 없음ㅋㅋㅋ 대신 셀프 만삭사진을 찍었다. 그건 나중에 따로 또 포스팅할 예정 :) 모아 놓고 보니 배 나오는게 신기하긴 하다. 처음에 쪼끔 나왔을 때도 와~ 임산부 티난다!! 하면서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ㅋㅋㅋㅋㅋ 남산만 함. 진짜 수박을 넣고 다니는 것 같다.



아기 태어나면 당분간은 어디 못나갈 것 같아서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다. 명절 연휴에 시댁, 친정도 못가서 서울 시내 곳곳 돌아가니기 - 하늘공원 억새축제 다녀왔다. 가을가을 분위기 뿜뿜


해바라기 밭도 있더랑 


한강도 갔다. 요즘 날씨가 한강에서 맥주 마시기 딱 좋은 날씨! 밤에 선선한 강바람 맞으며 맥주 마시고 싶다. 오빠도 나도 석봉이도 그냥 야경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왔지만 한강은 넘나 사랑♥




외에도 가로수길, 평창동, 서울 이곳 저곳 돌아댕기기 ~ 지금 38주인데 남산만 한 배를 이끌고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



오랜만에 울 석봉이


남들은 이맘때 쯤 출산가방도 준비하고 아기 빨래도 다 끝내 놓았던데... 나는 지금 시작했다. 아기 빨래 다 해놓고 입원 준비물도 챙겨 놓고 ㅋㅋㅋ 이제 뭔가 실감이 난다!!! 

울 가을이는 짜부 되찌유ㅠㅠㅠㅠ 살이 포동포동 올랐다. 가면 갈수록 얼굴을 잘 안보여주는 울 가을이~ 이제 태어나서 보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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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때문에 산부인과를 옮겨 34주부터 다니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는데 집에서 가깝고 깔끔해서 괜찮음ㅇㅇ 

36주 - 막달검사(분만 전 검사) 소변 검사하고 피 뽑고, 심전도 검사하고, 초음파 봤다. 

37주 - 태동검사, 내진 

38주 - 태동검사


태동 검사는 누워서 배에 기계를 차고 가을이가 움직일 때마다 손으로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엄청 활발했던 가을이가 태동검사 땡! 하고 시작하니 엄청 조용함ㅋㅋㅋ 원래는 진짜 폭풍 태동인데~ 뭔가 억울. 다음에 할 때 초콜렛 먹고 갔더니 폭풍 태동했다.


내진은 미리 겁 먹고 갔는데 그냥 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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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주. 가을이가 3키로가 넘었다. 의사쌤이 39주에는 3.4kg정도 예상한다고 그날 봐서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셨다. 신랑이랑 상의해보고 결정해서 오라고 ㅠㅠ 애기가 더 크면 속골반이 넓지않은 나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다고... 아마도 39주에 유도 분만을 할 것 같다. 원래는 10월 22일이 예정일이라 2주 남았네~ 하며 별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급 39주에 유도분만 할 것 같아서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두렵..........................잘..할..수 있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