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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럭/가을이♥

임신 8개월 28주 입체초음파 배크기 등

우럭씨 가을이 기록


임신 28주


임신 후반기 8개월 진입

입체초음파

임신성 소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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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 입덧 언제 끝나나... 언제 안정기 되나... 언제 배 나오나... 했었는데 벌써 후반기 시작이다. 이번 산부인과 검진은 오빠도 나도 참 오래 기다렸다. 왜냐하면 가을이의 첫 입체초음파를 보는 날이기 때문!!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산부인과에 갔다.

임신 28주 배크기 :: 주수사진

 임신하기 전 보다 8kg이 쪘다. 의사쌤이 이제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금 더 적게 먹고 운동하라고 하셨다.


가을이 첫 입체초음파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입체초음파 :) 아 넘나 졸귀당  오빠랑 나랑 둘다 넘 귀여운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리 새끼니까 이렇게 예뿐거지??? 하면서 도치맘 도치파파 ㅋㅋㅋㅋㅋㅋ  그냥 신기하다. 내 뱃속에 이렇게 작은 생명체가 자라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눈 , 코, 입 다 사람같은 것도 신기하고 - 



가을이가 손으로 자꾸 얼굴을 가려서 입체초음파를 자세히 오랫동안 보지는 못했다. 순간 포착한 걸로 위에 초음파 사진 뽑음! 요즘 폭풍 태동 중인데 초음파 하는 중간에도 얼마나 움직여 대는지 ~ 



가을이는 지금 1.15kg로 1kg이 넘었다. 주수에 맞게 쑥쑥 잘 크고 있단다.


입체 초음파 좋다 -



초음파상으로는 코도 오똑하고 입술도 도톰한게 귀엽다. 내 얼굴은 1도 안보이고 거의 오빠 얼굴인 듯ㅋㅋㅋ 초음파 보는 사람마다 오빠랑 판박이라고 했다.


임신 후기 8개월 임산부 일상


이사 날짜가 안맞아 한달동안 지방에서 생활한다. 지금 지방 생활 4일차인데 울 석봉이가 적응을 조금 덜 했다. 집에 혼자 두고 잠깐 나가려고 해도 낑낑대고 뛰어대서 나는 강제 방콕행 - 오빠만 장보러 잠깐 나갔다 오고 둘이 나갈 일이 있으면 석봉이를 무조건 데리고 나가야 한다. 시부모님 오셔서 농장에 과일 따러 갈 때도 따라온 석봉이 ㅋㅋㅋ 에어컨 밖은 위험하니까 만삭 임산부랑 강아지 석봉이는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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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소양증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이번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갔을 때 결국 의사쌤이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저녁 먹고 한 알 먹는데 이게 먹으나 마나인 것 같았다. 그래서 어젯밤에 처음으로 안먹고 자봤는데 새벽 3시에 일어남........ 가려워서 잠을 못잔다. 그러니까 - 약을 먹어서 이게 낫는게 아니라 간지러움을 덜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잠은 그나마 잤었는데 약을 하루 안먹었더니 잠을 더 못잠................... 이제 한 알 남았는데, 약 오래 먹으면 안좋다해서 마지막 한알인데........ 두렵............ㅠㅠㅠㅠ



오늘 인터넷으로 알로에 수딩젤이랑 보습크림 듬뿍 주문했다. 내일 배송올텐데 듬뿍듬뿍 발라야지 -